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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5개 당선작 선정

충북문화예술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충북아트센터의 창의적인 기획디자인 공모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사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는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기획디자인 공모로, 15개국 33개 작품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충북아트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심사위원회가 전문성 있는 심사를 진행하여 충북아트센터 국제공모의 위상에 걸맞는 공정하고 깊이 있는 국제 경쟁이 펼쳐졌다.

 

기획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5개 작품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주)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주)소솔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충북아트센터는 2031년까지 밀레니엄타운내 19,766㎡부지에 2,542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여 클래식공연장 1,400석, 중극장 680석 등 문화예술핵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문화기반구축사업이다.

 

아울러, 충북아트센터는 2010년 첫 논의 이후 여러 차례 추진과 중단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도민에게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던 사업이 현실적 추진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한편,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 경북을 포함해 대규모 도립공연문화거점시설이 부재한 지역으로,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충북아트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왔으며, 이번 기획디자인 공모는 구체적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은 투자규모 재검토, 운영수지 개선 등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한 뒤, 2026년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충북아트센터는 여러 차례 시도와 중단을 거치며 멈춰 있던 우리의 꿈이었지만,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비로소 눈앞에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충북은 아직도 문화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지역인 만큼, 이번 공모의 성과는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삶에 새로운 문화적 숨결을 더 할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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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나경원 재판 판결, 국민적 공감대? 정치적 파장

최근 법원이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사안에 대해 내린 판단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여론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이는 단순한 사법적 결정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신뢰와 지도층에 대한 기대를 다시금 고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재판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판단이 국민의 눈높이와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과 맞닿아 있다.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는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결론은 정치적 해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2024.05.14,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나경원 전 의원 관련 특정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선고했다.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으며, 이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분석하며 쟁점 사안들을 다시금 조명했다. 정치권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여당은 판결의 의미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해당 판결이 지닌 정치적 함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판결이 보수 진영 내부의 역학 구도와 대외적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