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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 시 성적 좋으면 일찍 귀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일찍 귀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까지는 훈련 성과에 따라 예비군 훈련 인원의 30%까지만 조기 퇴소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과제에서 합격한 예비군은 인원과 상관없이 일찍 퇴소할 수 있다.

27일 국방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예비군 훈련에 성과 위주의 훈련 시스템을 적용해 예비역들이 스스로 상황을 극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조기 퇴소하는 등 강화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훈련은 전면 자율 참여형태로 실시된다. 예비군들이 입소한 순서대로 분대 단위로 조를 편성해 자율적으로 훈련 과제를 선택할 수 있다. 훈련은 사격, 시가지 전투, 안보교육, 병 기본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과제에 따라 교관은 분대 단위 교육성과를 평가하며, 과제를 달성한 분대는 조기 퇴소할 수 있다. 군은 기존 퇴소시간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후 3시면 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군 당국은 예비군에게 지급되는 개인 화기를 전부 M-16 소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향방예비군 개인화기의 경우 카빈 소총이 35.7%, M16 소총이 64.3%에 달해 개인 화기가 혼용 지급됐었다. 오는 2030년이면 향방예비군은 현역병이 사용하는 K-2 소총을 손에 쥘 수 있다.

소대 또는 중대급 규모로 실시하던 향방작계훈련은 연대·대대 단위로 통합돼 실시된다. 향방작계훈련은 예비군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직장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이다.

휴일 훈련이나 전국단위 예비군 훈련은 올해부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훈련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훈련장 입소 시간보다 늦으면 훈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 예비역들은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서울랜드, 63빌딩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 필증과 신분증만 지참하면 동반자 2~3인을 포함해 최대 50%까지 입장료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방부는 훈련여건과 환경개선 예비군 전투장비 및 물자 현대화 등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예비 전력 정예화를 효과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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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 고조와 역내 역학관계 변화 심층 분석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북한이 지난 주말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며 한반도 안보 위협 수위가 다시 높아졌다.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이 예정된 시점에 이뤄져 의도된 긴장 고조 행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한미 양국은 연합 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대북 감시 및 정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추가적인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는 단순히 무력 시위를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2025년 하반기부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 증액하며 핵 및 미사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는 자체적인 안보 역량 강화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협상력을 제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북한은 2025년 1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의 최종 단계 진입을 선언하며 신형 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는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