[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번 사고로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학교에서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수능을 치르고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보통 50일 정도다. 이 기간 학교에 나와도 딱히 할 일이 없는 고3 학생들은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는 등 말 그대로 시간을 때운다. 입시에 지친 아이들을 이 시기마저 강제로 붙잡아 둘 수도 없어, 대부분의 학교들은 개인 체험학습을 장려하는 실정이다. 서울 대성고 역시 지난 17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3학년을 대상으로 '교외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했다. 교육부가 이같은 수능 뒤 고3 방치와 교외체험학습 실태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장이 이미 허가한 체험학습도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재고하도록 각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수능이 끝난 뒤 고3 학생들의 학사 관리는 늘 제기돼온 문제인만큼 이번 기회에 대학입시 일정 조정을 비롯한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의 내년도 대상지 7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내년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평가단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한 143개 대상지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70곳을 선정했다. 70개 대상지를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해양레저형 9곳, 국민휴양형 18곳, 수산특화형 10곳, 재생기반형 6곳, 복합형 27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1곳, 인천 5곳, 울산 1곳, 경기 1곳, 경남 15곳, 경북 5곳, 전남 26곳, 전북 5곳, 충남 6곳, 강원 2곳, 제주 3곳이다. 사업비는 한 곳당 평균 100억 원으로 총 7000억 원(국비 70%, 지방비30%)이 투입된다. 우선 내년에는 국비 172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여건 등과 함
㈜노바보담 서대석 대표가 '2018 사회공헌 대상'에서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각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인물들을 시상해 오고 있다. ㈜노바보담의 의료용 고주파 온열기(일명 : 고주파온열암치료) ‘NOVA-CE’ 는 2018년 6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고주파온열기로 3.1판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고주파 온열기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제조 판매하는 기기로 공간에 제한 받지 않는 포터블 형식이 큰 장점인 NOVA-CE는 어플리케이터는 모든 암 환자분들이 압박감과 부담감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가벼우며, 기존에 고주파온열암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자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많은 암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노바보담 서대석 대표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 이며 환자분들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quo
한국의전산업협동조합은 구광철 이사장이 ‘2018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각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인물들을 시상해 오고 있다. 구광철 이사장은 풍요로운 삶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환원을 위해 수급자 및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장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의 장례의전서비스를 바탕으로 선진 장례의전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설립한 한국의전산업협동조합은 의전행사, 장례용품, 전문 인력, 차량 등 저비용 고품질의 표준장례의전서비스로 장례의전의 규격화, 합리화, 명품화를 실천하며 한국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조시장의 새로운 대안인 누리로장수문화상품권을 통해 장례의전서비스를 진행하고 3,000여 명의 장례지도사와 15,000여 명의 장례의전도우미가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의전산업협동조합은 반값 장례, 후불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오늘 열린 한국GM 주주총회에서 법인 분리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어제 "GM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토한 결과 법인 분리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판단해 법인 분리에 동의했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잔여 출자금도 26일 예정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법인 분리 안건과 별도로 "새로 만들어지는 기술 개발 법인에서 준중형SUV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지속가능성 보장책도 합의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으로도 개혁개방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어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념 연설에서, "개혁개방은 중화민족 발전 사상 위대한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시대에 계속해서 개혁개방을 추진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을 의식한 듯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중국은 40년 전인 1978년 오늘부터 시작된 중국 공산당 11기 3중 전회에서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노선 천명 이후 경제성장을 지속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이자 국가 차원의 의제"라며 "이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이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크게 미흡하다는 인식을 환경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편하게 숨 쉬도록 관계기관이 협업하고, 경유차와 석탄화력발전소 감축을 포함힌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고질적인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과제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친환경차나 재생에너지 같은 산업이 제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걸 보면서, 환경이 경제 혁신에 기여하고 자연과 산업이 상생하는 시대가 왔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8.11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은 182.9억불, 수입액은 97.6억불, 수지는 85.3억불로 잠정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ICT 수출은 ’18.11월 누적 2,044.5억불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 2,000억불을 달성하였다. 