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빙그레(005180)가 ‘메론맛 우유’ 회수에 나섰다. 빙그레는 지난 3월31일 생산한 메론맛우유를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한 품질 검사 결과, 살모넬라 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김해공장에서 3월31일 생산한 메론맛우유 제품 4000박스(박스 당 32개)로 유통기한은 4월11일이다. 빙그레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유통 중인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빙그레는 현재 해당라인의 생산을 중단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평균 2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0개월전과 평균 33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수요가 미미해 '월세전환 유도' 정책만으로는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됐다. 이 때문에 정부 정책을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전세수요 분산 유도-전세수요 지원'의 투트랙 정책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8일 발표한 '수도권 전세시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2월 현재 아파트 전세값 평균은 2억240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9월 1억9025만원과 비교하면 17.8%(3384만원) 상승한 것으로, 수도권에서 아파트 재계약을 희망하는 전세가구는 평균적으로 3300만원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계속 커지는 이유는 전세가구 중에서 자가로 전환하는 가구가 줄어 총량적 전세수요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 전월세거래는 지난 2013년 91만5000건에서 지난해 97만8000건으로 6.9% 늘었고, 시장 규모도 2010년 51.4%에서 2012년 52.7%로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저금리 영향으로 시중에 전세로 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경기 침체 속에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유통업 전문가들은 불황 속에서 갈수록 커지는 소득·자산의 격차와 유통업계의 고소득층 중심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중산층 이하는 먹고 입는데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장을 볼 때 찾는 도시의 대형마트들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지난 1분기(1~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 줄었다. 의류 부문 감소율은 8%에 이를 정도다. 홈플러스 역시 1분기 매출이 마이너스(-0.9%)를 기록했고 업계 1위 이마트도 불과 0.8% 성장하는데 그쳤다. 3월만 따지면 소비 위축 정도는 더 심하다. 이마트의 패션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1.2% 감소했고 양곡(-10.8%), 수산물(-8.7%), 가공식품(-3.2%)도 줄줄이 뒷걸음질쳤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대표 생필품인 우유는 가격을 크게 낮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정도"라며 "특히 수입 향신료나 이색채소류 등 고급 품목보다 일반 생필품의 매출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를 향해 저성장이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전의 위기와 달리 잠재성장률을 영구적으로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이게 바로 직면해야 할 ‘새로운 현실(A New Reality)’란 설명이다.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정책 개혁과 투자 뿐이라고 전했다. IMF는 7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에 대한 분석 보고서 중 하나인 ‘낮은 잠재성장률: 새로운 현실(Lower Potential Growth: A New Reality)’이란 제하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체 보고서는 다음 주에 발간된다. IMF는 “(대부분의) 정부와 기업은 그들의 부채 수준을 낮추기 어려울 것이고, 신흥국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했던 것보다 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의 잠재성장률은 2015~2020년까지 연간 1.6%가 될 것으로 IMF는 예측했다. 금융위기 이후 7년간의 잠재성장률보다는 높아진 것이지만 위기 이전의 연간 잠재성장률이 2.2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보험사기 등에 대한 대대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단을 구성하고, 금감원과 경찰 간 핫라인도 가동한다. 각 금융권 협회와 금융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 금융권 협의체도 출범한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민생침대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 우월적 지위 남용 Δ보험사기 등을 '5대 금융악'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많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서민 등에게 피해를 입히는 5대 금융악을 규정했다"며 "민생 보호와 금융질서 수호 차원에서 특별대책을 마련,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날 서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을 출범했다. 특별대책단은 5대 금융악과 관련된 제반 대책을 총괄·지휘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세월호 인양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를 인양해 '마지막 한 사람까지 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을 지키고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인양이 가능하다면 세월호는 온전하게 인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평택 2함대에 인양해둔 천안함과 참수리 357호에서 적의 도발을 잊지 못하듯 세월호를 인양해 우리의 부끄러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막대한 돈이 들지만 정부가 국민의 이해를 구하면 국민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동의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통합과 치유의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국가의 먼 장래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오늘 보수와 진보는 머리를 맞대고 공통의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인사가 8일 이란 핵 협상 타결을 북한과 연계시키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한 관리는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된 것은 그 나라 문제일 뿐 북한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이번 합의는 이란인들에게는 좋은 일이고 환영할 만하지만 북한은 여기에 관심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1년에 몇 차례씩 이란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합동군사훈련을 벌인다면 이란도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관리는 "북한이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이 한반도에 핵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북한 역시 핵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와 전술 핵무기를 실은 항공모함이 한반도를 드나드는 상황에서 북한만 일방적으로 핵무장을 해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성매매특별법(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의 성매매자 처벌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 대상에 올라 있다. 국회에서는 성매매 피해자의 범위와 처벌 대상 등을 새롭게 규정한 개정안들이 논의되고 있어 이들 법안의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재는 오는 9일 공개변론을 열고 성매매특별법 21조 1항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헌재 공개변론은 선고를 앞둔 주요 헌법재판 사건의 쟁점을 공론화하고 헌재 재판관들이 찬반 의견을 직접 들어 재판에 참고하기 위해 열린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과 같은당 김상희 의원 등이 발의한 성매매특별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남인순 의원 법안은 2004년 제정된 성매매특별법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법의 틀을 완전히 바꾸자는 '전부개정법률안'이다. 남 의원 법안은 '성매매'의 정의를 '성매수'의 개념으로 바꿔 성매수자만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돈을 받고 매수자에게 성을 판 사람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며 성매수 알선 범죄의 범위도 확대했다. 김상희 의원 법안은 '성매매 피해자'의 범위를 기존의 "성매매를 강요당한 사람"에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서울 삼성역 사거리에 있는 빌딩 12층. 