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성서산단과 같은 노후산단 등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전 실국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하반기 재정운용 대책' 보고 후, "2년 연속 대규모 국세 결손에 따라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마른 수건을 짜내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하반기 재정 충격에 대응하고 내년도에도 지방채 발행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올해 퀴어축제도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다"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상황' 보고 후, "K-2 후적지 규제 프리존 지정안을 TK신공항특별법 추가 개정안에 포함하여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퀴어반대 대책본부는 동성로 상인회와 함께 최근 대구지법에 퀴어문화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오는 17일 퀴어축제가 열리는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일대, 동성로 상점가 인근 등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서 집회를 신고한 모든 지역이 대상이다. 이준호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장은 "집회의 자유는 인정하나, 무허가 도로 점용과 불법 상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김영환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사무총장도 "주말이면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수많은 유동인구가 모이는데 인근 상가 점주들은 영업에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퀴어축제 조직위의 청소년 유해, 공연음란에 해당하는 불법행위 등 행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내 33개 점포 점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구경북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 등도 함께했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3일 오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