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유엔군 사령부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남북 합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남북이 이달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20일 안에 마치기로 한 남북 합의에 따라 우리 측은 19일 작업을 끝냈고, 북한은 오늘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엔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측이 실시한 지뢰제거 작업을 직접 검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추가적으로 "DMZ 내 GP 철수, 경계병력 감축과 무기 철수, 유해 발굴" 등을 돕겠다고 밝혔다.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은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한 건 군사합의 이행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남북과 긴밀히 협의해 합의 이행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P 철수 등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남북 합의에 대해 유엔사가 공식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건 처음이다. 유엔사 관계자는 "가장 먼저 진행된 JSA 비무장화 이후 유엔사의 지원 내용을 밝힌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계청은 40일 앞으로 다가온 ‘제6차 OECD세계포럼’의 대표 부대행사인 전시회에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전시설명회를 가졌다. 최성욱 차장은 설명회에서 세계포럼 전시회 참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럼의 주제를 시각화하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부스 구성과 운영을 당부하였다. 이어, 제6차 OECD세계포럼 개최지인 송도 컨벤시아의 전체회의장, 양자회담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참석자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세계포럼 행사장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제6차 OECD세계포럼 전시회 주제는 ‘스마트 웰빙’이며,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다양한 웰빙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스마트 웰빙과 관련된 42개 기관의 참여로 세부 분야별로 74개 부스가 다채롭게 구성되는데, 이 중 11개 기관 14개 부스는 해외에서 참가한다. 전시회는 주요 회의장 로비에 조성하여 포럼참가자가 세션이외의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주출입구에는 한국문화체험관, 로봇물고기 수조 등 이벤트관을 배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동했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9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12개가 오르고 18개는 내리거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가격이 전달보다 오른 품목은 콜라가 6.2% 상승했고, 시리얼이 4.4%, 오렌지 주스가 3.9% 가격이 뛰었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햄이 4.5% 내렸고, 두부가 4.4%, 밀가루가 4.1% 가격이 떨어졌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천21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11만 8천821원, 기업형 슈퍼마켓이 12만 2천 239원 등의 순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경영 악화를 겪던 화장품 업체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백억원대의 누적 부채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스킨푸드는 지난 8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스킨푸드는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허가' 제도에 따라 정상 영업을 이어가는 한편, 다음 주초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스킨푸드는 이번 회생절차를 바탕으로 상품 수급을 개선하고 자금 확보에 집중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과감한 반응이 나오면서 사상 처음으로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교황 면담 결과를 밝은 표정으로 참모들에게 설명했는데, 특히 '교황이 북한에 갈 수 있다'는 대목에선 참모들 사이에서 나지막한 탄성이 터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역을 했던 한국인 신부는 "교황이 '갈 수 있다'는 말을 이탈리아어로 했다"며, "이를 영어로 표현하면 'available', 즉 유효하다는 뜻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교황의 이 같은 메시지는 우리가 기대하고 바랐던 대로"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조만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나 정보 채널을 통해 '초청장 발송을 바란다'는 교황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성사되면 그때 문 대통령이 교황 면담 내용을 직접 설명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는 아셈에서 각국 정상들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촉구했다. 5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아셈 전체회의를 마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메이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섰다.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제재 완화'를 꺼내 든 문 대통령이 이를 직접 설명하는 데 나섰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독일 메르켈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남북미 간에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에 함께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에게도 점진적인 제재 완화 구상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향후 협조도 당부했다. 아셈 전체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와 협력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완성될 거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러시아에선 북·중·러, 세 나라의 외교 차관들이 모였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중국·러시아와 3자 회담을 하기 위해 도착했다. 최 부상은 중국 콩쉬안유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러시아 모르굴로프 아태 담당 차관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이후 검증 단계로 들어선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최선희 부상과 미국 측 상대인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첫 대면에 쏠리고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사찰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또 국제 사찰단에 과거 영변 핵시설을 사찰한 경험이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그간 미국은 협상 장소를 IAEA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하자고 요구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가 10월 18일(목)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박람회는 기술분야 우수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인재와 기업 간 일자리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올해 2년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에 열리는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에는 올해 하반기 이공계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월드클래스 300, 청년친화 강소기업, 장영실상 수상,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 등을 받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개사가 참여하였다. 