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9월 15일(금) 세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 2분기 제출한 애로사항의 “현안관리카드” 진행상황 보고, ▲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상황 점검, ▲ 지자체의 새로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장영진 투자정책관 주재로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17개 광역 지자체와 7개 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담당관이 참석하여 당면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는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 여파, 한국의 외교 안보적 이슈 등으로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자체 및 경자청 투자유치 담당관들은 분기별 협의회가 외국인투자 관련 중앙-지방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추후에도 원만한 애로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동주관)하는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ISO/TC61_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SO), Technical Committee 61) 총회가 9.17.(일)~22.(금)까지 대전(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플라스틱 분야는 가볍고 강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친환경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이 핵심기술 분야이다. 이번 회의에는 바스프(BASF), 테이진(TEIJIN), 토레이(TORAY) 등의 선도기업을 비롯해 세계 20개국에서 200여명의 플라스틱 전문가가 참석한다.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신 국제표준 동향을 공유하고, 제안된 143개의 국제표준을 논의한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본격적인 추석 선물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장인 열흘 연휴여서 그야말로 대목을 놓치지 않으려는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추석. 주요 백화점들은 청탁금지법 선물 상한액인 5만 원을 넘지 않는 상품의 수를 많게는 2배 늘렸다. 바닷가재 2마리와 완도산 전복 8마리가 들어간 선물 세트도 5만 원, 영광 굴비 10마리 한 세트도 5만 원이다. 가격이 5만 원 이하임을 강조하는 '안심스티커'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살충제 달걀 파동을 겪은 탓에 안전성을 강조한 '달걀선물세트'도 등장했다. 특히 올해는 늘어난 1인 가구를 겨냥한 추석 선물의 종류도 더 다양해졌다. 여름휴가보다 긴 '추석 휴가'를 맞아 선물 사전 예약이 예년의 세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유통업체들은 유례없는 대목을 맞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리나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25∼29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6.7%로 칠레와 함께 35개 회원국 가운데 31위였고, 30∼3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7.7%로, 32위였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1.5%로 아이슬란드에 이어 2위였다. 이는 한국 청년층이 취업시장에 진입하기가 어렵고, 고령층은 생계로 인해 일자리를 떠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취업자 증가가 4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67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2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4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올 들어 10만 명 이상 증가세를 유지하던 건설업 취업자 수가 3만 4천 명 증가에 그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정부가 내년 SOC 예산을 20% 삭감하기로 하면서 건설업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두 달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특히 청년실업률은 9.4%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9월 28일 오전,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나 추석연휴를 고려하여 기념식을 앞당겨 실시함 이번 기념식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하여 최초로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이 해군 기지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 시에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임전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軍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각종 시범은 예년에 비해 축소했고, 식전·식후 행사를 통합한 단일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막강한 국방력과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략자산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개인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수여, 기념사가 진행되고, 개인표창 시에는 수상자의 배우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군의 날 기념식으로는 최초로 한미연합사령관(빈센트 브룩스)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친수함으로써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미
국방홍보원은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민·군 소통, 한미 장병 친선 도모·사기 진작”을 위한「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를 9월 16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 들판에서 개최한다.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10km, 5km 코스로 운영되며, 육·해·공군·해병대 70여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 장병, 주한 외국무관단, 민간 마라톤 동호인 등 5,300여 명이 참가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여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종명 의원(국방위원),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김정원 중사 등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의 테마인 ‘전우애’에 맞추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레이스를 펼친다. 국방홍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명대학교는 올해로 창학 80주년을 기념하여 김종희 부총장을 비롯한 학군단 후보생 등 총 80명의 대규모 인원이 우정의 레이스에 동참한다. 국방홍보정책 자문위원장인 권오성 주한미군 전우 회장(前 육군참모총장)과 아들이 육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기습 발사했다. 북한이 15일 오전 6시 57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770km까지 치솟으면서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갔고 3,700여 km를 날아가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발사한 화성-12형처럼 정상 각도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도는 220km, 사거리는 1,000km 늘어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가장 멀리 날아갔다. 미사일 발사 방향을 남쪽으로 틀면 미군의 증원 전력이 주둔하고 있는 괌 기지 너머까지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사거리다. 사실상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고강도 압박용이란 분석이다. 합참은 한미 군당국의 초기분석을 토대로 오늘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의 군사적 대응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더 강화될 경우,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북한이 추가 전략 도발에 나설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상황에선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다. 