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새싹보리에 다량 함유된 기능성 물질이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사포나린 성분을 알코올과 함께 혈액에 투여한 뒤 분석한 결과, 간 손상 지표가 사포나린 성분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약 2.5배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싹보리 분말에는 100그램당 최대 1천510밀리그램의 사포나린이 들어 있다며 이 성분은 현재 사용하는 간 기능 개선 소재인 밀크씨슬이나 헛개나무 추출물보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경감하는 효능이 훨씬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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