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포럼과 다문화TV가 김해시 원룸 화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생명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경남 김해시 원룸 화재사건으로 우주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가정 자녀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불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시고 질식한 피해 가정의 자녀 5살 황모 군과 14살 누나는 끝내 숨졌고, 목숨을 건진 12살 형과 이종사촌은 병원에 입원해 화상 치료와 힘겨운 생활을 이여가고 있다.
한국에 꿈을 갖고 찾아온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국다문화포럼과 다문화TV는 ‘고래의 꿈 네 번째 캠페인’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모금은 다문화TV 시청자(후원번호 060-706-1001),다문화TV, (사)한국경제사회연구소, (사)굿피플인터내셔널,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 잭팟엔터테인먼트 장성철 회장, ㈜밀모 이금희 대표,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 헬렌케이 김명자 대표, SM플라워 함정아 대표 등이 후원행렬에 동참해 총 3,000,000원을 전달했다.
다문화TV는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피해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후원 할 예정이다.
정길종기자 gjchung11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