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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성지순례) 세도나(Sedona)

"God created the Grand Canyon but lives in Sedona" (신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지만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

 


 

세도나는 애리조나 중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암석과 토양에 철성분이 잔뜩 들어 있어 붉은 자연경관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

그보다 더 유명한 건 볼텍스(Vortexes)란 초자연적인 에너지.

 

동양에서 풍수지리학이나 氣에 관한 학문을 다루는 것처럼, 서양에서는 이 볼텍스에 관한 연구가 21곳의 명당이 존재하는데 그 중 4곳이 이 세도나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된 세도나!

 

마치 별세계에 온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는 세도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위가 존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매년 수 백 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볼텍스" 라는 특별한 에너지가 나온다고 하여 전 세계의 기 수련자들이 다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전기장과 자기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상센터가 이곳에 있다. 하이킹이나 골프 그리고 지프를 타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달려보는 지프투어를 이곳에서 할 수 있다.

 

세도나의 볼만한 명소들은 4차원 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장 신성한 정장소로 뽑히는 보인턴 캐년, 종처럼 생긴 모양이라 이름 붙여진 벨록, 세도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어포트 메사 등이다.

 

그리고 세도나중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교회 바위도 볼만한 곳이다.

 

미국 서부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천혜의 땅.

전 세계 명상인들의 성지(聖地)이자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신성한 땅으로 여겼던 세도나를 찬사하는 말은 수없이 많다. 그랜드 캐년을 스페인 사람들이 처음 발견했을 때 ‘그란데!(grande)'라고 외쳤다는 얘기가 있는데, 위대한 자연 앞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가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세도나를 보고 나서의 감탄을 표현했다는 속담에 그 모든 것이 녹아 있다.

 

"God created the Grand Canyon but lives in Sedona"

(신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지만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세도나다)

 

세도나를 처음 찾는 이의 입에서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다른 일을 하고 있거나 아마 잠을 자는 중일 것이다.' 세도나 안내책자에 쓰인 글이 단순한 홍보용 문구가 아님을 세도나를 방문한 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다.

 


 

세도나는 아파치, 나바호 등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예부터 성지로 여겼고, 백인의 침략에 맞서 피 흘려 지키려 했던 성스러운 땅이다. 세도나의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라는 바위 언덕에서 원주민들은 백인들에 대항해 마지막 전투를 벌였지만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인디언들은 그랜드 캐니언 일대로 내몰렸다. 정복자인 백인들은 세도나를 '붉은 바위(Red Rock)' 도시라 부르지만, 이곳에 살던 인디언 원주민에게는 피로 물든 성역이었다.

 

또한, 그들은 세도나가 영생을 주는 지구의 에너지가 나오는 땅이라고 믿었다. 실제 세도나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에너지 소용돌이인 ‘볼텍스(vortex)' 21곳 중 5개가 있어져 있다. 우리로 치면 최고의 ‘명당’인 셈.

 

사라진 인디언들의 슬픈 역사가 전해오는 세도나의 신비로운 볼텍스와 천혜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명상인·예술가들의 타운이 형성되고 은퇴한 부자들도 모여들었다. 해발 4,500피트에 1년 연중 따스한 날씨와 맑은 공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위, 성스러운 형상을 한 채 붉은 빛을 내는 절경으로, 1만 5천명 인구에 불과한 세도나는 한해 무려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어 있다.

 

세도나에 휘날리는 태극기

 

누구나 세도나에 오면 경건해지고 명상가가 된다. 최고의 볼텍스라 불리는 벨락(Bell Rock)에 앉아 있으면 웬만한 사람도 기(氣) 에너지를 느낄 정도다.

 

삶에 지쳐 영혼의 목마름을 찾는 사람들, 명상가와 영적 경험을 찾는 예술가들에게 세도나는 생애 꼭 한번은 들르고픈 곳이다. 평소 심신수련을 한다는 박찬호 선수도 이 곳 세도나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도나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깜짝 놀라는 것이 바로 이곳에서 한국 문화의 채취와 향기를 물씬 느낀다는 것이다. 시내에 나가면 ‘천안삼거리’라 이름 붙은 카페가 있고 태극기가 휘날린다. 세도나에서 한인사회는 유명하다.

 

지금은 다양한 교육센터와 병원, 식당, 리트닛센터, 출판사, NGO 등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태극기와 성조기, 제주 돌하르방과 인디언상징인 코코펠리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토양을 일구면서, 한해 6백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관광지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세도나의 꿈, 지구인의 꿈

 

이곳 세도나에 이렇게 커다란 한인사회가 형성된 이야기는 흥미롭다. 1993년 이승헌 총장이 제자들에게 단학선원의 경영권을 물려주고 한국을 떠나 미국에 왔을 때, 처음 한 일이 미 대륙 동서횡단여행이었다고 한다. 미국의 문화를 알려는 목적과 함께 한국 단학지도자의 수련원인 충북 영동 ‘천화원’처럼, 미국 땅에도 그러한 곳을 찾아야한다는 목적에서였는데 쉽지가 않았다.

