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최초 개발한 비대면 업무처리 프로그램이 처리기간 단축 등 획기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제28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신보가 소상공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비대면 업무처리 프로그램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AI 콜센터',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App)개발', 비대면 보증신청 시스템인 '경북형 빠른보증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여 보증신청에서 심사완료까지 통상 12일정도 소요되는 것을 2~3일로 단축했다. 특히,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은 지난 7월부터 전국 신보재단에 전파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3高(환율, 물가, 금리)의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해 ▲출연금 유치를 통한 보증기반 확충 ▲경북만의 차별화된 저금리 특례보증 프로그램 개발 등 효과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출연금 확보 노력으로 최근 3년간 1,700억원의(기본재산의 37%) 기본재산을 확충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자지원 사업과 연계한 저금리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해 3,570억원 지원하는 등 약 134억원의 소상공인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경북신보 김세환 이사장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관으로서 항상 경북 소상공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했던 것이 대통령표창이라는 성과로 인정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해 헌신하라는 의미로 알고 큰 책임감을 가지고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