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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조길형 충주시장,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제290회 정례회에서 밝힌 시정 운영 청사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제290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 진흥을 통해 충주시가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생활 주변 곳곳에 실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탄금공원 일원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강화, 호암지 일원의 품격 있는 휴식 공간 조성, (구)종합운동장 부지에 복합체육센터와 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도심 속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수소와 모빌리티 산업 등 신성장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비롯한 드림파크, 법현, 비즈코어 산단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을 목표로 충주 고유의 문화를 활용한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문화회관 리모델링, 문화원 신축, 재오개 친환경 리조트, 계명산 전망대 등 매력적인 문화‧관광 시설을 확충하며, 시민 수요가 높은 맨발 걷기 길과 파크골프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동 체력 인증센터와 실내 놀이터 확충, 청년센터 개소, 삼원초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청년층 월세 지원, 어르신 긴급돌봄 서비스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부내륙선 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검단대교 도로개설, 연수터널 연결도로 등 광역 및 내부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공영주차장 확충과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등 시민 불편을 개선하여 도시 기반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날’을 ‘충주의 날’로 재정립하여 충주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충TV 생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며, 민간 위탁 확대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예산안은 총 1조 3,834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그동안 효율적인 재정 관리와 불요, 불급한 지출 억제를 통해 비축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을 활용하여 시민 복지와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업무추진비 10% 삭감을 통해 재정 절감에 동참하며, 제한된 재원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충주는 이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났다”라며,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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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영 경북도의원 "상위권 대학 진학률 위한 연구원의 컨트롤타워 역할"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은 19일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주문했다. 황두영 의원은 먼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16만 명이 넘었다"라고 화두를 던지면서 의과대학 증원의 영향으로 재수생,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많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수능에 응시한 졸업생 수는 161,784명으로, 작년보다 2,042명이 늘었으며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역대 최다 응시 졸업생 수를 기록했다. 황 의원은 "과거에는 수능 만점자가 영남권에서 다수 배출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온다"라면서 의대나 서울 상위권 대학의 진학률이 예전 같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연구원에서 대학진학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하여 좀 더 발전적인 대안과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의대 증원으로 당장 시험을 보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고1, 고2 예비수험생 및 학부모까지 혼란스러울 것"이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