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삼성SDI 충방전기 17억 수주
이화전기(대표이사 김규식)는 1월 21일 삼성SDI와 충방전기 구매 설치 계약(17억2천7백만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2차 전지 셀을 시험하는 장비로, 삼성SDI와 이화전기는 2012년 공동개발 및 상용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화전기는 5개의 모델을 개발, 양산화하였으며, 2012년 12억원의 납품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총 62대 55억여원의 공급 실적을 올리고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SDI의 해외공장 설립과 함께 해외로도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리튬계열의 상용화 제품 개발이 완료될 경우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화전기는 2015년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1월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58억7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면서 2016년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