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플랫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효자동3가 1538-9)에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 노동자와 대리운전,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33㎡(약 10평) 규모에 의자, 테이블, 음수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주시 공공시설 운영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운영될 예정인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공근로 인력이 배치돼 관리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출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24시간(평일) 이용 가능토록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신성장경제국 산하에 플랫폼 노동자 관련 전담부서인 플랫폼노동지원팀을 신설한 시는 지난달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 핫팩, 반사안전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향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중개수수료를 없앤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내년 2월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이 착착 이뤄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760여 개의 업소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민간배달앱의 경우 6~12%로 수수료 부담이 높지만, ‘전주맛배달’은 중개수수료가 0%인데다 입점비, 광고료도 없어 가맹점 신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통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착순 4000개 업소에 친환경 배달봉투 등 기념상품이 지급된다는 점도 신속한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7일 전주온통 소식지(SNS)를 통해 ‘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 소식을 확인한 시민들은 “기다려온 앱, 반가운 소식”이라며 배달앱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수수료 부담이 없는 만큼 많은 점주들이 동참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 앱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완주군 혁신도시 일부를 포함해 전주지역 배달 가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농어촌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배달형태 ‘다방업소’ 방역 합동점검에 나섰다. 농어촌지역에서 커피 배달업에 종사하는 다방 종업원을 통한 코로나19 연쇄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추가확산을 예방하고, 현장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30일 전남도가 주관하고 시군 위생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다방 방역대책 긴급회의’ 후속 조치다. 시군 경찰청과 도·시군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9월 10일까지 도내 배달형태 다방업 32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형태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사항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티켓영업’) 등이다. 전남도는 불법행위 적발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및 영업정지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의 풍선효과로 배달형태 다방업이 증가 추세”라며 “배달형태 다방 종사자의 활동반경이 넓고, 밀접 접촉자 수가 많아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큰 만큼 배달형태 다방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