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함은 인간의 엔도르핀을 솟구치게 한다. 구름에 덮여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잎이 지고 삭막한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눈꽃이 발걸음을 머물게 한다. 사계절 중 겨울은 너무 볼 것이 없어 답답하게 느껴지고 잎이 떨어진 가지에 삭막하게 느껴지는데 눈과 습기와 거센 바람으로 만들어진 눈꽃과 상고대는 너무나 아름다운 겨울왕국을 떠오르게 한다. 먼 거리를 설레임으로 찾아온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시리즈로 만들어 보려 한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아름다움, 덕유산의 겨울 풍경이 산악인들과 자연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높이 1,614m에 위치한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 째로 높은 산 중 하나로, 설경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랑하고 있다.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 평전은 특히 눈 덮인 풍경으로 덕유산의 자랑거리로 꼽힌다. 상고대가 얼어붙은 현상인 '상고대 꽃'이 아름다운 겨울을 대변하며, 영하의 온도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특이한 현상이 덕유산의 겨울을 묘사하고 있다. 봄에는 특히 철쭉이 주목과 어우러져 능선을 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한미일 3국은 2024년 1월 5일 美 워싱턴DC에서 제1차 '인도-태평양 대화'(Trilateral Indo-Pacific Dialogue, 이하 ‘인태 대화’)를 개최했다(현지시간 기준). 이로써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23.8.18.) 시 주요 합의 사항인 3국 간 인태 대화가 공식 출범했으며, 우리 측은 정병원 외교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자유, 인권, 법치 등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3국은 인태지역의 규칙·규범 기반 질서 수호와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인식을 토대로, 최근 역내 정세에 대한 각측의 평가와 함께, 인태지역에 대한 정책 방향과 관여 노력을 상호 공유했다. 이를 위해, 3국은 동남아·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 등 역내 주요 소지역별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및 회복력, ▴해양안보 및 법집행, ▴해외허위(조작)정보 대응 등 전략소통 및 공공외교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전략 협의체로서 인태 대화를 제도화함으로써, 역내 공통 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1월 5일 오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가졌다. 양 장관은 지난 20개월 동안 각별한 동료이자 친구로서 호흡을 맞추며 함께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한미 동맹 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발전시킬 수 있었던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새해에도 국제사회의 엄중한 복합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미 동맹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블링컨 장관이 신임 외교부장관과도 조기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한미 양국 간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지속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러북을 비롯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이러한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의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이 국제 무대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현지시각) 미국 풀러턴 시청에서 프레드정(Fred Jung) 부시장(니콜라스던랩 시장 대리)과 함께 고양특례시-풀러턴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문화·교육 분야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4월 프레드정 당시 풀러턴시 시장의 고양시 방문에 따른 고양특례시-풀러턴 간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경제 및 문화, 교육, 예술 분야 등에서 양 도시 간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이루어졌다.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의 유통, 물류, 무역 중심지다. 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초, 중, 고등학교 및 주립대학교가 다수 위치해 전미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바탕으로 오렌지 카운티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고양시와 풀러턴 학교 간 교류기회가 마련되고 풀러턴의 우수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의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도는 김관영 도지사 등 출장단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간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 텍사스, 보스턴 등을 방문하여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 참가 하는 등 도정과의 접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개최하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를 비롯해 재외 경제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전북 경제영토의 확장을 위한 보폭을 넓힌다.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첫 번째 미국 출장길에 나선 김관영 지사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개최하는 ‘CES’에 처음으로 전북관을 진출시키고, 바이오ㆍ모빌리티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등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위한 걸음에 나선다. 전북대표단은 9일(현지시간) CES가 개막되는 베네치안 엑스포(The Venetian Expo)로 이동, 드론축구 글로벌 런칭 기념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The second part of the Supreme Court upheld the conviction of the lower court by dismissing the original court, which sentenced Mr. P, a former LG Electronics executive who was on trial for hiring irregularities, to six months and two years in prison. Despite this, P is known to be an executive at a training institution of LG affiliates. Mr. P, a former executive of LG Electronics, was indicted and tried on charges of failing the son of an executive of LG Electronics' production group, who was not eligible to take the test, and obs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Issue_DIG UP] Ju-un Journalist | The headquarters of Compos Coffee (CEO Kim Jin-sung, Compos Coffee) has transferred 2 billion out of 6 billion won in advertising costs for V, a member of BTS (BTS), to franchise owners, sparking controversy. Compose Coffee, which launched in 2014 as a low-cost coffee franchise and approached customers, is known to have 2,414 franchises nationwide. On December 20, 2023, Compose Coffee selected BTS member 'V' as its model, saying, "Compose Coffee, which is about to mark its 10th anniversary, is selected as a brand mod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우리나라는 1월1일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활동을 개시한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진출은 1996-97년과 2013-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11년 만이다.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 분쟁을 포함하여 국제평화·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최근 국제사회가 무력 분쟁 및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안보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상임이사국간 갈등과 진영 대립 등으로 안보리가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와 같은 선출직(비상임) 10개국이 뜻을 모아 상임이사국을 설득하고 돌파구를 마련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6.6.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당선 이후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왔다. 안보리 주요 이사국들과
