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통일에 대비해 남북간 건강 격차를 줄이자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정책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HT R&D(연구개발) 이슈리포트에서 독일 통일사례와 남북한 분석으로 통일을 대비한 ‘보건의료 R&D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은 통일 이전부터 동독과 서독간 지속적인 보건의료분야 교류와 협력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독에 비해 낮았던 동독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동·서독간 건강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동독의 보건의료 정보와 통계자료 등을 사전에 확보해 급진적인 통일에도 대응이 가능했다. 이에 비해 북한은 1990년대 구 소련 등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 잇따른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경제난에 처해 보건의료체계는 사실상 기능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박수정 연구원은 “독일의 사례와 남북한의 현황분석을 비교해 통일에 대비한 보건의료 R&D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점진적 통일과 남북한의 협력 비중 등을 고려해 통일관련 R&D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무역위원회가 덤핑조사 중인 중국 H형강 생산업체 진시스틸 등 7개사가 제출한 '수출 가격인상 약속 제의'를 받아들여 기획재정부 장관에 관련 내용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가격인상약속제도는 덤핑물품 수출업체가 자발적으로 수출가격을 올려 국내 산업에 덤핑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다. 가격약속제의가 받아들여지면 수출업체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없이 덤핑조사가 중지된다. H형강의 국내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 2조25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중국산 수입은 23.1%인 5200억 원이다. 중국산 H형강 수출물량의 85%(2013년 기준 68만 톤, 4300억 원)를 수출한 진시스틸은 작년 4분기 평균 수출 가격 대비 약 24% 높은 가격을 최저수출가격으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번 가격인상약속 제의는 수출자들이 공동으로 덤핑조사를 원만하게 해결한 최초 사례다. 무역위원회는 이 같은 수출가격 인상으로 덤핑 피해가 사라질 것으로 봤다. H형강 국내 생산자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내수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물량 증가로 매출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무역위원회는 작년 7월부터 중국산 H형강에 대한 덤핑조사를 시작해 12월 예비판정에서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양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방향을 조율했다. 조원진 의원은 지난 2일 여야 합의안을 존중하되 공적연금 특위와 사회적 기구를 빠른 시간에 열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가 있어야한다며 다만 기초연금과 법인세 인상 등을 공무원연금법 처리와 연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는 당 지도부와 입장을 조율한 뒤 오는 20일(수)에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의정부시의 관계자는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5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월)~ 27일(수)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모집신청을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42명이고 사업기간은 7월~10월 말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이고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여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본 사업 접수시작일 기준 연속하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에 참여했거나 중도에 포기한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등의 기업 연계사업과 공공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의 주민숙원사업 등에 배치되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참여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현지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수행단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창 양어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황병성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오수용 당비서 등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수행단에 언급되지도 않았고, 그 모습도 공개되지 않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미국 경찰이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워 놓은 채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려 논란을 낳고 있다. 경찰의 도를 넘어선 행동들이 잇따르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서 취조실 CCTV화면에서 한 경관이 갑작스레 수갑을 채워진채 서 있는 용의자들을 향해 후추 스프레이를 뿌려대 용의자(10대 청소년)들이 괴로워합니다. 이밖에도 두 경관이 단순 경범죄 50대 남성을 검문중 때리고, 시멘트 바닥에 내동댕이를 쳐 버립니다. 경찰 당국은 지난해 벌어졌던 이 사건들을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려다 최근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경관 2명을 재조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경범죄 용의자들까지 흉악범 취급하는 경찰의 고압적 태도에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경기 불황에도 대형 여행사들의 실적은 고공행진이다. 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은 61만2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만2,385명에 비해 23.9% 증가했다. 이어 항공권 판매량은 23만3,524명에서 32만7,605명으로 40.3% 올랐고 매출액도 937억원에서 1,182억원으로 26.1% 늘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91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무려 84.9%나 올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1.5%에서 20.0%로 상승했다. 업계 2위인 모두투어 역시 창사이래 분기 기준 해외 송출객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달성했다. 패키지 송출객은 26만3,081명에서 33만4,953명으로 27.3% 늘었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0% 증가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0억원에서 65억원으로 115.2%나 늘어났다. 모두투어의 시장 점유율은 약 10%다. 환율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엔저영향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 수가