 

세도나를 알게 된 건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95년, 신문에서 ‘세도나’란 이름을 보고 ‘여기다!’라는 느낌을 직감적으로 받고 곧바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에게 ‘세도나’는 ‘새로운 도가 나오는 곳’으로 들렸는데, 두 발만 딛고 있어도 절로 지구를 느낄 수 있는 세도나의 수려한 풍광과 에너지에 단번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원래 마고가든은 물리학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였던 레스터 레븐슨이란 사람이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은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치유의 경험을 겪고 나서 세도나로 옮겨와서 세운 명상센터가 있던 자리였다. 1994년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 간에 소유권과 경영권을 놓고 다툼이 있었는데 막대한 비용 때문에 처음에는 엄두도 못 내었다고 한다.

 

누가 보아도 무모하게 생각되었기에 결정을 못했지만, 벨락에서 명상을 할 때마다 나타나는 레스터 레븐슨의 영혼을 만나고, 알 수 없는 에너지에 끌리면서 수십 번을 땅을 둘러보며 고민에 휩싸이던 때, 놀랍게도 제자들의 법정공방이 되면서 경매에 붙여지게 되어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를 하고 경매에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낙찰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그곳은 ‘일지명상센터’로 문패를 바꿔 걸고 지구의 영혼, 지구의 어머니인 ‘마고(麻姑)’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마고 가든’이라는 애칭을 붙이게 되었다.

 

현재 ‘마고가든’은 먼 이국땅에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리는 문화전파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자산을 상징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정신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인에게도 공통적으로 통하는 것이라는 확신. 많은 세계적 학자들이 인류 모두의 보편적 철학으로 손꼽는 ‘홍익인간’의 가치에 대해서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던 시작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다가오는 시대의 중심지가 되어 사람들을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이끌 곳’이라는 예언이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의 성지 세도나.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

 

마고가든을 방문하는 미국 수련생들의 공통점은 한국말을 곧 잘한다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등의 인사말은 기본이고, “어~이 시원하다”는 추임새도 넣곤 한다. 더욱 눈여겨 볼 것은 이곳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인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한참 다르다.

 

외환위기를 넘어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월드컵 개최, 선진국 클럽 가입 등 한국의 대외이미지가 높아졌다고는 미국인들에게 여전히 한국은 ‘문화’적 깊이와는 거리가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나라가 바로 ‘인도’인데, 정신문화가 높고 뭔가 동양의 신비가 담겨 있는 이미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도나의 꿈, 지구인의 꿈

 

원래 마고가든은 물리학자이자 성공한 사업가였던 레스터 레븐슨이란 사람이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은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치유의 경험을 겪고 나서 세도나로 옮겨와서 세운 명상센터가 있던 자리였다. 1994년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 간에 소유권과 경영권을 놓고 다툼이 있었는데 막대한 비용 때문에 처음에는 엄두도 못 내었다고 한다.

 

"신은 [그랜드 캐년]을 만들었지만, 신이 사는 곳은 [세도나]다" 라는 말이 있다.

 

황량한 서부사막 애리조나주 한 가운데에 붉은 벽에 둘러싸인 작은 도시 [세도나].[붉은 예술의 도시][영험한 신의 땅]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황토 빛깔의 시골도시. 도심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까마득히 먼 지평선 하늘 녘에 깃드는 황홀한 빛깔의 저녁노을을 보노라면 아름답다는 표현을 넘어 경외 스럽기까지 하다.

 

오직 이 땅위에 그려놓은 신의 위대한 창조와 그 섭리를 멍멍하게 생각할 뿐이다. 옛날 서부영화에서 흔히 보았던 그런 붉은 봉우리들이 끝도 없이 펼쳐진 대평원... 대형화면의 [아이맥스] 영화에서처럼, 수천마리 소떼의 웅장한 발굽소리를 배경으로 금방이라도[존 웨인]과 [카우보이]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갈 것 같은 곳.

 

그러나 애리조나 주는 초원이 아닌 황량한 사막이기에 실제 카우보이는 볼 수 없는 곳.

그런 이곳이 오늘날에는 세계각지에서 노후의 휴식과 치료를 위해 이주해 오거나, 살아생전에 한번쯤은 꼭 다녀가야 하는 실버세대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다.

 

그 이유는 아주 옛날부터 인디안 원주민들이 이곳에서 며칠 쉬었다가 오면, 신기하게도 병이 사라지는 체험을 얻고부터는 [ 신의땅 ]으로 여기게 되었고 그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땅속에서 끓고 있는 불덩이< 마그마>가 지표에서 가장 얕게 활동하는 지역으로서, 불기운이 소용돌이치며 분출하는 곳을 볼텍스(Voltex) 라고 하는데 이 볼텍스는 지구상에 20여 곳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 4개가 [세도나]에 밀집되어 있다. 우리의 온돌방처럼 쩔쩔 끓는 아랫목서 하룻밤 지지며 자고나면 아침에는 온몸이 개운하듯이 질병치료에 효험이 있었다. 이러한 땅의 불기운을 병 치료만이 아니라 음악인 화가 등 예술인들이 작품을 구상하기 위한 열감을 얻는데 활용하고 있다.

 

여러 종파의 종교인도 마찬가지... 그래서 세계 저명한 예술가들이 붉은 바위 아래에 집을 짓고 창작활동을 하며 " 붉은 예술의 도시 "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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