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망 사고, 후속대책 발표


지난 12일 어린이대공원서 사육사가 사자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공원측이 후속 대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사육사 사망 사고 후속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후속 조치를 13일 발표했다.

어린이대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최초 목격직원이 광진경찰서에 참고인으로 사고발생 시 상황을 설명했고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사자는 일단 전시하지 않고 행동변화를 관찰해 국내외 유사사례를 검토 후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2013년 서울대공원은 사육사 사망사고 때 해당 호랑이를 안락사 시키지 않은 바 있다.

아울러 어린이대공원은 동물사별로 세분된 사육사 안전관리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관계직원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물사 CCTV 녹화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해 안전관리 수칙에 대한 미흡사항을 주지시키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로, 사육사가 방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동물 내실 출입문의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육 관리 동선상 경보장치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어린이대공원은 맹수 퇴치용 스프레이, 전기충격봉 등 개인안전 장구류를 추가 확보해 유사 시 사육사가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고만 발생하면 되풀이되는 뒷수습보다 확실한 안전대책과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미 연준, 예상 밖 '비둘기파' 전환 시사... 글로벌 금융시장 요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새벽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예상치 못한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기조 변화를 시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사록은 최근 발표된 고용 및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포함하며,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기에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유지되어 온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번 발표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강력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는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화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주식 시장에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잠재적 경기 둔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준의 이러한 스탠스 변화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와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예고한다.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 경제권에서도 경기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