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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칼럼] 창조신앙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환경을 회복하라

창조생태 신학과 구원신학의 균형을 회복하는 길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구리토평), 본헬드대표,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박사, 춘천 변화산기도원 협력원장, 등등, 저서로는 주기도문, 팔복, 십계명, 충성된 일꾼 되어가기, 제자 세우기 40일 영적 순례 등.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마지막 날 인간을 빚으시고 , 인간에게 피조물을 관리하도록 책임을 주셨다 . 관리를 벗어나 지구를 파괴하고 오염시켜 피조세계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수명이 2 시간 14 분밖에 남아 있지 않다 고 한다 . 그 정도로 지구는 병들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에서 인류멸망의 시나리오를 10가지를 말했다.


1 위가 새로운 바이러스 생산의 위협과 합성생물학 이다. 유전자 서열 조합을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 만드는 것을 합성생물학이다. 천연두는 치사율 30%이다. 그러나 합성 천연두는 치사율 100%이다 . 2위는 :스스로 개선하고 향상하는 초지능 기계 (AI), 3위는 전쟁의 위협 , 4위 기후재앙의 위협, 5위는 인공블랙홀 , 6위는 스스로 진화하는 변종바이러스전파, 7위는 외계생명체의 공격 , 8위는 절대피할 수 없는 재앙, 생존 불가의 땅이 되다. 9위는 2036년 인류는 ‘이것 ’ 때문에 멸망할 수도 있다. 소행성충돌이다 . 우주에는 수백 만개의 물체가 있다. 지구촌에 떨어지면 한 나라가 사라진다. 10위는 시공간을 초월한 가장 거대한 폭발 즉 우주별의 충돌로 인한 붕괴이다.

 

이처럼 지구는 멸망의 터널에 깊이 들어가 있다. 박쥐로부터 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에 팬데믹이 찾아왔다. 그러나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환경오염과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범죄로 지구는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자연환경을 파괴하면서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어버리게 되고, 인간의 세계로 들어오면서 인수 공동 전염병에 노출되고 있다. 사람과 박쥐의 생활권이 같다 보니 인수공동 전염병에 노출되게 된 것이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는 인간이 생태계 파괴로 인해 찾아온 결과라고 본다.

 

하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주셨다. 에덴동산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조건인 물 , 공기, 땅을 갖춘 장소 였다. 하담과 하와는 최적의 조건에서 풍족하게 살았다 . 그러나 죄로 인해 그 땅에 고통이 찾아왔다.

 

아담 이후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촌이 환경오염과 환경 호로몬 으로 병들어 함께 지구와 인간이 죽어가고 있다 . 지구와 인간은 한 몸이다.

 

천체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다. 그 별들 중에, 인간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곳은 지구 밖에 없다 . 지구는 인간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공짜로 주셨다 . 지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지구는 하나밖에 없는 에덴동산이다.

 

지금 에덴동산은 심각하게 병들었다. 더이상 지구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되었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별들 찾아 나섰다 . 그런데 지구처럼 인간이 살아가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은 없다. 물, 공기, 땅, 천연자원, 동식물, 물고기, 새, 각종 나물과 과일, 광물등 모든 것을 다 공짜로 주셨다. 그런데 지금은 결핍의 환경으로 전락해가고 있다.

 

하나님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 장 31 절 마지막절에 한 마디 하셨다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고 하셨다. 피조물을 다스릴 관리자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최고의 걸작품이고 화룡 점정이다. 인간은 창조의 마침표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의 생태계가 창조의 모습과 같은가 ? 전혀 그렇지 않다 . 지구촌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 피조물도 탄식하며 울부짖고 있다 . 모든 피조물도 하나님의 아들에게 나를 구원해달라고 고대 하고 있다 (롬 8:19-22). 피조물이 병들어 있고, 심음하고 있고. 죽어가고 있다.

 

제발 하나님의 아들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구원받은 주의 자녀들이 나를 다시 살려달라고 몸부림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사명이 생태계 약탈자요 파괴자가 아니라 관리자이다 .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이 생태계 관리자가 되면, 지구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운 지구가 될 것이다.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두 가지는 인간의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환경호르몬과 자연을 파괴하는 환경 오염물질이다.

 

대부분의 환경 호르몬은 석유화학원료와 염소를 합성하여 만든 유기염소화합물이다 . 염소는 플라스틱 , 유기용제 , 농약 , 의약품 , 페인트 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 환경호르몬 물질은 음식과 직접관련이 있다 . 대표적인 것이 농약이다 . 또한 화학조미료 , 가공식품의 각종 식품 첨가물은 직접 섭취하기 때문에 체내에 물질이 남아 문제를 일으킨다.

 

환경호르몬 물질이 몸 속에 들어간다 해서 당장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 오랫동안 몸속에서 축적되어 ‘가짜 호르몬 ’이 되어 내분비계를 교란시킨다. 내분비계는 인간의 삶에 필요한 호로몬을 생산한다. 정자감소, 불임증가, 생식계의 이상, 행동의 변화, 암등을 초래, 뇌신 경계와 면역계의 이상도 일으킨다.

