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민간의 제조업 혁신성장 투자 활성화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제조업 고용회복을 선도하기로 했다. 미래차·에너지신산업 등 5개 유망 분야 중심으로 민간의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의 마중물 투자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5개 산업 분야에서 140여개의 민간 투자프로젝트(125조원 규모)를 발굴했으며 민간의 투자프로젝트 이행을 통한 일자리 9만 2000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1만 5000개 등 2022년까지 10만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10만 7000개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와 정부 지원사업으로 직접 창출하는 개수로, 파생되는 간접고용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일자리위원회와 산업부는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해 신속 인허가, 규제개선, 산업인프라 적기 공급 등 직접적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1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에 투자가 늘었고, 남북·북미간 대화로 지정학적 위기가 줄어든 점 등이 외국인 투자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액 229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올해 4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홍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 협상을 낙관한다는 말에 양측 사이 빅딜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미 협상이 늪에 빠졌던 이유는 핵무기 목록을 먼저 내놓으라는 미국과 종전선언부터 하라는 북한의 대립 때문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비핵화 협상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핵무기 목록 신고, 검증 요구를 일단 미루자고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미국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청한 것. 이에 따라 미국은 영변 핵 시설 폐쇄와 사찰의 방법과 개시 시점을 요구하고 이에 대한 상응 조치를 제시할 전망이다. 북한이 종전선언에 이어 추가로 요구하는 상응 조치는 제재 해제로 보인다.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제재 예외' 인정 등에 북미가 포괄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전국의 축산농가와 김치공장 등을 대상으로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주식회사 화인바이오(Finebio)가 차세대 콤포스트 기술을 필두로 중국 CP그룹계열 정대그룹의 육가공업체와 MOU 체결했다. 중국언론을 통해서 중국에 알려진 화인바이오가 개발중인 인벡스(INBECS)라는 이름의 차세대 콤포스트는 기존의 가축분뇨 처리와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는 콤포스트에 ICT와 IOT을 더한 기술이다. 인벡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참여자 누구나 생산과 유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운영에 필요한 빅데이터 기반의 날씨 정보, 생산량 정보, 복합미생물배합 등 기계 이상 유무의 다양한 정보를 적용 후 콤포스트 시스템이 제어 운전하여 운영자는 인건비와 관리시간을 줄일 수 있다. 화인바이오를 이끄는 박진홍 대표는 '대한민국은 인터넷망과 식품산업이 안정화 되어있어 콤포스트 개발의 시험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ICT, IOT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술을 완성하고 세계기후변화에 대처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개인정보보호법」위반기관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한국감정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을 4일 공표한다. 위반사항은 목적달성을 완료한 개인정보 미파기와(법제21조제1항 위반), 고유식별정보 처리제한 위반(법제24조제3항 위반) 이다. 한국감정원은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대상 확인을 위한 회원정보 (4,871,490건)를 자료공유용 파일서버에 저장한 채 파기하지 않았으며,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16,953건의 고유식별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암호화 관련 규정을 위반하였다. 김혜영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처분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이 개인정보 이용관련 목적달성 이후에는 즉시 파기조치 하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를 준수해야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 및 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3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일자리 창출 ▲국민 참여의 장을 펼친다. 2일 개막식에는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승 부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태양광협회 이완근 회장, 한국광기술원 김영선 원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김자혜 공동대표, 스리랑카 파이제르 무스파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승일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전력 믹스에서 벗어나 에너지원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체 에너지믹스의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수요 차원에서는 산업·건물·수송 등 각 부문에서의 에너지 소비구조의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lsq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의 충돌을 막기 위해 무장을 하지 않는 완충지대로 설정한 비무장지대 DMZ, 하지만 남북이 서로 의심하며 이곳에 설치했던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이 최근 시작됐다. 철책으로 가로막힌 비무장지대 DMZ 입구, 무장 군인들의 호위 속에 문이 열리고, 취재진을 태운 군 차량이 진입했다. 지형이 화살촉을 닮아서 이름이 붙은 이 고지에서 군사분계선까지는 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남북은 서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에서 다음 달 말까지 지뢰제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안에 DMZ입구 근처에서 화살머리고지에 이르는 폭 12미터, 길이 1.7km의 도로를 놓을 예정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로 남북을 잇는 새 길이 나게 된다. 남북은 이 길을 오가며 내년 4월부터 공동 유해발굴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28~30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남북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이 ‘전쟁위험 제거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72.4%=매우 27.3%+어느 정도 45.1%)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평양공동선언’ 관련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의 구체화’(22.1%)를 꼽았다. 