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교수팀, '2차원 반도체 결함 제어 메커니즘' 규명...차세대 반도체 소재 활용 기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 화학물리학과 조창희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가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결함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규명했다.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하여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로 구성된 2차원 반도체에서 발생한 결함을 산소 분자의 화학적 흡착으로 정상화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면서, 향후 우수한 성질을 가진 차세대 반도체 소재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기존에 활용되는 반도체 소재보다 광학, 전기, 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원자층 수준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물질의 성질이 주변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달라져 2차원 반도체가 갖는 고유한 물성을 관찰하기 어려워, 반도체 소재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한 '질화붕소-반도체-질화붕소' 이종접합 구조가 제시됐다. 이종접합 구조를 통해 주변 환경으로부터 2차원 반도체를 보호하고, 소재 및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이 증명됐지만, 질화붕소가 2차원 반도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04-0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