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농관원’)은 풀무원푸드머스와 손잡고 GAP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전국 1만 2천여개 어린이집 대상‘GAP 농산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AP 농산물 기획전’은 어린이들에게 위해요소가 사전 관리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GAP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여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 제공되는 농산물은 7월 제철 과일인 수박과 참외로써 농관원이 농산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지정한 GAP센터에서 처리된 100톤 분량이며, 시중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GAP인증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한편, GAP 농산물의 생산과 위생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안전한 GAP 농산물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전문 영양사가 실시하는 GAP 교육·홍보에 영상과 리플릿 등을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한 전 사업장에는 GAP마크가 새겨진 위생기구를 공급한다. 또한, GAP농산물을 사용한 식단으로 학부모들이 조리체험을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GAP인증 농산물의 안전관리와 생산 확대에 정책역량을 기울이고 있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로 생산된 GAP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급식 및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GAP제도 정착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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