이번 2018년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 미래가 유망한 4차산업 관련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며,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기업채용 면접 행사에서는 연구, 설계 및 기술마케팅 등 여러분야 직무 채용계획을 가진 기술기업들이 채용면접을 진행하였다. 특히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핀테크 등 4차산업혁명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으로 예방했다. 교황궁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먼저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방문했지만 저는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주교회의 기간 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교황님께 감사하고,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신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재로 이동해 통역자인 한국인 신부 1명만 배석시킨 채 약 40분간 대화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님이 평양에 오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자세히 전했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이 전해준 말씀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북한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교황은 "북한의 초청장이 오면 나는 무조건 응답을 주겠다"며 "나는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교황은 또한 한국 정부의 평화 노력
TK대구.경북방문한 조경태의원 주호영. 김문수.김병준 정책토론회.특강에서 조경태의원은 대구시민들과 난민법 폐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최우선으로 난민정책 방향을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허브에서 인사드리고 토론회를 가져 매우 기쁘고 감사하며 앞으로 대구.경북이 중심이되어야 자유한국당이 좋은길로 갈수있다고 했다.
■ 어린이 영화 보러갔더니 19금 영화 광고? 영화예고편 등급제도의 개편 필요! ○ 전체 관람가 영화 상영 전에 청소년관람불가인 영화의 예고편이 노출되고 있음 ○ 이는 영화상영등급과 예고편상영등급의 분류 등급이 다르기 때문임 ○ 어린이, 청소년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예고편이 노출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필요 ■ 중국의 방송프로그램 포맷 무단 표절, 이대로는 안 된다! ○ 우리나라의 방송포맷이 중국 등에 무단으로 표절되고 있음 ○ 하지만 국제적으로 방송포맷의 저작권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대응이 미흡함 ○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 ■ 가치봄 시스템(배리어 프리 영화) 홍보와 확대로 시‧청각 장애인 영화관람 문화 향유권 보장해야! ○ 201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 횟수 4.25회..세계최고 수준 ○ 영화시장 규모 2조 3,271억 원, 누적 관객 수 2억 1,987만 명 (2017년 기준) ○ 화려한 영화산업 발전 뒤에 가려진 시‧청각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 ○ ‘가치봄(배리어프리) 시스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함 ■ 사행성 조장하는 확률형 아이템, 강력히 규제해야! ○ 인터넷‧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연설에서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교황청의 성지, 성베드로성당에 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구 상 마지막 냉전체제의 해체를 역설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그 길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시편 구절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기도가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거"라며,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바티칸에서 특정 국가를 위한 미사가 열리고 국무원장이 집전에 나선 것도 이례적인데, 여기에 교황청은 언어까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유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에서 발표하는 2018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기재부는 17일 WEF가 14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는 1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중 5위, OECD 35개국 중에서는 1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26위(구 지수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평가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올해 순위와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평가에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거시경제와 ICT 보급 등 기초 경제환경은 매우 우수하나 생산물시장 및 노동시장은 효율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문별 순위를 보면 세계최고 수준의 통신망과 거시안정성 등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반면, 생산물시장의 취약한 경쟁구조,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구조적 문제가 국가경쟁력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12개부문 중 10개부문이 20위권이내로, 주요 선진국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한 남과 북, 유엔사의 3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한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의 첫 3자 실무협의가 판문점 우리 측 자유의 집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우리 측 조용근 북한정책과장과 유엔사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북측의 엄창남 육군대좌 등 9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 JSA 일대에서 지뢰 제거가 시작된 이후 비무장지대 관할권을 갖고 있는 유엔사가 협상 당사자로 직접 참여한 건 처음이다. 오는 20일쯤 지뢰 제거 작업이 마무리되면 남북과 유엔사는 JSA 지역의 병력과 화기를 철수하고 상호 검증도 이어질 예정이다.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JSA 비무장화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북한 비핵화 촉진을 위한 유엔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메이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처음 열렸고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한·영 정상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한·독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