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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 '힙전골목 1658'

5월8~12일 대구약령시 일원,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5개 테마골목으로 운영, 좀비스트릿, 조선굿판(한방클럽) 등 힙하고 핫한 프로그램 준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 축제로 구성했다.

 

한의약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전통임에도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하지만 젊은층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어 한의약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5월 8일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2시에 펼쳐진다.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 투하하는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당귀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서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축제기간 5일 동안에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약초골목은 약령시 동편 및 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조성되며, 터널 내에 14가지 약재를 전시해 놓은 '약초 포레스트'와 약초동산, 약초길, 버스킹 공연을 위한 LED 타워로 구성된 '별빛 약초타워'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둘째, 한의골목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침·뜸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체험센터'와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는 한방뷰티 의료체험과 힐링족욕체험을 모두 이용 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쌍화차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약령다방'과 '천하제일 한방대회', '신선놀음'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셋째, 약령골목에서는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공진단을 찾는 '좀비스트릿'과 전통국악에 전자음악이 더해진 퓨전 마당놀이인 '조선굿판(한방클럽)'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한, 약전골목 상인과 현장에서 신청하는 관람객의 노래 대결인 '약령 노래자랑'과 한방족욕과 동시에 국악을 들으며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 참가자 사연과 진행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약령시 라디오'가 운영된다.

 

넷째, 한방골목에서는 계산예가 근대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이상화·서상돈 고택, 교남YMCA 회관, 한의약박물관(한방의료체험타운)으로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인 '힙전 한방로드'가 진행된다.

 

'한방놀이 힙마당'은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및 전통놀이로 구성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뮤지컬 갈라 특별공연, 전승기예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섯째, 약선골목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으로 관람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며, 다양한 약초·약나무를 식재한 '약초동산'이 조성된다. '약령 키즈존'에서는 풍선 아트, 버블 체험 및 서커스‧마술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대구한방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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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표단, '국립5·18민주묘지' 특별 참배...광주의 오월 정신 기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