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담배를 피워도 스트레스가 풀리진 않고 초조함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보건심리학교수 로버트 웨스트 박사는 담배 피우는 사람이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겪을 가능성이 70%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 담배를 피우다 끊은 지 1년 이상 된 사람,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사람 총 6천471명(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흡연자의 18.3%가 우울과 불안을 겪고 있는 데 비해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11.3%,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사람은 10%만 우울·불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박사는 "이 결과는 흡연이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에 도전한다면 금연보조제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전문가들은 혼자만의 의지로 금연을 성공하는 확률은 4%에 불과하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 25% 이상으로 성공률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가장 쉽게 택할 수 있는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친 가운데 26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상 1.9도로 강한 바람이 동반돼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 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밑돌것으로 보이며 맑은 하늘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대기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한편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차츰 풀릴 전망인 가운데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금연의 적은 금단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금단현상은 금연 후 2주간 지속되는데 이때 금단현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금연의 성패를 좌우한다. 금단현상이란 강한 중독성 약물인 니코틴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신체 자각 증상으로 불안감과 체중증가, 불면증 등이 대표적이다. 개인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동철 내과의원 이동철 원장은 “금연 초기 2주간 적절한 금연보조제를 집중적으로 활용한다면 금단 현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며 “평소 흡연량과 흡연습관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금연보조제는 니코틴 대체제와 금연치료의약품으로 나뉜다. 니코틴 대체제는 패치와 껌, 사탕 등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고, 금연치료의약품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국내 출시된 금연치료의약품은 바레니클린 성분 제품인 화이자제약의 챔픽스와 부프로피온을 성분으로 한GSK의 웰부트린, 한미약품의 니코피온 등 3가지다.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일반인 504명을 상대로 한 금연 설문 조사를 보면 니코틴 대체제에 대한 선호도는 전자담배 제품류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학력이 낮을수록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암의 사망률이 높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01년과 2006년, 2011년에 집계된 사망원인통계와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시기 등록된 25~64세 여성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윤미 교수팀에 따르면, 10만명당 사망률 변화는 암종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지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서 저학력 여성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학력의 여성에서 2001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8.52명에서 2011년 21.9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데 비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에서는 오히려 줄었다. 자궁경부암 역시 고등학교 이상인 경우 줄거나 소폭 상승한 데 그친 데 반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이하인 여성은 1.5배에서 3배까지 늘어났다. 이를'상대 불평등 지수'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학력 편차에 따른 사망률은 보다 극명했다. 상대 불평등 지수는 초등학교 이하 학력 여성의 암사망률에 대한 대학교 졸업 여성의 암사망률 상대비로 계산했으며 이 지수가 1보다 크다는 것은 학력에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가장 붐빈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바로 뒤를 이었고,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세번째로 이용객이 많았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했다. 2호선 신답역은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이 이용하는데 머물러 도림천역과 함께 이용객 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용객 증감 현황을 보면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홍대입구역의 경우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했으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7543명,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늘었다. 반면 수송인원이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줄었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버터나 마요네즈, 베이컨 등은 지방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되도록 이런 음식을 피하려고 한다. 이에 미국의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방이 많은 식품을 건강하게 잘 먹는 법을 소개했다. 티스푼 1개 분량의 버터에는 순수 지방만으로 102칼로리가 들어있다. 특히 이 지방의 64%는 고체나 반고체인 포화지방이다. 빵의 풍미를 높여주고, 소스의 재로로 쓰이기도 하는 버터는 그 맛이 달콤하고 고소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버터를 건강하게 잘 먹으려면 머핀이나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들 때 이제까지 사용량의 반만 넣고 나머지는 무 지방인 그리스 요거트나 사과소스를 넣으라”고 말한다. 토마토케첩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스 중 하나가 마요네즈다. 전채요리부터 튀김 요리에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마요네즈는 식물성 오일과 달걀노른자, 식초, 그리고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어 만든 소스다. 일반 마요네즈 한 컵의 열량은 1440칼로리가 되며 지방이 160g, 포화지방이 24g이나 들어있다. 요리를 할 때 마요네즈 한 컵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바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개인이 지닌 원래 갖고 있던 나쁜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습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차라리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편이 좋다. 나쁜 습관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있어야 좀 더 수월하게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인간의 사고능력과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심리학과 아트 마크먼 교수에 따르면 나쁜 습관은 멈추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고치기 어렵다. 차라리 나쁜 습관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습관을 갖는 편이 기존의 습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왜 습관을 고치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고치기가 어려운 걸까. 이는 부정적인 문장 표현과 연관이 있다. 가령 “나는 앞으로 절대 손톱을 안 깨물 거야”와 같은 마음가짐은 부정의 뜻이 담긴 문장이다. 이 지점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 마크먼 교수의 설명이다. 무언가를 '하지 않겠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서는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습관을 형성해나가는 학습 시스템은 활성화돼 있다. 