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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연수구의회, 주도형 청소년의회교실 성료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 직접 정책 제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6일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도형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주도형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의회교실에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의회 ‘어스(U우리가 S스스로)’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해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된 활약을 펼쳤다.

 

모의의회 본회의에서는 실제 의회 회의 절차에 따라 청소년 의원들의 자유발언, 안건 심사, 토론, 표결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관리 조례안’과 ‘연수구 버튼식 횡단보도 신호등 도입 정책’ 등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안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청소년 의원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디지털 디톡스 공간 설치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제안했으며, 횡단보도 신호등 개선을 통해 청소년과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도 논의했다.

 

의원과의 대화시간에는 연수구의회 윤혜영 의원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관련 부서 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의 실제 반영 가능성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현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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