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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조달청, AI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조달 전반에 AI 대전환

공공조달을 AI 산업 성장의 마중물로… 6대 전략과제로 전 과정 혁신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조달청은 4일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육성과 조달행정 AI 대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조달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출범과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연간 약 225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은 정부가 AI 제품·서비스의 첫 번째 구매자로서 AI 산업 성장의 핵심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이다.

 

조달청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6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AI 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공공조달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AI 융복합제품 R&D 과제 우선 선정, AI 기술 혁신공모전 개최, 범부처 AX 사업과 연계를 통해 공공현안 해결형 AI 솔루션을 적극 발굴한다.

 

AI 적용 제품의 나라장터 쇼핑몰 진입 요건을 완화하고, 입찰 우대와 수의계약 등을 통해 신속한 시장 진입과 구매를 지원한다. 쇼핑몰(MAS) 등록 시 납품실적 면제, 서류 제출 간소화, 물품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 부여 등 AI 제품에 대한 우대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다.

 

‘진짜 AI 제품’이 공공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술 특성에 맞는 전문 심사체계를 구축한다. 혁신제품·우수제품 지정 시 AI 전용 심사 트랙을 신설하고, AI 전문 평가위원을 확대하여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정부가 AI 제품·서비스의 첫 구매자가 되어 공공수요를 창출하고, 나라장터 엑스포 등 주요 행사를 통해 우수 AI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 시 우대,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AI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입찰, 평가, 가격관리, 계약관리 등 조달 업무 전반에 AI Agent를 도입하여 행정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제고한다. 제안서 평가, 공사비 검토, 관급자재 수급관리 등 주요 업무에 AI 분석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민간, 유관기관, 국제기구 등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AI 역량을 제고하고, 혁신포럼 등을 통해 공공조달 AX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AI 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초기 수요와 실증 기회가 핵심”이라며, “2026년부터 공공조달이 AI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도·행정·조직 전반의 AI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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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의 미래, 도민과 함께 설계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경제의 회복 흐름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을 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는 9일 오후 2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상공인과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발표와 경제토크쇼, 도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업 환경 변화와 기후위기라는 국면 속에서 제주 경제의 구조와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분석과 현장 목소리가 결합해 제주 경제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경제 회복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1월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지난해 첫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비롯해 최근 미국산 만다린 수입 우려에 대응한 수급조절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가격이 상승해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설업 부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히 풀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