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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충북교육청,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출판기념회 열어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이 책출판으로 결실을 맺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엔포트 호텔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책 출판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는 독서로 성장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표현하여 완성한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충북교육청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책 출판 사업을 시작했다.

 

학생작가 책 출판 사업은 올해 5월,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글쓰기 특강과 함께 단위학교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진행했으며, 작성한 원고를 현장교사로 꾸려진 검토위원단이 검토하여 최종 출판 여부를 결정했다.

 

이번에 출간된 나만의 특별한 책을 간직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출판기념회를 열어 축하의 자리를 만들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내빈과 학교장, 지도교사 등이 학생 작가의 등단을 축하하며 작가 명찰을 걸어주고, 학생들은 자신이 펴낸 책에 저자 서명을 하여 책꽂이에 꽂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친필 서명을 담은 책을 선물하며 작가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충북 출신 청소년 소설 작가인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으로, 독서를 통한 성장,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연하여 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에서 연수빈(청주여고 1) 학생은, “내가 쓴 글을 한 편의 책으로 만들어 주시고, 작가로서의 등단을 축하하는 이런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세상을 배워가며 생각을 다듬어서 다음 작품을 써 가고 싶다.”라며 글쓰기에 있어서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로 성장한 학생들이 독서의 결실인 글쓰기가 책 출판으로 이어진 것을 축하한다.”라며, “디지털 시대에 지성과 감성이 담긴 책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하며,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이 글을 쓰면서 멋진 작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언제나 책봄 독서정책을 통해 학교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형성하며, 언제나 책봄이 평생 책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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