그 뒤로 ‘남북 간 적대관계 해소 및 군사적 신뢰구축’(21.5%), ‘민족경제 균형 발전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증대’(16.4%),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11.3%),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약속’(10.7%), ‘사회·문화·체육 등 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기획재정부는 업종이 실제와 다르게 기재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첫째,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재정분석시스템(OLAP)의 업종코드는 카드사에서 관리·송부하는 코드로 입력·관리되고 있으며, 이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는 통계법 제22조에 근거한 법정 분류체계로 일반 행정, 통계작성, 산업정책관련 법령에서 적용대상 산업영역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준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dBrain·OLAP은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상 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카드사는 표준산업분류상 코드를 활용한 자체 내부관리코드를 사용중이며, 업종누락은 이러한 카드사의 변환코드와 dBrain의 업종코드간 불일치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기획재정부의 업무추진비 내역에 업종명 누락이 많은 이유는 업종코드 불일치가 발생한 특정카드사 비중이 타 부처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기인한다고 해명했다. 둘째, 금지 시간대·주말 사용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예산집행지침상 법정공휴일·주말에는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린데(Linde) 아게와 프렉스(Praxair) 에어 아이엔씨의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국내 질소 토니지 시장, 국내 질소 벌크 시장, 국내 산소 벌크 시장, 국내 아르곤 벌크(토니지 포함) 시장, 세계 엑시머 레이저가스 시장 및 세계 헬륨 도매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음과 같이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Linde 또는 Praxair가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산소, 질소 및 아르곤의 토니지·벌크 공급사업과 관련한 자산 중 어느 일방의 자산 일체를 매각하도록 하였다. 도한, Linde가 미국 뉴저지에 보유하고 있는 엑시머 레이저가스 관련 자산 또는 Praxair가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엑시머 레이저가스 관련 자산 중 어느 일방의 자산 일체를 매각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헬륨 도매업과 관련하여 Linde 및 Praxair가 보유한 헬륨 자산의 일부를 매각하도록 하였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성인 10명 중 6명꼴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일자리를 늘리는데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개혁연구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에서 30일 사이 전국 성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정부정책이 일자리 늘리는데 실효성이 있냐는 질문에 60.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다'는 응답은 33.4%에 그쳤다. 또 정부정책이 고용 안정이나 차별해소 등 일자리 질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없다'는 응답이 58.3%로 '있다'는 응답 37.2%보다 훨씬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투자 지표가 20년 만에 가장 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자동차 부문은 증가했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기계류가 줄면서 전체로는 전달보다 1.4% 감소해, 올해 3월부터 여섯 달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 1997년 9월 이후 열 달 연속 줄어든 이래, 약 20년 만에 가장 긴 감소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호조를 보이던 반도체업체의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전체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북한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논평을 내놨다. 중앙통신은 "북미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부합되는 종전은 결코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며 비핵화 조치와 바꾸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또, "6·12 공동성명에 따라 새로운 관계수립을 지향해 나가는 때에 교전관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지뢰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이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남북 군인들이 공동으로 근무한 유일한 곳이었지만, 1976년 도끼 살인 사건 이후 JSA도 완전 분단됐다.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은 물론 서로 대화도 금지됐고, 총으로 무장한 채 대치해 왔다. 평양정상회담에서 서명한 군사 분야 합의에 따라 남북이 어제부터 JSA 일대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남북은 20일간 지뢰를 제거한 후 양측 초소와 화력 장비도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비무장 작업이 제대로 됐는지는 남북과 유엔사가 같이 검증하게 된다. JSA 공동 경비에 투입되는 남북의 군인은 각각 35명이다. 올해 안에 남북 군인이 비무장 상태로 함께 근무를 하고, 관광객들도 군사분계선을 넘나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지뢰제거에 이어 내년 2월 공동 유해발굴단을 구성하고, 땅이 녹는 봄부터 유해 수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와 (주)코그미디어(대표 송지숙)가 9월 28일(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그미디어 측 송지숙 대표, 이금재 부사장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측 신의진 회장, 이희엽 부회장, 정태일 본부장이 참석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는 폭력과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치유하며 사회공헌, 참여 봉사활동, 입법지원 및 정책을 제언함에 있어 코그미디어와 상호 협력하며 전략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는 정신의학과 심리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문화예술전문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단체이며, 연세대 정신건강의학과 신의진 교수를 비롯한 폭력학대피해 지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폭력학대예방 및 조기 개입이 가능한 전문적 사회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