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의
엘클라시코 무승(1무 5패) 끝에 FC 바르셀로나 제압.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에 1-0 승리를 거두며 코파 델리이 정상을 차지했다. 감격의 밤을 맞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오래도록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였기에 아주 중요한 우승이다. 이제 즐길 때다. 결정적인 골을 넣었지만 계속 넣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고 싶다. 무리뉴는 아주 잘 해내고 있다. 우리를 엄청나게 도와주고 있고, 우린 그와 함께 행복하다. 무리뉴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왔고, 우리는 그를 통해 잘 해냈다. 바르셀로나도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겠지만 골을 넣어야 승리한다.
세르히오 라모스
- 무리뉴는 배의 선장이다. 선수들은 그와 함께 죽을 수도 있다. 그는 우리에게스며 들었다. 그는 천재적이다. 사랑스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팬들은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게 하고, 또 우승할 할 수 있게 한 근간이자 기반이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 힘들기도 했지만 아주 만족스럽다. 우린 그들에게 타격을 줬고 페페의 헤딩골이 안들어 간 것은 불운했다. 후반전엔 다리가 풀리기 시작해서 힘들었고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무리뉴의 계획으로) 우린 우승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고, 행운도 따라주어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너무 많은 힘을 쏟아서 탈의실에서 파티를 할 힘도 없다. 이제 엄청난 대회인 챔피언스리그를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