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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민· 관 협력 상생 모델 ‘보문 복지 사랑채 성과공유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 통해 아웃리치 10회 복지사각 60건 발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 복지사랑채에서 지난 17일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 복지 사랑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보문 복지 사랑채는 지난해 4월 7일 개소한 보문동 복지활동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활동을 활성화 및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감사인사 및 축사, 1년간 추진 성과 보고, 첫돌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우동 나눔과 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열정과 협조로 마련된 보문 복지 사랑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관의 협력으로 이루어 낸 이 공간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문 복지 사랑채는 삼선새마을금고와의 3년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을 마련했으며,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운영을 맡고 보문동주민센터가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및 생명의전화복지관과 파트너십을 구축으로 이뤄 낸 민·관 협력의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보문 복지 사랑채 누적 방문자 수가 3,600여 명에 달해 일 평균 15명의 방문자가 이용했다. 보문 복지 사랑채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나눔 가게 협약을 통한 식사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 물품으로 나눔냉장고를 운영해 보문 복지 사랑채에 찾아오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들로부터 250여 건에 이르는 후원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활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난해 아웃리치 활동 10회 및 복지사각 62건 발굴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상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어르신 양말목공예, 어르신 스마트폰 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이웃 간 소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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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비자 몰래 상품 용량 줄이기' 규제한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이하 ‘고시’)를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기업들이 상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이하 ‘용량 등’)를 축소하고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실질적인 가격 인상을 부담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합리적인 소비자라 할지라도 가격과 포장이 동일하면 용량 등의 변화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하여, 가격은 유지하고 용량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우회적인 가격 인상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물품을 제조하는 사업자(주문자 상표 부착 또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 상품에 대해서는 그 주문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아니하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행위를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로 지정하였으며, 단위가격 표시의무품목과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가격 조사대상품목 등을 참고로 하여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을 용량 등의 변경 사실을 고지해야 하는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상품의 제조업자들은 용량 등 축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