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여성가족부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만11세~만18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이용권(바우처)을 지원(‘19.1.2.~)하고 있다. 앞으론, 기존 현물지원 방식에서 선호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지원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복지로 )도 가능하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2001.1.1.부터 2008.12.31.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기간은 한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월 10,500원 기준으로, 연 2회(상·하반기) 나누어 지원 하며, 해당 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 실업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 의무일수를 2회에서 1회로 축소한다. 또 어학 관련 학원수강 및 시험응시, 취업상담 및 구직등록 등도 재취업활동으로 인정하며, 필수로 제출했던 재취업활동 계획서(IAP)도 폐지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7일에 발표한 고용센터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실업인정 업무 개정지침’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지침은 그동안 실업급여의 본래 목적인 수급자 재취업 지원이 다소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간소화에 따라 확보된 행정력을 수급자 재취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무적 구직활동 횟수는 완화하고 실업급여 지급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실업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4주에 2회였던 구직활동 의무일수를 1차∼4차 실업인정일에 한해 1회로 축소한다. 단, 5차 실업인정일 이후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4주 2회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또 애초 4주 1회 구직활동을 해야했던 65세 이상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낮춘다. 1차 실업인정일에 필수로 제출했던 재취업활동 계획서(IAP)는 폐지하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만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 ‘설 연휴 가볼만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 이번에 추천된 지역은 자연·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생태관광지역과 지질공원, 국립공원 중에서 겨울철에 특히 가볼만한 곳이다. <설 연휴에 가볼만한 생태관광 추천지역은 4곳이다. > 첫 번째 추천지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이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7개 코스, 74㎞)로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소나무숲길, 석양길 등을 따라 걸으며 겨울철 바닷가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이 아름다운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6일 하루 평균 1만 2779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검색 페이지 상단에 노출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담겨 있다. 앱스토어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밖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눈이다. 눈은 섬세한 부위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 그만큼 한 번의 수술로 인상과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지만 행여 잘못되면 재수술이 매우 까다롭고 어색한 얼굴을 갖게 될 수도 있다. 가능하면 최소한의 수술을 권한다. 쌍꺼풀 수술은 부기가 가라앉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잡아야 한다. 매몰법은 살짝 집어주는 것으로 2∼3일이면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2주 후면 적당히 자리를 잡는다. 만일 눈에 지방이 많고 눈 처짐이 심하다면 절개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수술하는 것이 적합하다. 칼로 절개를 하기 때문에 부기가 다 가라앉고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최소 2주 정도 걸린다. 쌍꺼풀 수술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세상에는 똑같은 눈은 없다. 흔히 알고 있듯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눈 수술은 투자한 시간과 경비에 비해 사람의 인상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성형수술의 대상으로 효과적이다. 세미성형외과 박상현원장은 “이미지 개선을 위한 눈성형이 제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촌진흥청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 목록과 구매 방식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0년∼2018년까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자료와 설문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명절에 쓰임이 많은 육류와 사과·배 같은 과일은 9년간 한결같이 설 장바구니를 지켰다. 눈에 띄는 변화는 귤이나 바나나처럼 새로운 명절 과일의 등장했으며, 손이 많이 가는 전이나 떡은 구입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새로운 설 과일로 감귤과 딸기, 바나나가 뜨고 있다. 명절용 과일의 구매 품목이 확대되면서 소비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 레드향 같은 만감류 소비가 늘면서 가구당 감귤류 구입액은 3,434원(’10)에서 7,554원(’18)으로 약 120% 늘었다. 딸기와 바나나를 사는 데 1,686원(’10)→ 3,093원(’18), 460원(’10)→ 771원(’18)으로 각각 84%,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9년간(2010∼2018) 소비자들은 설 전에 쇠고기·돼지고기, 사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일부는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18∼2020)」 이행을 위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행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1.30(수)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를 거쳐 금일(2.1) 동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개 정부 부처 및 3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일자리, △교육지원, △민원 서비스, △탈북민 정착 협업체계, △하나센터, △취약계층 탈북민 보호, △사회통합 등 7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개년 계획인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 시행 2년차인 만큼 작년에 새롭게 마련한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중점을 두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신규 과제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지원 제도들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정부는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2019년도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이승영)은 2018년 해양안전 앱(App)인 ‘해로드(海Road)’를 이용하여 구조한 사람이 243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인명구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해로드(海Road)’ 앱의 긴급 구조요청 기능을 이용한 인명구조가 2015년 이후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017년(102명)보다 2배 이상 많은 243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 등의 안전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앱(App)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긴급 구조요청 기능과 소형선박의 바닷길 안내 기능(항해보조), 해양기상정보 제공 기능 등이 있다. 