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공황장애를 한방신경정신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한방 신경정신에서는 이를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부른다. 특별한 질환은 없지만 공황장애와 마찬가지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인해 나타나는 실신으로 보고 있다.
공황장애는 보통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있거나, 뇌혈류의 감소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몸에 큰 이상이 없음에도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밤에 화장실을 이용 할 때, 특정 약물을 남용할 경우에 공황장애가 나타난다.
즉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발생되기 때문에 극도의 불안감을 동반하게 된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흔히 ‘죽을 것만 같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불안과 공포감과 함께 심장이 빨리 뛰기시작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증상으로 실신할 경우, 신경정신과에서는 이를 공황장애로 진단하고 한방 신경정신에서는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진단한다.
한방에서는 미주신경에 대해 부교감 신경의 하나로 감각이나 운동신경의 역할을 주로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황장애는 교감과 부교감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증상인 것이다.
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덜 노출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본인의 공황 주기나 공황으로 인한 증상을 잘 파악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야외에서 공황장애에 빠지게 됐다면 당황하지 말고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도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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