데일리연합뉴스 남성현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성남중원 지역을 방문, 당 차원에서 지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 성남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통 선거가 끝나고 당선되면 그만이다 하는데 저는 우리 신상진 의원 당선에 대해 감사하고 싶어 제일 먼저 성남을 찾았다"며 "다시 한 번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구체화하기 위해 오늘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저는 바쁜 사람이라 사실 안 와도 그만이긴 한데 신 의원이 한 공약을 우리 새누리당에서 책임진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여기 왔다"며 "우리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라"며 각종 불만과 민원을 쏟아냈다. 한 중년 여성은 김 대표를 보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도와주셔야지 믿었는데 실망이 크다"며 울먹였다. 이뿐만 아니라 시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집 건축공사 지연문제를 건의하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이 청와대 정무특보를 겸직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의했다.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단국대 교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이) 국회법에서 정한 규정에 어긋나는지를 검토했다"며 "정무특보의 역할을 파악해, 이것이 공익목적의 명예직에 해당하는지를 법리적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법 제29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직 이외의 다른 직을 겸할 수 없으며 예외적으로 ▲공익목적의 명예직 ▲다른 법률에서 의원이 임명·위촉되도록 정한 직 ▲정당법에 따른 정당의 직의 경우에 한해 겸직이 가능하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정무특보의 역할과 업무가 공익목적의 명예직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현역 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는 향후 회의에서 최종 의견을 정리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를 토대로 이달 안에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전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학생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 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 지금은 창조적 아이디어 하나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시대"라며 "학생들여러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입시도 교과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해서 과중한 입시 부담을 덜도록 하여 사교육의 부담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 5월에 접어들면서, 국세청이 연말정산 재정산 환급업무 등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말정산 재정산을 비롯해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접수, 부동산 양도세 확정신고 등 국세청의 중요한 업무들은 5월에 집중돼 있다. 대부분 기업체의 월급날이 22일이라 정부가 애초 약속한 대로 연말정산 환급이 진행되려면 원천징수의무자인 기업들은 20일 전후로 재정산 작업을 끝내야 한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개편한 민원사이트인 홈텍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재정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정화가 안 돼 기업 담당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과부하 문제의 가능성이 있다. 홈텍스 과부하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종합소득세 대상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권고 신고일을 분산시키고 이에 맞춰 신고해 줄 것을 국세청은 당부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근로·자녀자려금 신청 접수는 15일 현재까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마감 직전인 이달 말에 신청이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근로장려금 대상자는 올해 대폭 확대됐다. 올해 도입된 자녀장려금은 국세청이 처음 신청 받는다. 근로·자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군 당국이 이번 사건은 가해자 최 모씨의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육군의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부터 10차례 친구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에서 "5월 12일엔 저세상 사람" 이라거나 "실탄 사격하는 날 말하지 않아도 예상" 이라며 범행을 암시해 온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사건 당시 사격 훈련 통제 요원들은 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현장을 벗어났다가 상황이 종료된 후 부상자 후송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이사를 할 때 전반적인 것은 모두 대전이사짐센터에서 맡아서 시행하기 때문에 이삿짐센터 선정이야 말로 이사 시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사 준비를 하다 보면 일정에 맞는 곳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삿짐센타의 다른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기 힘들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포장의 질이나 파손 및 분실, 계약 위반 등의 이사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충분한 준비기간을 잡고 미리 전반적인 부분을 꼼꼼히 따져본 뒤 믿을 만한 대전이사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전이삿짐센터 중 맞춤 포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통인익스프레스’인데 일반적으로 가정의 작은 물건들은 박스에 넣어서 안전한 운반이 가능하지만 에어컨, 피아노, 테이블, 쇼파 등 부피가 큰 가전이나 가구들은 운반 중 흠집이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인에서는 해당 물건의 크기와 모양에 맞게 직접 제작해서 포장을 하기 때문에 운반 중 파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커브드 TV의 경우 포장하기가 까다롭고 파손우려가 많기 때문에 포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 통인에서는 일반 포장에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액은 무려 2165억원으로 불과 2년 새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7635건에 파밍(Pharming)은 7101건, 스미싱(Smishing)은 481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유형별 관련 특허출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파밍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해 13건과 12건으로 각각 감소한 반면 스미싱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2년 동안 11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양한 스미싱 관련 보안기술이 개발되고 관련 특허출원이 늘면서 지난 2013년 2만9761건 발생했던 스미싱 금융사기가 지난해 4817건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출원 주체별로는 보이스피싱 관련 특허출원은 중소기업(47.7%), 개인(25.5%), 대기업(11.7%) 순이고 파밍 관련 특허출원은 중소기업(48.4%), 외국기업(20.0%),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갑질논란, 자본잠식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홍보와 대외관계에 있어 취하고 있는 태도는 그야말로 ‘불통’이다. 선재적인 대처는커녕 사후대응도 못하고 있어 13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채용갑질’ 논란에 이어 지난달 15일에 공시했던 매출액에 ‘할인쿠폰액’을 넣어 부풀렸다가 지난달 17일 공시를 정정하는가 하면 자본잠식상태 등을 겪으며 위메프의 이미지는 곤두박질쳤다. 위메프는 내부소통과 위기관리를 위해 부사장직을 만들고 지난달 1일 이진형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외국계 홍보대행사인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출신으로 위기 관리와 기업 소통 분야의 전문가다. 하지만 그가 선임된 지 한 달도 안돼 위메프는 공시했던 매출액을 정정해 논란이 인 것이다. 지난 11일 공시를 정정했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인터넷 등에서 위메프의 연락처를 알아봤지만 대표번호밖에 찾을 수 없었다. 위메프 대표번호에서 연결된 안내직원은 하루종일 대답을 피하며 홍보팀에 메모를 남겨준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홍보팀의 직통번호는 결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