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S.E.S 출신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슈는 지난 여름 국내 한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 6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검찰은 이 조사 과정에서 슈가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총 8억대 규모로 도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사기 혐의에 대해선 돈을 갚지 않았을 뿐, 속여서 돈을 뜯어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국내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 역시 슈는 해외 영주권자 특례조항을 적용받아 처벌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선 예외 조항이 없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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