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세종시의 4월 총선의 모습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의 4월 총선 불출마로 ‘세종 갑‘ 선거구가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행정수도인 세종시엔 거물급 인사들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4월 총선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 총선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주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중앙당사에서 ‘세종을’ 지역구를 이기순(전 여성가족부 차관 ), 이준배(전 세종시 부시장)예비 후보 2인의 경선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그런데 세종갑 지역은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하고 지난 16일 공관위 면접을 치렀으나, ‘세종 갑 ’지역 발표는 미뤘다. 이유인즉, 현재 보수진영의 총선 3연패 지역을 인지도 낮은 신인 후보들로는 승리하기가 힘들다는 여론이 공관위 심사위원들의 고민을 한층 높이고 있어서 국민의 힘 총선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전략공천 카드를 살펴보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사가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이다. 아마 세종시의 특성인 대한민국 행정수도란 점과 행정 공무원 도시의 특성이 반영된 듯하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국민의 힘 세종시 공천결과 발표 하루 전 17일(토)오후 5시 공정한 총선을 위한 대전지역 발대식에 축사와 임명장을 수여했는데 세종, 공주, 대전지역 지지자 200 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에는 세종시를 찾아 ‘2024 대한민국과 세종시 미래 정책 콘서트’에 참석했고,한두 달 사이 총 다섯 차례나 세종,대전,청주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장시간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대폭 늘리고 있다.
행정수도인 세종시 국회의원 전략공천에 대해 황 전 총리는 여기에 대해 “우리 국민의 힘 당이 요청하면, 무조건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전 총리가 전략공천에 대표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바로 지금의 상황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총선을 앞둔 세종시 분위기는 더불어 민주당 상황도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한차례 홍역을 치르는 등 어수선한 편은 마찬가지이다. 이강진(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지난달 중앙당과의 교감을 언급 ‘세종 갑’으로 바꾸었으나, 예비 후보들의 중량감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 지역과 당내의 지배적인 분위기다.
또한 이준석(개혁신당)대표의 출마설까지 나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이 대표는 “세종시에 늘 관심이 있고 세종 선거구)가 2개인데 만약 어떤 상황으로 제가 출마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