해양사고는 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데, 엔진고장 등의 사고로 표류하는 선박은 파도나 조류에 떠밀려 이동하기 때문에 구조자(해경 등)가 선박의 위치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물에 빠지거나 고립된 조난자의 경우에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구조까지 많은 시간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설 연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전부터 귀성길 정체가 시작돼 정오쯤에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내내 귀성길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다가 밤 10시가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에 비해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곳곳에 정체 구간이 나타나겠고, 특히 오후 서너시쯤에는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가 1일부터 IT 취약계층을 위해 온라인에서 확인가능한 ‘나의 생활정보’ 47종을 오프라인인 지역의 주민센터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는 모두 (정부24(http://www.gov.kr의 ‘나의 생활정보’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권만료일, 연금 예상액, 휴면예금, 각종 세금, 예방접종일, 영유아 검진일, 민방위 훈련일, 자동차검사 기간, 근로장려금 대상자 등 주로 일상생활에서 놓치지 쉬운 정보들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정부24 ‘민원처리운영창구()’에서 동의를 받아 생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행안부는 인터넷 기반이 열악한 도서·산간 주민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과 같은 IT 취약계층은 정부24의 접근이 쉽지 않아 정보를 제공받는데 불편이 있었다고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용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등이 서비스를 몰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포용국가 관점에서 정부24의 대민서비스 이용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잡코리아에서 성인 남녀 7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심이 느껴지는 문구와 말투를 담은 인사(19.5%)를 가장 좋아한다고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019년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설 연휴 꼭 기억해야 할 유용 꿀정보(인포그래픽) 입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2월 1일(금)부터 흡연자들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소개하는 금연광고(‘19금’ : 2019년 금연캠프의 줄임말)를 선보인다. 흡연의 위해성을 강조한 기존 금연광고와는 달리, 이번 광고는 밝고 재미있는 소재와 분위기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중 하나인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안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홍콩 암흑가(느와르) 영화의 주인공들이 흡연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다가, 의사가 친근하게 담배를 일일이 뺏고 부러뜨리는 재미있는 반전을 통해 금연을 권유하며 금연캠프를 소개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합숙하며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중 하나이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서는 금연상담 및 교육, 건강검진, 금연상태평가(CO 또는 코티닌 측정), 운동프로그램, 집중심리상담, 니코틴보조제 또는 금연치료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연캠프 수료 후에도 6개월 간 금연상담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금연캠프 개최 일정 및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경기도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어제 오전 10시쯤 충주의 한 한우 농가에서 소 한 마리가 갑자기 침을 흘리고 몸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당국은 의심신고를 한 농장의 소 11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500미터 안에 있는 농장 2곳의 가축 38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기도 외 지역에서 구제역 의심 사례가 발생한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잇달아 열고 총력 대응안을 마련했다. 우선 어제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축산업자와 차량, 가축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려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가 보유한 백신과 인력을 총 동원해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모든 소,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을 긴급접종하기로 했다.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을 금지하고, 거점소독시설 설치도 크게 늘리는 한편, 설 명절에도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사패,골프패,공로패,상패의 모든것도 이젠 디자인이다. 라는 목적으로 "오랜기간동안 해외박람회까지 참여하며, 저렴하지만 디자인을 놓치고 싶지않은 그열정으로 살았습니다."라며 서울상패 옥창민대표는 상패의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워낙 많은 상패제작을 하는곳들이 많다보니, 하나의 단순한 일로 생각하기도하지만, 한국인의 뚝심은 결국 "진실성을 가지고 좋은제품을 만들겠다는 그목적을 잃지말아야한다."며 순수한 그마음을 드러냈다. "오랜기간동안 감사패,골프패,공로패,상패의 모든디자인에 땀을 흘리며 노력했지만, 한때는 너무많은 제작사들이 생기며,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저렴한가격에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견문을 넓히고 이왕이면 더 멋지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한 그결과들을 단체나 기업에서 알아봐 주시는것같다."며 왜 땀을 흘려야 하는가?에 관해 답했다. 결국 노력하지않는자는 퇴보되고, 싼것만 찾으니 그냥적당히 싸구려재질을 가져다가 장기적인 생각없이 생패를 제작하는 곳들도 많다. 하지만 그모든일에도 책임의식은 있어야하며, 상패제작도 결국 전문적인 디자인감각을 가지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구제역이 경기도 안성에서 이틀 새 연달아 두건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위기경보를 '경계'로 올리고 확산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두 건의 구제역 바이러스는 모두 O형으로 같은 바이러스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이 축산차량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역본부는 "첫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농장에서 가축운반 차량을 통해 제3의 육우 농장에 전파된 뒤, 다시 차량을 통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으로 전파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육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감염 항체가 검출됐다. 하지만 첫 발생 농장을 오간 차량이 들른 농장은 전국 각지에 214곳으로 조사돼, 검역본부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동통제를 관리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안성에서 이틀 연속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이 농식품부장관으로 높아졌고 구제역이 발생한 시도 주요도로에는 축산차량 등을 소독하기 위한 거점 소독소가 설치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