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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금정의 봄, 클래식을 만나다 '금정클래식위크'

건반악기 주제로 다양한 시대·장르 음악 선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봄, 처음으로 금정클래식위크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는 ‘터치’즉, 건반악기를 주제로 총 1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 주역 음악가들이 금정문화회관에 모여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재즈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바로크 음악에서 영화음악까지

 

4월 19일, 첫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슈만과 쇼팽의 작품을 들려준다. 김다솔의 섬세하고 우아한 터치로, 슈만의‘아라베스크’와 쇼팽의 ‘발라드 제3번’ 등을 연주한다.

 

4월 20일에는 ‘바로크와 고전 사이, 질풍노도’라는 주제로, 권민석의 지휘와 함께 시대악기 전문 연주단체인‘알테크무지크서울’이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김다솔과 함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등을 선보인다.

 

4월 25일에는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들을 수 있다. ‘히사이시 조’를 포함한 영화음악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이 모여 금빛누리홀 무대에 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삽입곡을 연주하며,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무대도 준비한다.

 

4월 26일 마지막 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트리오 공연을 펼친다. 베토벤 ‘피아노 3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작품번호 없는 작품 39’,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제2번’ 등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 두 작곡가를 번갈아서 연주하며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찾는다.

 

모든 세대가 즐기는 특별한 클래식

 

4월 19일 오전 11시 어린이를 위한 짧고,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은빛샘홀에서 준비한 ‘어린이를 위하여 시리즈’첫 번째는 전 연령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드뷔시가 딸을 위하여 작곡한 ‘어린이 세계’, ‘어미거위 모음곡’등 이야기가 있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두 번째로 4월 20일 오전 11시에는 24개월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정지원이 차분하고 우아한 라벨의 작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부터 현란한 기교를 보여주는 쇼팽 ‘연습곡’ 등을 선보이며 피아노의 다양한 음색을 들려준다.

 

4월 20일과 26일저녁 공연을 보고 난 후 여흥을 달랠 재즈도 준비했다.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무대로 야외에서 즐기는 금정클래식위크 재즈 공연으로 기타리스트 안상준과 피아니스트 김지훈이 20일, 부드러운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서 26일에는 김동기 트리오가 최근 발표한 3집 ‘어른동화’를 연주하며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손일훈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금정문화회관 내 금샘미술관에서는 4월 20일(토) 네 명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함스’의 공연도 있다. ‘프로젝트 함스’는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피아니스트(작곡가) 손일훈, 재즈 기타리스트 안상준, 그리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기타리스트인 윤현종이 모인 그룹으로, 즉흥연주 ‘단 한 번뿐인 순간’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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