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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동네 공사현장은 주민 눈으로 꼼꼼히 감독해요~서초구, '2024년 주민참여감독관'위촉식 개최

구, 지난 17일 동네 공사 현장에 대표로 참여할 ‘주민참여감독관’ 49명 위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17일 동네 공사현장에 대표로 참여할 지역주민 49명을 감독관으로 임명하는 ‘2024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독관으로 위촉된 49명은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29개 공사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시공 과정에서의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공사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소통과 협업을 통한 행정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기존에 공사 발주부서에서 해당 공사 사업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위촉하던 감독관을 올해부터 공개모집으로 변경해 선정했다. 공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험자가 더 많이 참여해 감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실제 모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구민뿐 아니라 관련 업종에서 감리·감독 업무 종사 경험이 있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위촉장을 받은 한 위원은 모 대기업 건설회사를 퇴직한 서초4동 주민으로, “현재 서초구 안전보안관 활동을 하며 우리지역의 공사현장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구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공사 진행에 참여할 기회를 줘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됐다.” 며,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과 감독관증 수여를 비롯해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 소개, 감독관 임무(역할), 직무수행기준, 주의사항 등 감독관 임무 숙지 등이 다뤄졌다.

 

주민참여감독관은 위촉식 이후 공사별 발주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리 지역 숨은 전문가들을 많이 모시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계속해서 주민참여감독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공사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협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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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CJ 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이 5월 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철조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국토부 산하 PF 조정위 조정안 적극 수용 ▲시공사와 적극 협력 ·지원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고양시에는 ▲신속한 한류천 공사 추진 ▲공사시간 동안 CJ라이브시티 부지활용 방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당초보다 인허가가 늦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며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여 시공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이견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 공사에서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통보 등으로 2023년 4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최근 경기도가 감사원에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경기도가 사업 재개를 위해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