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인천 9.0℃
  • 맑음수원 10.0℃
  • 맑음청주 10.3℃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전주 12.1℃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여수 14.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천안 9.6℃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혹시 해외여행 가시나요?" 그렇담, 신용카드 조심하세요!

엔데믹 이후 부정사용 증가… 금융감독원,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안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신용카드 도난·분실 및 위·변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주의하라며 예방 및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은 1,198건, 16.6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도난·분실 사례가 전체 건수의 약 90%를 차지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소매치기와 상점에서의 IC칩 탈취, 사설 ATM기에서 카드 정보 복제가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야시장에서 한 여행객이 가방을 도난당한 후 신용카드가 부정사용된 사례가 있으며, 동남아 현지 상점에서 결제 중 카드 IC칩이 탈취되어 다른 카드에 복제된 사례도 보고됐다. 또한, 영국에서 사설 ATM기를 통해 카드 마그네틱 정보가 복제된 후 소액 결제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권장했다. 우선, 출국 전에 카드 사용 국가와 사용 기간, 1회 사용 한도를 설정하는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이용해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카드 뒷면 서명을 반드시 하고,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으며, 카드 도난·분실 시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사설 ATM기 사용을 피하고 카드 정보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집중 분석] 우리은행, 부정 여론 급증… '부당 대출'과 '불편한 앱'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부당 대출 사건으로 사법 리스크와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국데이터진흥원(KDA)이 발표한 주간 키워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주요 포털 뉴스과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 ‘우리은행’ 키워드가 언급된 건수는 총 1,379건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에 대한 긍정 여론은 3.4%에 불과했지만 부정 여론은 11.1%를 기록하며, 신뢰도에 큰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특히, 부정적 언급 중 악성 비율(부정 도 1%로 나타났다. 포털 뉴스,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론된 우리은행에 대한 부정 반응은 최근 불거진 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부당 대출 관련 사법 리스크와 부진한 디지털 서비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압수수색, 구속, 행장 교체까지... 고객 신뢰 ‘흔들’ 우리은행은 최근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여론의 중심에 섰다. 이번 사건에는 우리금융지주 손 전 회장을 비롯해 조병규 은행장까지 연루되며, 경영진의 도덕성 문제가 거론됐다. 특히, 조병규 은행장은 내부통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