-- 혁신적인 지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차량 솔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대 마련 Huawei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Petal Maps가 지난 12월 26일 UAE의 통신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 Tawas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양사 사용자에게 향상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가 있다. 체결식에는 Tawasal의 Abdul Jabbar Al Sayegh 회장과 Huawei 클라우드 서비스, 아웃바운드 비즈니스 및 솔루션 부문 Eric Tan 이사가 참석했다. Petal Maps의 데이터 개선을 위한 심층적인 데이터 협업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awasal SuperApp은 라이프스타일 소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Tawasal Information Technology는 2022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25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IT 업계의 리더로 빠르게 부상했다. Tawasal은 Tawasal SuperApp을 통해 디지털 환경의 역동적인 변화에 맞춰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 최첨단 오피스 및 상업 공간 트랜드 선보일 예정 광저우, 중국 2024년 1월 1일 제53회 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CIFF 2024)가 2024년 3월 광저우에서 2단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8~21일 사이에는 가정용 가구 전시회가 열린 뒤 이어 3월 28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는 Office and Commercial Space와 CIFM/interzum guangzhou가 진행된다. Office and Commercial Space는 오피스 환경과 상업 공간에 대한 탁월한 글로벌 플랫폼이자 아시아 최고의 업계 벤치마크 역할을 하며 사무실 디자인의 트렌드를 설정하고 최첨단 솔루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시스템 오피스, 사무용 좌석, 스마트 오피스, 공적 상업 공간, 학교 비품, 의료와 노인 돌봄, 사무용 액세서리, 철제 가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Canton Fair Complex의 A, B, D 구역을 활용해 총면적을 24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약 1100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계 없는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BHC was fined 350 million won by the Fair Trade Commission for committing unfair cancellation of contracts and suspension of supplies with a franchise store in Ulsan. BHC notified the owner of the store, who raised suspicions of unfair behavior by the headquarters, of the unilateral termination of the contract in April 2019 and October 2020. We also stopped supplying goods from November 6, 2020 to April 22, 2022. The store owner is known to have taken issue with the supply of low-quality ingredients, such as BHC turning frozen meat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월 28일 한-GCC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방한한 '자심 모하메드 알비다이위(Jasem Mohamed Albudaiwi)'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국과 GCC 국가간 협력 현황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한-GCC FTA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동 FTA가 한국과 GCC 회원국 간 교역 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올해 윤석열 대통령이 1월 UAE, 10월 사우디ㆍ카타르를 국빈 방문하여 정상 간 신뢰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고, 한국은 GCC 국가들의 산업 다각화 추진에 있어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알비다이위 사무총장은 한-GCC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중 하나였던 FTA가 타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GCC 국가 간 협력이 제조업, 방산, 의료, 문화 등 분야로 확대ㆍ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알비다이위 사무총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대전 동구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찾아 미래 먹거리 발굴과 과학 인재 육성 방안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CES 2024’ 참관은 대전시 구청장협의회에서 서구가 공동참관을 제안하며 이뤄졌으며,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7박 9일의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번 출장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첨단산업 유치와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 사이언스라운지 개관, 토요과학교실 운영 등 성과를 거둔 과학교육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음 달 7일 국립통일교육원 LA협의회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박 청장은 이튿날인 8일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며,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CES 관람 일정을 소화한다. 참관 첫날인 10일 오전 CES 대전관과 대전 대학 연합전시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과 대학을 격려할 예정이며,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SPC Group Chairman Heo Young-in held a press conference on the death of a female worker in her 20s at SPL Baking Factory in Paengseong-eup, Pyeongtaek, SPC Group, at around 6 a.m. on October 15, 2022, and apologized and promised to prevent a recurrence. On August 8, 2023, less than a year ago, a female worker (55) in her 50s was caught in a machine and killed at a Shani Baking Factory in Sangwon-dong, Jungwon-gu, Seongnam-si, SPC Group. SPC Group Chairman Heo Young-in personally apologized to the public on October 21, 2022 for the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 방문단은 지난 26일 중국의 IT산업 발전상과 창업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중관촌창업거리(Inno Way),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중관촌전시센터를 찾았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KIC중국이 위치한 중관촌창업거리의 전시관과 북경대 훈련캠프의 운영시스템, 중국의 창업시스템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중관촌창업거리는 2014년 6월 북경시와 해전구의 공동 주도 아래 중관촌을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건설된 플랫폼으로, 현재 50여 개의 각종 카페, 연구기관 등이 이 거리에 입주해 있다. 중관촌창업거리에 위치해 있는 북경대 창업훈련캠프는 북경대의 교육자원, 연구자원, 동문자원에 의존해 실전과 업종이론을 결합한 창업훈련, 풀체인의 창업인큐베이션을 통해 창업자에게 이론, 기술, 자금, 장소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KIC중국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베이징에 설립돼 한국기술창업 및 과학기술기업의 중국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