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경상수지 흑자가 81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규모는 7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국제수지를 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0억6천만달러로 81개월째 흑자를 거두며 사상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이 주춤하고,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로 인한 세계 교역량 둔화로 수출이 1년 전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쳐 흑자규모는 작년 4월 이후 최소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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