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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산군 오가면, 제75주년 삼학사 추모제 개최

자유와 평화 지킨 삼학사의 숭고한 뜻 기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26일 오가면 역탑리 오가초등학교 앞 삼학사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반공 활동을 하다 순국한 故 삼학사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75주년 삼학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으며,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희생한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렸다.

 

故 강기모 학사(구세군사관학교 졸업, 목회책임자 발령 대기 중), 故 한규순 학사(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재학), 故 박영규 학사(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 재학)는 모두 장래가 촉망되던 인재로 고향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故 한규순·박영규 학사는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방학마다 귀향해 故 강기모 학사와 함께 문맹 퇴치 활동에 힘쓰며, 학교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야간 학교를, 문맹자를 위한 성인 향토 학교를 운영했다.

 

이들은 6·25전쟁 발발 이후 자유민주 수호의 신념으로 반공투쟁단(DX단)을 조직해 활동하다 끝내 순국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순국한 삼학사의 희생을 기리며, 이들의 숭고한 뜻과 값진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지역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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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헌혈문화 확산 유공자·단체에 공로자 표창 수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안양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한 정기 헌혈을 이어오며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선 것은 물론, 주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또한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