다만, 11월 수출은 반도체 증가세 완화 및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1.7% 감소하며, 25개월(’16.11월(147.8억불, 3.2%↑))만에 감소로 전환 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07.9억불, 10.6%↑)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80.5억불, 16.9%↑)** 수요 지속으로 7개월 연속 100억불대 지속하였으나, 디스플레이(22.8억불, △11.3%) 및 휴대폰(10.3억불, △46.7%)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감소세 지속 되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90.4억불, △12.2%)은 감소, 베트남(26.9억불, 13.2%↑), 미국(20.3억불, 11.0%↑), EU(10.4억불, 13.0%↑)등 증가 한것으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남북의 공동조사가 18일 만인 어제 종료됐다. 지난 8일부터 열흘간 동해선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남측 조사단원 28명은 어제 오후 남측으로 귀환했다. 임종일 공동조사단장은 "금강산과 안변 구간에선 교량과 터널이 굉장히 노후해 현재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경의선과 비슷한 상태이며 두만강까지는 시속 30킬로미터 내외로 운행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의 군인들이 비무장 지대에서 시범철수한 감시초소 GP를 서로 검증한 가운데, 군 당국이 남북 모두 이제 GP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남측에선 미리 준비한 탐지 장비로 북측 GP 지하까지 꼼꼼히 훑었다. 폭파시킨 지하 입구는 아예 막혀 있다. 남측 조사단의 거듭된 확인 질문에도 북측은 적극적으로 응했다. 북측 GP 검증을 마친 뒤 남북의 검증단은 장갑을 벗고 따뜻한 악수를 나눴다. 국방부는 이번 상호 검증을 통해 남북의 GP 22곳이 불능화됐다고 최종 평가했다. 다만 군은 북측 GP 5곳 인근의 지뢰 지대에 총기를 쏠 수 있는 총안구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군사 시설로서 기능과 역할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체계 개편 방안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위원장 차관)를 통해 18일 확정했다. 현행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는 기관별 등급과 책자형태의 종합보고서로만 발표하였다. 앞으로는 항목별 평가결과와 주요 이력을 스코어카드(기록표)형태로 작성·공표하여 기관별 이력관리 및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스코어카드에는 해당 기관의 평가등급 뿐만 아니라, 지표별 평가결과 및 해당년도 경영평가의 주요 사항도 포함된다. 이에, 지역 주민이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해당 기관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 확대와 알권리를 제고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지표총량제 도입, 지표개발추진단 구성·운영, 경영평가정보시스템 구축, 평가위원의 전문가 비중 확대 등 경영평가 전반에 걸친 개편방안도 함께 진행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체계 개편 방안은 그간 기존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경영평가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공기업이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양한 지방공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조달청은 12.19일(수) 14시, 삼경교육센터(서울 용산구)에서 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무인이동체란?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작업(임무)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자율주행차량(육상)‧무인잠수정‧무인선(해양)‧드론(공중) 등을 포함하는 개념을 말한다. 설명회는 20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규 추진하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개발사업‘의 취지, 내용, 지원방식, 일정 등을 소개함으로서 공공기관의 공공임무용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동 사업은 정부 핵심 선도사업인 무인이동체 분야 초기시장 마중물로서 공공부문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있는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하고, 공공기관에서 수요를 제기한 무인이동체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후, 성능이 검증된 무인이동체는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특례를 부여하여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무인이동
썬텍의 주승환 대표이사가 2019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비브로거래소의 지분 33.3%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로 거래소는 자체 코인에 사업수익지분까지 분배할 예정으로 이후 파생되는 연관 포인트사업 등을 펼쳐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를 디파인하게 될 예정이다. 비브로거래소를 운영할 (주)빅브로스이엔티 주승형 대표는 “증권형 토큰 거래소가 등장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의 트렌드가 변모되고 있다. 이후 비브로 거래소는 토큰경제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 대표는 前 중앙대학교 게임공학부(지식산업교육원) 행정실장, 前 한국스포츠경제 경기취재본부 사업국장, 前 (주)서울경제TV개발사업단의 단장 등을 거쳐 現 (주)소년한국일보 사업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내년도 예산의 과반 이상이 상반기에 쓰일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해 경제 활력을 되살리고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의 70.4%인 281조 4천억 원을 내년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일자리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일자리 예산의 78%를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인데 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나 서울 답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답방 문제를 놓고 북한과 물밑 접촉을 해온 당국은 '북미회담이 답방보다 우선'이라는 북측의 기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이 '실익'을 따졌다는 관측이 크다. 북측은 답방에 대한 남쪽의 부정적인 여론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것도 면밀히 봤을텐데요, 좀더 우호적인 환경에서 방문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성과가 더 필요하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북미회담 흐름도 그렇게 평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