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들이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대출 목표를 큰 폭으로 낮춘다. 이렇게 되면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져 서민들의 자금 융통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3.3%로 책정했다. 이 은행의 올해 전년 동기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6.9%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2.5%였던 우리은행도 내년 증가율 목표치를 5.7~5.9%로 내렸다. 국민은행 역시 올해 9.3%에 달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을 내년에는 5%대 후반 정도로 예상했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8% 수준인 신한은행은 내년 증가율 목표치를 5%대 초반으로 책정했고, 기업은행은 이보다 낮은 5%, 하나은행은 4.7%까지 낮춰 잡았다. 은행들이 내년 목표치를 낮춘 이유는 대출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올해 부동산 규제완화가 불러온 대출 열기를 방치하면 은행 건전성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에서 그런 것이다. 최근에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이를 생활비나 사업자금 등으로 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칫 은행 건전성 및 가계 상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민들은 당장 대출이 막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18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발표를 통해 “최근 이상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12.17일 최대전력수요가 8,000만kW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나,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공급능력이 증가하여 올 겨울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이상 한파 지속,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변전설비 고장 등 만약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열고 난방 영업 등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적으로 근절하되, 난방온도의 자율준수 권고 등을 통해 국민불편은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12.18(목)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61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하고 확정하였다.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수요증가, 기상청 기상전망과 최근 기상 추이 등을 반영하여, 지난겨울 최고점 대비 420만kW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1월 평균온은 평년(-1.0℃)보다는 높으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작년 동계 최대 전
국제문화창조예술연합회(부회장 김선희)와 국제문화창조예술연합회의 초정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발로뛰는청년들(대표 최창훈)은 지난 12월1일부터 5일까지 대만의 타이빼이시 전화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이·미용뷰티,패션업계 바이어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로 4회째 2014아시아미용업금자경대장성전을 개최한 대만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미업금자경대장성전 조직위원회'(회장 텅강)와 2014년도 행사주관인 '대만미용미발경영위원회장'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2015년도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대회기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개최 될 아시아미업금자경대장성전은 제5회 행사로 그동안 홍콩, 말레시아, 대만에서 치루어졌으며, 아시아 48개국 이·미용,뷰티,패션 업종에 종사하는 경영인 또는 전문가 약 2,000여명이 모이는 행사이다. 아시아미업금자경대장성전 역대 최초로 2015한국행사는 가장 많은 전문분야 해외바이어 약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 각국 전문가와 다양한 활동을 한 분들에게 공로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아시아의 전문가에게 시상을 한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공연, 예술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 서민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10.30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10월 30일 발표된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방안’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12월 22일(월)부터 디딤돌대출과 사업자대출 금리를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부담을 경감하고자, 주택기금의 디딤돌대출 금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저소득계층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0.2%p 추가 인하한다. 일반금리에 비해서는 0.4%p나 우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총 이자비용이 3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 받을 경우 약 377만원(연평균 12.5만원), 2억원을 받을 경우 약 750만원(연평균 25만원) 줄어들어 서민의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치는 내집마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소득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안정 차원에서 내년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인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가 아닌 경우와 연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번 조치와 관계
