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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충북도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토론회 개최

새정부 K-바이오 전략 연계, 산·학·연·관 한자리에 모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8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연구원과 함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K-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에서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5대 바이오 강국 실현 전략과 AI 기반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주체인 KAIST, 서울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힘을 모으면 AI바이오 시대 패러다임 변화 선도, 5대 바이오 강국 실현에 획기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김도현 삼정KPMG 이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R·D 임상병원은 K-바이오 스퀘어 R·D 결과물에 대한 중개임상을 통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가 완성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 임상연구 1위 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에서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화·만성질환 대응 R·D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AI 기반 혁신 거점이 필요한 상황을 언급하며, K-바이오 스퀘어가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개최된 Osong Bio 2025에서 “노화는 질병이다”라고 선포한 만큼, 관련 산업을 K-바이오 스퀘어가 선도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바이오기업 대표, 대학 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중국, 미국 등은 국가의 파격적인 지원 통해 바이오를 급성장시키고 있다며, 해외 사례들의 교훈을 통해 우리도 K-바이오 스퀘어 신속추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과거 위탁생산, 시밀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영성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바이오 R·BD 혁신에서의 지역참여와 균형발전에 대해 소개하면서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국가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좌장인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K-바이오 스퀘어가 CTX와 연계해 오송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을 하나로 묶는 충청메가시티 실현에 큰 기여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에 대한 예타면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송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K-바이오 스퀘어는 국가 미래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과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추진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예타면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과제에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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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년 6대 핵심분야 개혁…국가 대도약 출발점 돼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내년은 6대 핵심분야 개혁을 필두로 국민 삶 속에서 국정 성과가 몸으로 느껴지고, 또 이것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국가 대도약 출발점이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11일부터 전 정부부처 및 산하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모레부터 300개에 가까운 정부의 전 부처, 산하 공공 유관 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업무보고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 또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한걸음이라도 더 앞당겨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 알권리 존중, 투명한 국정운영 실현 원칙에 따라서 보안을 지켜야 할 사안을 빼고는 내용 전반을 다 생중계할 생각"이라며 "전 국민 앞에 국정 현안과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으로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한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한다, 이런 생각이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