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총선 사전투표 실시가 주목받고 있다. 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 3천5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곧바로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 때 4.9%였지만,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높아졌다. 한편 총선에서 실시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현재 중단상태인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한 실무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08년 이후 논의가 중단된 양국 FTA 관련 실무협의체를 올 4분기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전자 등 주력 수출품의 관세 철폐가, 멕시코는 동북아 시장으로 농산품 등의 수출 다변화를 노릴 수 있다. 두 정상은 또 열병합 발전소 등 19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과 수자원 인프라 건설, 문화 컨텐츠, 원격의료 시스템 수출 기반 마련 등 34건의 투자와 인프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도 재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양국의 주요 경제인들과 만나 두 나라 기업들 간의 협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열린 수행 경제인단의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1천억 원에 가까운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주 북한이 지대공 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는데, 발사된 게 총 3발이었던 걸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주 북한이 공개한 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사진을 살펴보면 다른 수직발사관 일부는 마개가 벗겨져 있고, 서로 다른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당시 북한이 시차를 두고 2발을 더 발사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군 당국은 나머지 2발이 발사 직후 수 초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지거나 비교적 짧게 날아가,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대공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 아니라는 점도 추가 발사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노동미사일 1발의 공중폭발을 밝혔던 군 당국이 이번에는 뒤늦게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은 편의에 따라 공개 여부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최근 실시한 장사정포의 사격 장면에 조잡한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등을 파괴하는 위협 동영상을 또 공개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경거망동해 도발에 나선다면 정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류 확산 등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24억 5천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7% 성장했고, 수출국도 131개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수출은 같은 기간 5천% 이상 급증했고, 최대 수출대상국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최근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면서 야외활동에 필요한 선글라스와 선크림, 모자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선스프레이 판매량은 27%, 선로션과 선크림도 각각 11%와 18%씩 증가했다. 특히, 선글라스와 모자 판매량은 각각 496%와 379%씩 급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앞으로는 불법 금융상품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암행 감시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현장 중심의 금융 감독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민원을 듣기 위해 간담회와 '집중 제보' 제도 등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중심의 금융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직원을 전국의 시도 교육청에 파견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8년 전에 중단됐던 FTA 협의 물꼬를 다시 텄다. 멕시코 애국 영웅 탑에 헌화한 박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경제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들이 논의됐고, 34건의 MOU도 체결됐다. 특히 한-멕시코 FTA를 위한 실무협의를 올해 안에 개최하기로 합의해, 그동안 중단됐던 논의가 8년 만에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FTA 체결 시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철강, 전자 등 주력 수출품의 고관세 철폐 혜택이 기대되고, 대미 교역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로서는 동북아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70억 달러, 우리 돈 19조 5천억 원 규모인 에너지 프로젝트와, 각종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추진되고, 원격 의료 시스템 수출 등 보건 의료와 에너지 신산업, 문화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67년 중남미 비핵 지대화 조약 체결을 주도한 멕시코와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투표용지 인쇄 시작과 함께 야권 단일화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경기 북부권인 의정부 지원 유세에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으로 돌아와 첫 후보자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어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선 양당의 총선 공천과 관련해, 한 정당은 대통령 한 사람만을, 다른 정당은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임이 확인됐다며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수권능력이 없다고 연일 깎아내리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게도 정면 반박했다. 정의당은 '선명한 야당'을 강조하며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정당득표율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내심 야권 분열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던 새누리당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단일화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당과 연대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4년 전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부터 사과하라고 촉구하면서, 유권자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야권 후보들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중성동을, 성북을, 도봉을 등 10여 곳의 판세가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경남 창원 성산의 경우, 더민주와 정의당이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이후 새누리당 후보와 박빙을 보이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공천에 탈락해 야당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여당 지지표 잠식 가능성도 새누리당의 고민거리다. 서울 용산에서 낙천하자 더민주로 옮겨간 진영 후보는 3선을 하며 다진 기반에 야당 지지층을 더해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출마 후 연대해 움직이고 있는 수도권의 임태희, 안상수, 강승규 후보 등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만만찮은 지지율을 보이며 완주할 뜻을 분명히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여야 지도부는 경제 정책을 놓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대기업만 옥죄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양적완화 정책을 폈지만 경제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김 대표의 반박에는 세계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걸 모르는 양반이라고 깎아내렸다. 새누리당은 "조세부담률을 올려 복지재원으로 쓰겠다"는 김종인 대표의 발언도 세금폭탄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야당 출신인 강 위원장이 4년 전 19대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한풀이를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강 위원장을 향해 '집에 앉은 노인', '허수아비'라고 했던 주진형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은 경제민주화가 포퓰리즘이라는 강 위원장의 주장은 '횡설수설'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다시 이어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일 정상이 작년 12월 28일 도출된 군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또 두 정상이 남북 이산가족 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 북한 관련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카카오와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카카오는 고객들에게 선주문을 받은 후 수량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는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서비스를 중소제조 기업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이 중소제조 기업의 재고 부담을 줄여주고 자생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도 자신의 지역구 넘어서 수도권에 집중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도 경기 안양과 군포, 안산, 인천 등에서 수도권 후보 지원에 보폭을 넓힌다. 당 소속 현역 의원 지역구의 수성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면서, 기득권 양당이 아닌 '다당제'의 실현을 거듭 호소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더민주의 후보 단일화 요구는 거듭 일축했다. 그러나 서울 중·성동을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했고, 서울 강서병 후보는 단일화를 수용하는 등 당내 균열은 커지고 있다. 정의당은 오늘 심상정 대표 지역구인 경기 고양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총선의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헌재 결정으로 해산된 옛 통진당 출신 12명을 후보로 낸 민중연합당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2012년 통진당 중앙위 폭력 사태 현장에도 있었지만 통진당 활동 전력을 밝히지 않은 비례대표 1번 정수연 후보는, 우경화된 국회에 반드시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중인 워싱턴 핵 안보회의, 한미일 3국 정상만 먼저 따로 만나서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꿔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가 도발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의 핵 도발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3자 안보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이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열렸다.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제재를 통한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도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 간 공조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공식 선거운동 오늘 0시부터 이제 시작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지상욱 후보가 출마한 서울 중구와 성동구 일대 상가와 전통시장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당 지도부는 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어 서울 구로와 양천, 마포, 서대문 등 격전지 표심잡기에 나선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어제 김 대표는 공천 후유증 수습을 위해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100% 국민공천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과 공천 내분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일부 후보에 대한 공천안 의결을 거부한 일명 옥새 파동은 '과반의석' 확보를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당의 운동권 체질을 고칠 의사를 자처했지만 수술이 아닌 화장을 선택한 분장사라고 혹평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