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늘은 절기상 처서지만, 절기에 무색하게 오늘도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35도, 대전 35도, 광주도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쪽지방과 경남 내륙, 영서 남부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9호 태풍 민들레는 일본을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동남 동진하고 있다.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중부와 경북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약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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