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일부는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18∼2020)」 이행을 위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1.30(수)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거쳐 금일(2.1) 동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개 정부 부처 및 3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일자리, △교육지원, △민원 서비스, △탈북민 정착 협업체계, △하나센터, △취약계층 탈북민 보호, △사회통합 등 7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개년 계획인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 시행 2년차인 만큼 작년에 새롭게 마련한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중점을 두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신규 과제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지원 제도들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정부는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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