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시민단체들이 문재인 정부 “고리원전 1호기 영구중지를 환영” 하며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에코넷과 한국 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20일(화)오전11시 광화문광장에서 산업통상 자원부 는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 사업권 취소하고‘포스코 에너지는 지난 2011년 인천 서구 포스코 LNG발전소 7,8,9호기 증설공약인 통합굴뚝 실현하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수만년을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지금 시작 해야되는 일이 탈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전면중단과 노후화된 10기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조치를 임기내에 완료한다는 것에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특히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공약대로 인허가 시한이 6월 30일 까지인 삼척포스파워 1.2호기는 당장 사업권을 취소하고 강릉안인1.2호기, 당진에코파워 1.2호기, 신서천 1호기, 고성하이1·2호기의 건설 중단 촉구했다. 글로벌 에코넷과 환경협은 인천 포스
최근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됨에 생닭 유통이 전면 중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AI 위기경보를 지난4일 0시를 기해 현행 '주의'에서 한 단계 오른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5일부터는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태의 음식점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가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전국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축사농가의 모임을 자제하거나 금지, 연기하는 조치에 나선다. 이 같은 조치는 AI 의심 가금류가 제주와 전북 군산 등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AI 바이러스가 활발하지 않아 고병원성으로 확진이 돼야 '경계'로 격상하지만, 초기에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병원성 확진 전 위기경보를 상향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듯 행정관청의 무관심속에 AI방역당국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더 요구된다. 지난6
서울의 한 인터넷신문사가 시민기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기자증을 발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매체는 자발적 후원비 방식으로 매월 수만원을 CMS자동이체로 결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2009년경 해당매체에서 시민기자로 활동 할 경우 기자증과 기자수첩, 보도차량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1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시민기자는 자발적으로 후원비를 월 2만원 내지 3만원을 내야한다고 요구해 휴대폰 요금에서 빠저나가는 방식으로 CMS를 통한 자동이체를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시민기자 광고를 보고 온 다른 시민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현금을 요구해 현장에서 돈을 받거나 통장을 통해 입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십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고 후원비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부분 사기임을 알고 시민기자를 포기했으며 후원비도 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 사람들은“언론사라는 타이틀을 이용 시민들에게 금품을 받고 기자증을 주어서는 안된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운영 중인 ‘말거점번식지원센터’에서 연이어 경사가 터져 화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사의 주인공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태어난 망아지 두 마리. 사연인즉슨, 최근 한라마 품종 암말 ‘미나래’, ‘모드니’ 두 마리가 하루 간격으로 각각 망아지 한 마리씩을 출산한 것이다. 이들은 과거 2014년 제주도 난지축산시험장에서 온 말들이다. 특히 전국에서 제일 많은 ‘승마인구’를 보유한 경기도가 제주도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들여온 한라마를 육성·생산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센터의 설명이다. 이번에 태어난 한라마 망아지들은 향후 사육·조련 과정을 거쳐 유소년 승용마 등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실제로 한라마는 외국산 말에 비해 체구가 작고 지구력이 우수해 유소년 승마나 승마 입문자들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현재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말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인력과 자원 등을 토대로 승용마들을 생산, 사육하고 있으며 2
수원시는 13일 아침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청탁금지법 시행 200일에 즈음해 법의 성공적 안착과 공직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됐으며 정식 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그동안 발생한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를 소개하고 공직자가 청탁·금품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안내했다. 법의 적용 범위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한 안내문도 배포해 공무 수행 현장에서 혼동이 없도록 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김교선 수원시 감사관은 “수원시는 종합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서 반부패·청렴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청렴 실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lsqu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최근 한 달 여 동안 권선구 서부로 행정타운 사거리 인근 400m 구간에 점적관수(點滴灌水, drip-watering) 공법으로 가로수(느티나무)를 49주를 심었다. 점적관수(點滴灌水) 공법은 나무뿌리 주변에 물 저장고를 설치해 가뭄이 들었을 때도 소량의 물이 뿌리에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수원시는 가로수를 심은 땅속에 빗물을 모을 수 있는 저장고를 설치해 별도의 관개(灌漑)작업이 필요 없도록 했다. 가뭄, 도시 사막화, 대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원시 가로수에서 황화현상(엽록소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 생육 불량, 고사(枯死) 증상이 다수 발견됐다. 수원시는 점적관수 공법이 가로수의 안정적 생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적관수 공법이 시범 적용된 가로수들의 생육상태를 관찰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면 다른 가로수에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기후변화, 도시 사막화로 인해 가로수 생육환경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방법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가로수의 효율적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15일 오후 1~5시 수원시 14개 도서관에서 책을 사고, 팔고, 교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 장터’를 연다. ‘책 벼룩시장’인 책 장터는 광교홍재·대추골·버드내·북수원·서수원·선경·영통·일월·중앙·창룡·태장마루·한림·호매실·화서다산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책뿐 아니라 문구류와 장난감 등 생활용품도 판매할 수 있다. 선경도서관, 화서다산도서관은 2014년 발행 잡지를 기증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잡지 나눔 코너’도 운영한다. 도서 한 권당 잡지 3권으로 바꿀 수 있다. 책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14일까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해야 한다. 판매자는 한 가족당 1명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도서관별로 다양한 도서관 주간(12~18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선경도서관(오후 3시)은 어린이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창룡도서관(오후 3시
제13대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 재선 취임식 함께 열어 (파워블로그연합신문=이승재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이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목익수 이사장과 교통안전공단 조원해 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노조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공단 16층 대회의실에서 노조 제26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3대 노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은 송명섭위원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취임식에 전국각지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송명섭 위원장은“안전한 업무환경 구축과 관련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열악한 검사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정원 증원 문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노사간 배려와 화합으로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새로운 3년 임기동안의 포부를 밝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송명섭 위원장은 노동조합 창립 이래 최초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공단 노동조합은 1988년 결성된 이래 26년 동안 공단 근로자의 권익 증진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통한 산업 평화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관계기관 및 유관단체로부터 노사관계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자리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