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인천 21.5℃
  • 맑음수원 23.0℃
  • 맑음청주 27.2℃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전주 24.1℃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여수 22.2℃
  • 맑음제주 22.8℃
  • 맑음천안 24.9℃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스포츠

홍성택 원정등반대장, 로체 남벽코스 등정에 도전

홍성택 대장(이하 홍 대장)이 로체 남벽을 등정하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이번 도전은 그의 6번째 도전이다. 
 
이미 여러 산악인이 히말라야4위봉인 로체(8,516m)를 등정했지만 남벽을 통해 등정한 이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 로체 남벽은 해발 5,200m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부터 정상까지 약 3,300m에 달하는 직벽을 올라야 하는 수직빙벽으로, 히말라야 3대 난벽 중에서 최악으로 손꼽힌다. 세계적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는 등반에 두 차례 실패한 뒤 "21세기에나 오를 산"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번 원정대는 다국적으로 꾸려졌다. 한국 대원에 중국·스페인·콜롬비아·코소보 등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대원들이 홍 대장과 함께한다. 특히 이번 원정은 다국적 원정대 대장을 아시아인이 맡은 첫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어 홍대장은 전용 와이파이 장치를 베이스캠프에 설치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5월 중순을 정상 등정 목표로 한다.
 
홍 대장은 등정에 앞서 "산악인의 도전을 통해 사회와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게 있다"며 "경쟁도 중요하지만 각자 위치에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대장은 "로체 남벽 정상에 올라 전 세계 산악인이 풀지 못한 숙제를 풀고 싶은 게 꿈이다"며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정상에 갔다가 내려올 수 있도록 안전한 등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구시 대표단, '국립5·18민주묘지' 특별 참배...광주의 오월 정신 기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