우리 군은 즉각 무력시위에 나서 탄도미사일 현무 2발을 발사했는데, 이중 한발이 실패하면서 대응태세의 허점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1시간 만에 긴급 소집된 NSC 전체회의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다. 줄곧 강조해 온 '대화' 대신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강조했다.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미사일 발사 징후를 파악했었다며 북한 도발의 전 과정을 공개해 국민을 안심시키라고 당부했다.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도발 6분 뒤 동해안에서 현무-2A 탄도미사일 2발을 대응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도발과 동시에 무력시위를 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사전 재가가 있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이라며, 무모한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 1237(전사자 유해발굴 수습) 국가지도위원회(이하 ‘1237 국가지도위원회’)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군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을 방문하였다. 베트남 1237 국가지도위원회 대표단은 베트남군 정치총국 정책국장 쩐 ? 쭝 소장(Maj. Gen. Tran Quoc Dung)을 단장으로 대좌 3명과 대위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다. 베트남 1237 국가지도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12일 실무회읠 위해 국유단을 방문하여, 베트남 전쟁에서 실종된 전사자의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국유단이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전쟁 실종자 및 전사자 자료 구축, 관리 및 처리 등에 관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였으며, 특히 신원확인 분야의 과학적 기술 및 연구방법인 유해의 유전자 샘플 채취, 유전자 보존 방법, 감식소 운용 및 관리, 장기 보존 유전자 분석 및 분석결과로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 등 우리 측이 보유한 기술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한·베트남 실무회의 대표인 국유단 단장(대령 이학기)과 베트남 대표단장(소장 쩐 ?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롯데마트가 결국 중국 매장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중국 내 롯데마트 112개 매장 가운데 현재 영업이 중단된 매장은 87곳, 나머지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작년 11월 롯데마트를 겨냥해 소방과 위생 등의 각종 점검을 실시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 뒤 지금까지 영업 재개를 막고 있다. 롯데 소유 성주 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확정된 지난 3월엔 롯데마트 앞에서 롯데 제품을 중장비로 파손하는 등의 항의 시위와 불매 운동이 잇따랐다. 올해 롯데마트는 작년보다 1조 원 정도의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되는데도, 현재 문을 닫은 매장의 중국인 종업원들에게 70 내지 80%의 임금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롯데는 중국 내 롯데마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상황이 개별 기업으로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면서,"최근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마트 매장 모두를 매각할지, 일부만 매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그러나, 선양 롯데월드 건설 등 다른 그룹사의 중국 내 사업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여야는 이른바 공영방송 장악 로드맵 문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낙연 총리는 문건 작성이 잘못됐다고 했지만,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공영방송 파업 사태에 개입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파문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이낙연 총리는 '문건 작성'이 잘못됐다면서도 실무자가 책임질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야당은 고용노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직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 시절에 법안까지 냈던 공영방송 사장 선출 방식을 집권하자 태도를 바꿔 반대하는 것도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전·현직 공영 방송 사장들을 수사하라고 법무부 장관을 압박했다. 자유한국당은 방통위원장의 '공영방송 이사 해임권' 발언은 '월권'이자 법 해석에도 어긋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가운데 미국 CNN과 인터뷰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국의 국방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이 북핵에 맞서 스스로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독자 핵개발을 하거나 전술핵을 다시 반입해 북한의 핵에 우리도 핵으로 맞서는 식으로 대응한다면 남북 간 평화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이 핵무장을 하면 한반도와 국제 정세에 전략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핵 경쟁을 촉발시켜 동북아 평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것. 청와대는 우리 대통령이 취임 첫해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미국 내 여론 주도층의 지지와 공감대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 정보는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활용하여 공개되고 있으며, 이는 ‘신고기준’ 통계입니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매매계약 신고는 계약 후 60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어, ‘신고기준’ 통계는 계약 시점과 통계 집계 사이에 시차가 있습니다. 특정 기간 내 실제 계약된 거래량의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계약일 기준(계약하고 신고까지 완료된 물량)으로 통계를 산출할 필요가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9.5일 투기과열지구 신규 지정시 보도자료를 통해 8.2 대책 이후 계약일 기준의 거래동향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 연도별 8.3~8.31일 “계약 및 신고 완료”된 주택 매매거래물량(단위 : 건) > 구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A) 5년(12~'16) 평균(B) 5년평균 대비(A/B) 전국 13,930 14,216 24,839 24,850 27,243 25,029 21,016 19.1%↑ 수도권 4,350 5,155 10,152 10,210 12,585 10,925 8,490 28.7%↑ 서울 1,2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6차 북한 핵실험 직후 상황반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의 전문팀과 함께 방사성 핵종에 대한 탐지 활동을 수행하였다. ㅇ 특히, 방사성 제논(Xe) 및 입자성 방사성 핵종 세슘(Cs) 등과 같은 핵종은 핵실험에 대한 유무 및 특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신속한 탐지가 필요하다. 원안위는 방사성 제논(Xe)에 대해서는 동북부와 서부 지역에 설치된 2개의 고정식과 해상에서의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12시간 간격으로 육상 32회(각 16회), 해상 11회 등 총 43회에 걸쳐 포집하였으며, 세슘 등 입자성 방사성 핵종 포집을 위한 공중 포집도 총 10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9.12, 24:00 기준) , 동북부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장비에서 제논-133이 0.16~1.14밀리베크렐(mBq/m3) 범위에서 총 9회 검출되었으며, 동해상에서 운영한 이동식 장비에서는 제논-133이 0.20~0.33밀리베크렐(mBq/m3) 범위에서 총 4회 검출되었다. 한편, 입자성 방사성 핵종은 수차례의 공중 포집 활동에도 불구하고 검출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제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