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설 연휴 기간 쓸쓸한 죽음 이어져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쓸쓸한 죽음을 맞은 사건들이 보도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은평구 대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A(7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카(54)가 발견해 신고했다.

조카는 "보통 명절 전에 전화를 드리는데 이번에는 받지 않으셨다"면서 "뒤늦게나마 찾아갔더니 고모가 엎드려 쓰러진 채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명씨는 오래전 이혼한 뒤 홀로 살아왔으며,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의 호주머니에서는 현금 11만원이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명씨가 노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5분에는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근린공원에서 김모(33)씨가 나뭇가지에 묶인 전깃줄에 목이 매여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일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소지품은 지갑과 담배 1갑이 전부였고,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특별한 직업이 없는데도 직장에 다니는 척했고,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동호대교에서는 20대 여성이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께 동호대교에서 투신한 곽모(29·여)씨는 불과 5분여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3시 50분께 숨을 거뒀다.

이날 오후 2시 53분에는 구로구 개봉동의 한 빌라 다용도실에서 방모(5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고, 오후 3시 25분에는 성북구 정릉동의 한 주택에서 유모(42·여)씨가 역시 목이 졸린 시신으로 발견됐다.

방씨와 유씨의 시신은 각각 아내와 남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을 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명절일수록 오히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포천 인문 아카데미, 소통전문가 이호선 초청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포천시는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지난 28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강연은 ‘21세기, 빛나는 가족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공감과 통찰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연은 신청이 시작된 지 4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으며, 당초 예정된 강연장보다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어려움을 따뜻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가족 내 감정의 충돌과 단절을 ‘이해’와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세대 간 갈등, 가족 간 소통의 어려움, 감정 표현 방식 등 현대 가족이 직면한 문제들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풀어냈다. 포천 인문 아카데미는 시민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23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