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화면 결함으로 출시가 연기된 삼성 갤럭시 폴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다음달 안에 세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으로 접는 방식의 '갤럭시 폴드'. 안쪽 화면은 하나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부품이지만, 이걸 지탱하는 건 두 개의 몸통이다. 이게 경첩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데, 그 사이에 생기는 틈이 이물질에 취약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첩의 틈을 최대한으로 줄여도 2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공간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는데 이 틈으로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들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만 번 접었다 펴는 테스트는 했지만 미세먼지 유입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테스트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디스플레이 자체의 문제가 아닌만큼 한 달 정도면 보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경첩의 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안쪽에서 한 번 더 실링 즉 밀폐를 하는 등의 조치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도 미뤄진 미국출시를 다음 달 안에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설계없이 이물질 방지 조치를 하고 화면보호막을 벗기지 말라는 설명을 넣어 포장을 새로하겠다는 것입니다. 무단 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필리핀에 생긴 쓰레기산이 한국에서 온 폐기물 더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중 일부를 국내로 들여왔고 곧 소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던 폐기물 1,200톤이 넉 달 만에 평택항으로 돌아왔다. 평택항에는 불법 수출하려다 막힌 폐기물도 이미 3,400톤 쌓여 있었다. 모두 컨테이너 195개에 담겨 길게는 반년 동안 평택항에 보관된 쓰레기가 모레부터 소각 작업에 들어간다. 평택시는 "폐기물을 버린 업체가 명확히 밝혀진 것부터 소각 절차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소각장 4곳에서 한 달 동안 작업을 진행하는데 9억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로 돌아온 쓰레기는 두 달여 만에 처리 방안을 찾았지만, 지난해 7월 먼저 내보낸 5,100톤은 여전히 필리핀에 그대로 남아 있다. 환경부는 "평택항에 보관 중인 폐기물부터 우선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더 이상 평택항으로는 폐기물이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어, 필리핀 쓰레기 처리는 당분간 풀기 힘든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법원이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원지법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박유천의 혐의는 올해 초 3번 필로폰을 구입하고, 5차례에 걸쳐 투약했다는 것이다.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다리털에서 마약이 검출되면서 영장이 청구됐다. 국과수의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박유천은 "필로폰 성분이 왜 내몸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어제 심문에서도 판사에게 "마약이 검출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직권을 남용해 자신의 형을 강제 입원시켰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그동안 19차례 재판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던 이 지사는, 이번에도 친형 故 재선씨의 강제입원 시도는 '해야할 일'이었다고 항변했다. 지난해 12월 이 지사를 재판에 넘기면서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4가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공무원들에게 친형 강제 입원을 지시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6월 허위사실 3건을 공표한 혐의다. 어제 결심 공판에서 이 지사의 혐의를 조목조목 따진 검찰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이 없다"면서, 이 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방해가 되는 친형을 정신병 환자로 몰아 감금을 시도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또 지난해 지방선거 기간 동안 허위사실을 공포한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6백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대로 선고가 확정된다면 이 지사는 도지사 직을 상실하게 된다. 공무원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을 받을 경우 공직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5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친 안인득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안인득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교도소로 가기 위해 경찰서를 나선 안인득은 지난번과 달리 어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범행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엔 죄송하다면서도, 자신이 불이익을 당해왔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경찰은 안인득의 방화 살인을 사전에 계획한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범행 한 달 전 흉기 2자루를 구입해 둔 점, 사건 당일 새벽, 통을 들고나가 휘발유를 사온 점, 불을 지른 뒤 계단에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의 급소를 노린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안인득이 2016년 7월 조현병 주치의가 바뀌면서 치료를 그만뒀고, 이후 피해망상에 의해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표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안인득이 다른 정신질환자들처럼 자신은 멀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구체적 정신감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검찰에서 맡을 거라고 밝혔다. 경찰이 주민들의 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12 녹취록 등을 근거로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는 연기 흡입으로 치료받은 한명이 추가되면서 사망 5명, 부상은 16명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김수민 작가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윤지오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서 출국했다.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어제 오후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윤지오는, 취재진에게 다소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윤지오는 모친의 건강이 악화된 게 출국 이유라며, 꽤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오는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는 김 작가의 주장에 대해 다른 카톡을 공개하며 김 작가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려 이용하려 했다며, 김 작가가 순수하지 않은 의도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윤지오가 출국하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핵심은 역시 윤지오가 실제로 '장자연 리스트'를 보았냐는 것. 과거 윤지오는 "장자연 씨에게 성 접대 등을 강요한 인사들의 명단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김 작가 측은 윤 씨가 이야기하는 일목요연한 '리스트' 형태의 문건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거짓말이라고 못박았다. 경찰은 출국한 윤지오에 대한 신변 경호를 종료하는 한편, 김 작가의 고소 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고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는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윤지오와 거의 매일 연락을 해왔다는 김수민 작가는 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지오가 본 건 수사 문건일 뿐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이 아니며,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책 출간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이런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수민 작가 측은 윤지오가 "이슈를 이용해서 영리하게 못했던 것을 해보려고"라고 말하고 김 작가는 "가식을 그만 떨어라, 죽은 사람 가지고 홍보 그만하라"고 답하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씨는 "자신이 장자연 문건을 본 핵심 인물이란 건 수사관이 다 알고 있고, 조서에도 나와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은 화면이 깨지고 특히 이 경첩 부분에 이물질이 보인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 시험을 통해서 사실로 확인하면서, 26일로 예정됐던 미국 출시 계획을 결국 접었다. 