이곳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이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4대강 사업, 해외 자원개발 등으로 막대한 국가 예산을 말아먹었다. 그런데도 그는 퇴임해서 자서전도 내고 해외여행도 다닌다. 그의 사저 앞에서는 경찰들이 24시간 경비를 해준다. 그는 이곳에 사무실도 유지하고 있다. 그가 유지하고 있는 사무실은 빌딩 한 층을 통째로 쓰고 있다. 월 임대료만 해도 1천만원이 넘는다. 국민 세금으로 임대료가 지불된다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이 법률을 살펴보면, 그가 받는 혜택은 많다. 우선 전직 대통령에게는 대통령 보수 연액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이 연금으로 지급된다. 일반적인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혜택을 받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연금이다. 납부한 돈에 관계없이 받는 돈이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은 납부액과 연동돼 있지만, 전직 대통령이 받는 연금은 그렇지 않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이 매달 받는 돈은 월 1300만~1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에게는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동교동계가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돕기로 선언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야권 분열'의 매듭 중 한 부분이 풀렸다. 하지만 '분열의 핵심'인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의 출마 방침은 그대로여서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전선에는 여전히 삐그덕 거린다. 동교동계는 계파 내 유일한 원내 인사인 박지원 의원을 통해 재보선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과 문재인 대표를 각각 만나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박 의원이 권 상임고문 등을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동교동계는 '4·29 재보선 지원 여부에 대한 논란을 종결하고, 선당후사 정신에 공감하면서 당의 승리를 위해 우리는 적극 협력하고 당과 함께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박 의원은 문 대표를 만나 이 내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대단히 감사하다"고 화답했고 "이제 우리가 모두 단합해서 선거 승리의 길로 가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말 문 대표와 동교동계의 회동이 무산되면서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청와대가 최근 중앙대학교 비상임 이사 재직 논란이 일고 있는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에 대해 "더 이상 논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8일 기자들에게 이명재 특보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린 것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특보라는 자리는 임금을 주지 않는 무보수 명예직이어서 불법 사항도 아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당시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면 몰라도…"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검찰총장 출신인 이 특보가 지난 2012년 6월부터 중앙대학교 비상임 이사로 일해와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중앙대 분·본교 통합 승인관련 직권 남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청와대는 이에 지난 6일 "이명재 특보는 민정특보 임명 직후 이사직을 그만뒀다"고 했지만 경향신문은 이 특보가 지난달 18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중앙대 이사로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무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북한의 핵무기가 갈수록 소형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탄두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져 핵 위협이 더 커졌다는 얘기다. 윌리엄 고트니 미군 북부사령관은 7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 미사일에 장착해 미국 본토로 발사할 능력을 갖췄다고 (미 정보 기관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아직 KN-08의 시험 발사 기미를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세실 헤이니 미군 전략사령부 사령관도 지난달 19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이미 (핵)능력의 일부를 소형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었다.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초빙연구원,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 역시 북한전문 온라인매체 ‘38노스’에 “북한이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KN-08 미사일의 전체 길이는 17m 정도로, 사거리는 6000㎞~1만2000㎞로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표적 민간봉사단체인 한국라이온스연합회 대표단 2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과 민심을 수렴하고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국가혁신, 국민통합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재해복구 지원 등을 통해 국민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한국라이온스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국가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소통 행보를 더욱 확대하는 의미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국라이온스연합회는 1959년 창립, 현재 국내 2천70여개 클럽에 중견사업가 중심의 지역사회 리더인 8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규모 면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세계 4위 회원이며 우리나라 이태섭 고문이 2003∼2004년 국제협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개성공단 임금 지급일을 사흘 앞둔 7일 북한이 임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우리측 입주기업인들의 요청에 "그렇게 해 보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한 정기섭 회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이날 오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CIQ)를 통해 입경하며 "북측에 남한 기업의 곤혹스러움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총국의 노력을 주문하자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임금문제가 별 것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당국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것처럼 비쳐서 공단 운영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얘기했다"며 "이 밖에 임금이 올라가면 생산성 향상도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북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총국의 개선 노력과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에 대해 북측 당국자도 '그렇게 해보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임금 지급 시작은 오는 10일 이지만, 기업의 재량에 따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검정 및 외교청서 발표로 과거사·독도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교육 책자 배포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자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일본군 위안부 바로알기' 교육 교재를 제작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배포한다고 8일 전했다.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한일역사교류회에 교재 제작을 위탁했다. 집필진은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역사재단 등 관련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등으로 구분 지어 제작했다. 또 위안부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쉽게 이해하고 발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북, 파워포인트, 프레지, 동영상 등으로 종류를 다양화했다. 교사용 교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와 쟁점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2001년에도 이와 유사한 보조교재를 CD로 제작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포한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