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지난달 12일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전중선)가 원청을 맡은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하청 근로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당시 근로자가 사고를 당한 후 약 1시간 넘게 방치된 사실이 CCTV를 통해 드러나 네티즌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CCTV로 드러난 안전관리 소홀… 감전 사고 후 1시간 방치 지난달 12일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전중선)가 관리하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하청 근로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당시 근로자가 사고를 당한 후 약 1시간 넘게 방치된 사실이 CCTV를 통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CCTV는 감전 직후 쓰러진 근로자를 비추고 있었다. 그런데 30분이 지난 후 CCTV는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돌아갔고, 40분이 지난 후에야 다시 근로자를 비췄다. 당시 근로자는 리모컨 고장으로 인해 직접 타설 장비의 전원을 끄라는 지시를 받고 전원 장치를 열다가 고압 전류에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는 약 20초간 몸을 떨며 쓰러졌고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의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대우건설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4건이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6건의 사망사고를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던 근로자가 이동 중인 굴착기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올해 초에는 경북 청도 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했고, 의왕시 복합시설 공사 현장과 음성군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도 2명이 숨졌다. 사망사고가 반복되자, 일각에서는 대우건설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수년간 발생한 많은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 관리에 대한 감사와 지적을 수차례 받았음에도,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류승우 기자(영상뉴스) | 올해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전중선)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총 6건에 이르면서, 회사 경영진의 현장 안전관리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4건의 사고는 단 한 달 만에 발생하면서, 전중선 대표이사,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 등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의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건설업계와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포스코이앤씨가 재개발 공사를 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 느티마을 3단지 공사 현장에서는 4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이틀 전인 17일에는 같은 인천 송도 공사 현장에서 두 명의 근로자가 숨졌다. B3블럭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심근경색으로, B5블럭에서는 60대 근로자가 기숙사에 있던 중 대동맥파열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 샵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청년 근로자가 감전으로 사망했다. 당시 근로자는 관리 수칙과 다르게 콘크리트 타설 장비를 수동으로 조작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 사건들은 현재 경찰이 사
데일리연합(월간,한국뉴스신문)이종봉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7월 초까지2주 동안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점검 결과 19곳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해 전남지역 대형 물류창고 22개소(물류창고4․물류터미널18)에서 이뤄졌다. 전남소방본부와 시군, 전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에 나선 결과 19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4건, 조치명령 92건, 기관통보 5건의 조치를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위반, 방화문 용도 장애, 소방펌프 작동 불량 및 경보설비 음량 미달 등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법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집행해 도내 물류창고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창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막대한 피해와 함께 도민 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온다”며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관계인의 적극적인 자율 안전관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