논란이 된 제품들을 한국으로 긴급 공수해 분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가지 문제를 발견했다고 인정했다. 먼저 접었다 폈다 할 때 화면 중앙의 상단부와 하단부가 충격에 약하다는 것. 화면과 경첩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면이 망가지는 현상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접히는 제품 특성상, 충격에 취약하거나 밀폐가 부족할 수 있는 부위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화면이 외부 충격에 약한 특수 소재이기 때문에 내구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 같다"며, 20만번 접었다 펼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는 삼성 설명도 "실제로 20만 번 시험했다는 뜻이 아니라 표본 제품에 한해 그만큼 스트레스를 가해봤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화면 손상을 방지할 대책을 찾기 시작했다. 화면을 접었을 때 밖으로 드러나는 위아래 부분과 경첩 주변에 생기는 미세한 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벗겨내는 필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황하나 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뒤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송치한 혐의로 박 모 경위 등 당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입건했다. 박 경위 등은 2015년 11월 황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7명을 불구속 입건했지만, 황 씨를 포함한 5명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늘 박 모 경위의 차량과 종로경찰서 지능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이들과 황 씨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절차를 밟게 되면서 누가 아시아나 항공의 새 주인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는 최소 1조 원에서 2조 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금력이 충분하고 항공이 정유, 물류, 통신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로 SK그룹이 후보로 거론되고, 항공기 엔진 부품을 만드는 계열사를 두고 있는 한화그룹도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저가항공 1위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 물류업에 강세가 있는 CJ와 롯데그룹도 인수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현재로선 아시아나 항공 인수에 대해 모두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간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가 시작되면 인수 기업의 윤곽도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환경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대기오염 총량관리 사업장 감독을 소홀히 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산업시설의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산업시설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 사업장 38곳이 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했는데 경기도는 위반 업체를 조사하지 않았고, 환경부도 관리 감독에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에 따라 사업장 배출 총량을 허가·할당해야 하고, 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고발해야 하는데도 사실상 방치한 것. 또 환경부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된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오염물질 자가측정도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정해, 이들 시설에서 방출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처럼 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된 한국서부발전 등 만 6천여 개 시설에서 2015년 기준 추산 연간 19만 톤의 질소산화물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감사원은 경기도지사에게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 고발 등 적법한 조치를 할 것을 요구하고 환경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만나 24일 저녁 만찬을 한 뒤 25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 러시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5일엔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이 잇따라 열리며 확대회담의 러시아 측 배석자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경제와 교통 담당 관료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또 26일까지 이어지는 방러 일정 중 김 위원장이 북한 유학생을 만나거나 시내를 관광하는 일정이 검토되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진주 방화, 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의 얼굴이 공개됐다. 신상 공개가 결정된 안인득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고개를 크게 숙이지도 않았고, 표정 역시 거칠었습다. 범행 당시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안씨는 처음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반복했다. 안씨는, 여성 등 특정인을 노린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계획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준비한 게 아니라 불이익을 당해서"라고 부인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했지만 안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아침으로 예정됐던 18살 최모양 등 희생자 3명의 발인은 연기됐다. 유족들은 그동안 거듭된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미흡하게 대처한 데 대해, 사과와 함께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국가기관의 공식 사과가 있으면 희생자 5명의 장례를 합동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어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어제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동은 동해와 강릉, 춘천 등 강원도 일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충북, 경북에서까지 감지됐다. 지진 관련 신고도 전국 각지에서 130건 넘게 접수됐다. 전국적으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강릉과, 동해, 고성군 등 일부 지자체는 긴급 재난 문자를 늦게 발송해 항의가 쏟아지기도 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원래 문자 발송 주체는 기상청이지만, 자신들은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부가적으로 발송한 거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주민 5명을 살해한 피의자 안 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어제 오후 4시 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진주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42살 안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시작된지 5시간 만이다. 법원은 안 씨에게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상공개 심사위원회를 열어 20여분만에 공개를 결정했다. 공개된 안씨의 이름은 안인득, 나이 42세로, 얼굴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이 오는 25일까지 목격자 등을 불러 사건 동선과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경상남도 경찰청이 진주경찰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아파트 주민들이 안씨의 폭행 등을 견디다 못해 6차례나 신고했는데도, 진주경찰서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대해, 대처가 적정했는지 살펴 볼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어제 합동분향소를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그렇게 신고를 했는데도 왜 범행을 막지 못했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건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어제,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