 

우리 몸을 성경은 거룩한 성전 이라고 부른다 .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풍성히 누리기를 원하신다 .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선순환 원리를 파괴함으로써 성전인 몸이 망가져 버렸다 .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신앙이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을 주셨다 . 하나님의 창조원리로 돌아가면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 생활에서 사용하는 환경물질을 멀리하는 길 밖에 없다. 교회 마당에 20년 전에 심어 놓은 모과나무에서 매년 풍족한 열매를 제공한다. 농약도 안뿌린다. 자연의 힘으로 공급받아 풍성한 모과차를 선물한다.

 

인간의 생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 환경오염 이다 . 환경오염은 크게 대기오염 , 수질오염 , 토양오염 이 있다 .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매연과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이다 . 수질오염은 가정하수 , 공장폐수나 인간들이 강이나 바다에 가서 아무렇게나 버리는 쓰레기 등이 원인이 된다 . 토양오염은 땅에 오염물질이 스며들어서 토양이 오염되는 것으로 폐수나 하수 , 폐기물 등이 토양에 버려지고 농약이 땅에 스며들면서 오염이 된다.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잘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내가 사는 길이다. 21세기 교회 사명은 생명을 살리는 교회 세상을 회복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인간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피조세계 모두가 행복하게 생명을 누리고 사는 것이 창조신앙이다. 지구는 하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 너무도 지나치게 혹사시켰다 . 그 결과 기후 위기와 기후붕괴가 오고 있다 . 혹사시킨 결과 지구촌에 찾아온 위기가 있다 . FEW 의 위기라고 한다. Food, Energy, Water 의 위기가 닥쳐왔다.

 

환경오염의 주범은 플라스틱 이다 . 1 분에 1 톤 트럭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들어간다 . 일 년에 3 억톤된다 . 플라스틱이 재활용은 전세계에서 9%밖에 안된다 . 12% 소각하고 , 80%는 바다로 다 들어간다 . 한국은 절반정도 재활용하고 있다 . 태평양은 바다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 플라스틱은 두 얼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인류를 위한 기적인가 ? 재앙인가 ? 결론은 기적이었는데 지금은 플라스틱이 환경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다 . 생산하는데 5 초 , 사용하는데 5 분 , 자연으로 돌아가는 500년 이상걸린다.

 

생태계 회복을 위한 운동들이 다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 플라스틱 어택 (Plastic Attack)운동 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환경운동이다 . 물건을 구입하고 나서 과도하게 포장된 상품의 포장지를 마트에 버리고 오는 운동이다..포장없는 벌크 형태의 생필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운동 도 점점 확산되어 기업이 과도한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개선하는데 일조해야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커피를 들고 , 일회용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멋스러워 보인다 . 그러나 이것은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이다 . 지구를 죽이는 일이다 . 진짜 문화인은 텀불러 를 사용하는 분들이다.

 

기독교환경단체살림의 유미호 센터장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 생수를 마실 때 패트병을 거절하고 , 자기 텀블러를 사용하라고 한다 . “내가 필요한 것은 패트병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물 ”이기 때문이다 . 개신교가 창조 신학 , 생태신학보다 구원 신학에 강조점을 두었다 .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인 지구촌을 바라보는 마음을 품자고 한다 . 이 말에 나도 적극적인 공감뿐만 아니라 동의 한다. 바닷물은 소금 3%로 인해서 썩지 않는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다 . 3%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 생태환경은 좋아질 것이다.

 

3%기독인들의 실천과제로 녹색기독인 십계명 중에 하나라도 적극적으로 가정과 교회에서 지킨다면 하나님의 성소 지구는 회복될 것이다.

 

일, 사용하지 맙시다! 일회용품

이, 이용합시다! 대중교통

삼, 삼갑시다 ! 합성세제

사 , 사용합시다 ! 중고용품

오 , 아껴씁시다 ! 물 , 전기

육 , 절제합시다 ! 육식과 과식

칠 , 칠일째는 하나님도 쉬셨습니다.

시간에 쫒기는 생활하지 맙시다 .

팔, 한눈팔지 맙시다! 소비 광고

구, 구합시다! 작고 불편하고 단순한 것들

십, 십자가의 예수님처럼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 !

 

성경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다. 이웃사랑이 사람에게만 한정해서 말한다면 근시안적 신학이다. 이웃사랑의 개념을 확대해야 한다. 피조물도 우리의 이웃이다. 이웃의 한계를 넓혀보라. 지구는 하나밖에 없다.

 

이 지구는 우리 후손들이 태어나서 자라서 살아가야 할 곳이다. 아직 이 땅에 오지 않은 우리의 이웃들. 심음 하는 피조물도 우리의 이웃이다. 지구촌을 병들게 하면 앞으로 태어날 다음 세대들의 삶의 자리를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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