공무원 연금 개혁의 가파른 움직임 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올해 명예퇴직(이하 명퇴)을 신청하는 교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각 시도교육청은 공무원 명퇴 예산 부족으로 교사 및 공무원의 명퇴 신청 인원을 전부 수용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5일에 내년 2월 시행 명퇴 신청을 받은 결과 그 수는 3768명으로 지난 2월 신청자 1258명보다 3배정도 늘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내년 2월 명퇴 신청을 한 교원 수는 역시 역대 가장 많은 1900여명(잠정집계)으로 올해 755명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으로 서울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부산시 교육청도 최근 교원 명퇴 신청 결과 1055명이 신청해 올해 신청자 603명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발표했다. 이렇듯 공무원 연금 개혁의 움직임에 따른 불안감으로 공무원과 교원의 명퇴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명퇴 신청 사유로 대부분 '건강상의 이유로 교직생활이 어렵다'고 밝혔으나 사실살 공무원 연금법 개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명퇴 신청자들은 크게 늘고 있지만 각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의 부족으로 이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불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까지 하락졌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6.6%포인트 급락한 39.7%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결과는 지금까지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는 최근 불거진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반대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지율은 1.5%p 상승한 15.4%로 박원순 서울 시장과 격차를 불과 0.1%p만 남겨두어 급속한 상승을 보였다. 한편, 이밖에 여권의 후보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일주일 전보다 0.4%p 오른 12.5%로 전체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9%p로 조금 더 벌어진것으로 나타났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정부가 소비자들의 담배 사재기에 대응하여 담배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하자 여러 부정적인 논란이 일고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담배 매점매석행위에 대한 고시'를 개정해 담뱃값이 인상되는 내년 1월 1일까지 도소매인들이 기존 매입 제한량 이상으로 담배를 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추가 물량을 매입한 담배를 내년 담뱃값 인상 시에 판매하기 위해 재고로 쌓아둘 경우에는 매점매석 행위로 간주하고, 집중 단속한다" 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비판 여론이 대대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당초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을 결정했던 정부가 이제와서 꺼꾸로 담배 공급량을 확대하는 것은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담배 공급량 확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부가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7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약속대로 검찰에 출두했다. 땅콩리턴 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에 대해 나오고 심지어 대한항공의 운항정지 기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어제 오후 2시쯤 검찰에 소환돼 여객기 회항사건 중 폭언과 폭행, 이후 사건에 대한 은폐, 증거 인멸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이나 내일 쯤 구속 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구속된다면 재벌가 2·3세 딸 중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에 있어서 강도 높은 처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가운데, 오히려 구속을 못한다면 검찰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까지 배재할 수 없다. 대한한공 조현아 부사장의 검찰 출두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벌가 갑질의 말로인 것 같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더불어 대한항공도 이번에 바뀌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최근 알뜰폰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알뜰폰 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알뜰폰 주식회사 '와토'는 이동통신 판매대행 회사로 와우 시스템을 통해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춘 최저의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주에게는 통신사업 전문상담사, 전문요금설계사를 지원해 부담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출시된 ‘알뜰 무한 요금제’는 SKT망 알뜰폰 업체인 주식회사 큰사람의 상품으로, 통신망끼리만 무제한으로 제공되던 망내 무제한 요금제에서 한 단계 발전한 요금제로 SKT, KT, LGU+ 모든 가입자에게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한 요금상품이다. 이 요금제는 기존의 S사에 대비 더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뜰무한58 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을 하면 13,000원이 매월 할인 돼 45,000원에 음성통화 무제한, 영상통화 200분 무료, 데이터 5 GB 무료, 문자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알뜰무한요금제는 알뜰무한58, 알뜰무한68, 알뜰무한78, 알뜰무한88 요금제가 있는데, 알뜰무한88 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 시 24,000원이
신한은행은 17일(수)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YWCA 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 지원 활동 평가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민금융 최우수 기관상인 `2014년 서민금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서민금융 최우수상 수상’은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서민금융 지원 노력이 시장과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2월 서진원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발족하여 전행적인 따뜻한 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올해 초에는 은행장 직속의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설치하고 서민금융 분과 운영을 통해 지원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서민금융 대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2014년 상반기에 은행권 최초 누적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였으며 11월말 현재 1조 2,240 억원을 지원하여 은행권 최대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67개의 ‘희망금융플라자’를 운영하며, 서민고객 고금리적금 상품인 ‘새희망적금&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7월 25일 기초연금이 첫 지급된 이래 현재까지 총 433만명(’14.11월말 기준)에게 지급되었으며, 기초연금액은 주로 보건의료비로 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혔다. 11월말 현재 총 433만명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91.5%인 396만명에게 전액이 지급되었다. 