따라서 무엇을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즉 손톱을 깨무는 습관을 고치려면 “손톱을 다시는 깨물지 않겠다&rdqu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홍차가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홍차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니시카와 게이조 연구원은 “홍차에 들어있는 테아플라빈-3(theaflavin-3)라는 항산화제가 뼈 조직을 파괴하는 DNA 메틸전달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쥐에게 테아플라빈-3을 투여한 뒤 지켜본 결과, 골 부피율이 회복돼 건강한 쥐의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몸무게 60㎏의 성인이 3일 동안 60잔의 홍차를 마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황서영기자] 현미는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다. 현미의 이 같은 기능은 '피트산(phytic acid)'이 한다. 하지만 피트산은 5대 영양소 중의 하나인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막는 기능도 한다. 피트산은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에 많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피트산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게 도우며, 혈당을 낮추고,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좋은 효과를 많이 낸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트산은 칼슘·철분·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해 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도 한다. 현미밥을 자주 섭취할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잘 안 되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철분이 적으면 빈혈이 올 수도 있고,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근육 경련·고혈압 등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현미를 주식으로 먹을 경우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골고루 챙겨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5일, 황사가 완전히 물러난 깨끗한 공기가 계속되고 낮 동안 포근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황사가 완전히 물러났지만 현재 서울에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다고 전했다. 또 전국의 아침기온은 서울 0.6도, 대전 0.5도, 광주 1.4도, 대구 2.3도를 가리키며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광주, 대구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평균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요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 전국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하철 1~4호선 승객 가운데 무임승차 인원이 지난해 1억 5천 19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실적'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무임승차 인원은 2012년 1억 4천397만명, 2013년 1억 4천600만명, 2014년 1억 5천19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이 무임승차한 비용을 환산하면 2012년 1천 642억 원, 2013년 1천 693억 원, 2014년 1천739억 원에 이른다. 경로 무임승차 인원은 증가하는 반면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 무임승차 인원은 2013년 1억 1천 265만 명, 2014년 1억 1천 789만 명으로 4.7%가 증가한 가운데 장애인 무임승차 인원은 2013년 3천108만명에서 2014년 3천9만명으로 3.2% 감소했다. 유공자 무임승차 인원도 2013년 227만 명에서 2014년 219만 명으로 3.2% 줄었다. 서울메트로는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경로 무임승차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임승차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오는 4월 2일~12일 열흘간 일산 킨텍스서 서울모터쇼가 진행된다. 역대 서울모터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33개 자동차 브랜드가 350여종의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고 조직위원회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올해 참가업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사다. 이 업체들이 전시하는 차량은 350여종에 달하며, 람보르기니와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부품와 자동차 용품업체도 108개사가 참여하며, 12개 튜닝업체도 합류한다. 특히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은 6종이다.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아시아프리미어 차량도 9종이고,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코리아프리미어 차량도 18종이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행사장 규모도 역대 최대다. 올해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1만㎡(약 3025평) 늘어난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앞으로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 내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용절차가 간편해지고 요금도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새로운 지하철 물품보관함 '해피박스(가칭)'를 17개 역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해피박스 시범 운영역은 5호선 화곡역, 여의도역, 6호선 공덕역, 동묘앞역, 월곡역, 7호선 수락산역, 노원역, 학동역, 까치울역, 춘의역,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 삼산체육관역, 굴포천역, 부평구청역, 8호선 단대오거리역 등 17곳이다. 5월22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6월쯤 5~8호선 157개 전 역의 물품보관함을 해피박스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물품보관함과 대비되는 '해피박스'의 장점으로는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 물품보관절차 간소화, 최대 반값까지 저렴한 이용요금 등이 있다. 우선 '해피박스'는 보관함 문 잠금장치에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돼 있어 물건을 맡길 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갑자기 심장 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핀란드에서 나왔다. 최근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에 사는 중년 남성(42~60세) 2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심장 마비 등의 사망 위험과 사우나와의 관련성을 발표했다. 연구의 조사 대상자들은 모두 사우나에 다니고 있었지만 방문 횟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 주 1회·주 2~3회·주 4~7회 등 세 그룹으로 분류됐고 추적 조사 기간은 평균 21년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은 사우나에 주 2~3회 가는 그룹이 주 1회만 이용하는 그룹보다 22% 더 낮았다. 주 4~7회나 다니는 그룹은 주 1회 그룹보다 63% 더 위험성이 낮았다. 더불어 심장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주 1회 그룹보다 주 2~3회 그룹이 23% 더 낮았고, 주 4~7회 그룹은 48%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주 1회 그룹보다 주 2~3회 그룹이 27%, 주 4~7회 그룹은 50%로 각각 낮았다. 또 모든 원인에 관한 사망률에서, 주 2~3회 사우나가 24%의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어제 오늘 지속됐던 미세먼지와 황사가 차츰 누그러지고 있다. 24일 오후 기상청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00 마이크로그램 정도로 평소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강원도와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농도가 아직까지 200 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기온은 3도로 어제보다 2도 높으며 한낮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은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사이 남해안,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