단독·부부1인 가구에는 20만원, 부부2인 가구에는 각각 16만원씩 32만원이 지급되었으며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7월 410.6만명에서 11월 432.6만명까지 증가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을 받은 사람이 실제 기초연금을 주로 어디에 쓰는지, 기초연금이 수급자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총 18일간 한국조세연구원과 국민연금연구원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은 총 500명으로, ’14.9월 기준 전국 기초연금 수급자 중에서 기존 기초노령연금을 받으셨던 어르신(’13.1월 기준)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수급자 비율을 반영한 비례배분을 실시하여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일 년마다 갱신하지만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 부담이 높아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험료 자율화로 인해 보험사별로 최고 30%까지 차이 날 수 있기에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의 연식이나 차종, 사고건수 및 운전경력, 나이에 따라 매 년마다 보험료책정이 다르기에 작년에 보험료가 동일하지 않는다. 그래서 보험료 절약하는 방법을 찾게되는 것이다. 직장인 김씨는 인터넷무료견적사이트에서 자동차보험비교견적을 받고 이후로 계속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했다. 오프라인 보다 시간절약도 되고 간편한 신청으로 보험사별 보험료 비교견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시간절약이 된다고 전했다.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운전경력이나 할인율, 또는 블랙박스나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장착 등의 할인요소들이 있으니, 가입시 이러한 것들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다. 운전자범위도 1인한정 또는 부부한정으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위험노출에 따른 사고확률도 줄고 보험료도 줄일 수 있다. 운전경력이 없으면 보험료가 올라가기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진 않았지만 법인이나 정부기관
한ㆍ중 경제인 교류의 장인 '2014 한ㆍ중 창조경제인 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벨라지움 2층 사브리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와 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한 경제, 산업, 문화인들 약 300여명을 초청해 시상하고 한ㆍ중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은 한중문화교류중심협회 박철민 사무총장, 일간아주중국 김기만 편집국장, 중국 중앙재경대학교 후가위(侯佳伟) 교수, 김성주 국회의원 등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에 대해 후가위 교수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 관계는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아시아의 지혜를 바탕으로 함께 윈윈(Win-Win)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김성주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올해는 한ㆍ중 FTA 협상 타결로 양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돼 그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 경제인들이 문화, 예술, 의료,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해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창조경제인대상 수상자는 교육부문에 칭화대학교(淸華大學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자금시장그룹 및 기업금융상품본부 공동 주최로 12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50여명의 국내 주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중 FTA와 중국 금융규제 자유화’ 포럼을 개최했다. 당일 포럼의 연사는 해당 분야에 대한 씨티의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씨티홍콩의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 샹딩(Shuang Ding)과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장재철 박사의 한중 FTA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 및 FTA 관련산업 전망 발표로 시작되었다. 샹딩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1위 교역국인 중국과 9위 교역국인 한국간의 FTA는 장기적으로 양국 시장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며, 한중 FTA가 양 시장의 상호 접근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FTA를 통한 양국간 분업 및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해 결과적으로 양국 기업들의 대외경쟁력 또한 향상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개별 기업들은 보다 치열하게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될 것이며, 중국의 입장에서 FTA는 단순한 교역상의 협정을 넘어 시장개방을 통해 국내 개혁을 모색하려는 중국 정부의 전략적 선택의 일환이라는 점 또한 지적하였다. 장재철 수석이코
일명 '땅콩회항'이라 불리는 사건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국토부로부터 운항정지라는 철퇴를 받게되었다. 국토부는 오늘 16일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인해 발생한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에 대해 잇따라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울러 16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강경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토부는 이달중 특별안전진단팀을 만들어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고 문제점은 개선할 방침이라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거짓진술과 회유, 운항규정 위반 등이 있었다고 판단해 대한항공에 책임을 물어 운항정지나 과징금 등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기장이 승무원에 대해 지휘·감독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항공법상 운항규정 위반이라고 밝히면서 대한항공이 박창진 사무장을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등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토부는 이 같은 위반사항에 관해 법률자문 등을 거쳐 되도록 이른 시일에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한항공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다.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