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체제'의 애플이 스티브 잡스 시절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주당 122.02달러로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 7107억 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보도했다. 미국 기업이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애플이 처음이다. WSJ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각각 구글의 2배, 월마트의 2.5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배, 맥도날드의 8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애플 주식은 1년 전보다 64%가 올랐다. 캐나다 증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업의 이익 93%를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9%에 불과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대등한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고가 제품 중심인 애플의 수익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쿡 체제의 애플이 돋보이는 건 수익성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쿡 CEO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기술과 인터넷’ 콘퍼런스에 참석해 태양광발전에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와 '소녀시대' 태연이 의기투합한 'SHAKE THAT BRASS' 2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HAKE THAT BRASS' 2차 티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엠버와 태연은 각자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차 티저 공개와 함께 그룹을 벗어나 솔로로 변신한 엠버의 이번 앨범은 오는 13일 KBS-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의 출연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엠버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편에 출연해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매사 군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사진 : 진짜사나이 시즌 2 입대전 스포츠형으로 자르고 있는 현장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시즌2에 출연하는 남성 출연자 11명 모두 전원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입대 규정에 맞게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2에 출연하는 임원희는 "제대한지 22만에 다시 재입대하는데, 예전 규정보다 더 짧아진것 같다"며 당황해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훈련을 받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샘 오취리는 "머리를 자르고 나니 윌 스미스와 닮은 것 같이 않냐"고 자평하며 달라진 모습에 매우 흡족해 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 멤버들이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2' 현재 방송중인 '여군 특집 2'편이 끝나는 대로 시청자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이주명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난해 11월 브루크너 시리즈의 첫 음악회에서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치밀한 분석과 세밀한 연주가 돋보이는 교향곡 제7번을 연주했다.대담한 화성과 장대한 표현 양식, 독특한 사운드로 가장 독창적인 음악을 구현해낸 작곡가 브루크너의 음악세계를 심도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에도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학구적이면서도 융통성을 잃지 않는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6일 올해 첫 음악회의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 '린츠' 방문 중에 작곡한 제36번 '린츠'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곳은 브루크너의 고향이며 그가 음악적 자질을 키운 곳으로 '브루크너의 도시'로 유명하며, 매년 9월에 브루크너 음악제가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또한 2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브루크너 교향곡 중 하나이지만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곡은 주로 단조로 작곡된 브루크너 스타일에서 벗어나 장조로 작곡되어 평안하고 쾌활한 느낌과 맑고 밝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곡으로 브루크너 자신도 이 교향곡이 '가장 친근하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2월 음악회 이외에도 2016년까지 매년 4회의 음악회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로트너가 내한한다.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테일러 로트너는 16일부터 신작 영화 '트레이서' 홍보 및 팬미팅과 팬사인회를 비롯해 한국 방송 출연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내한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으로, 차기작 촬영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만 시간을 내어 오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팬미팅, 팬사인회는 한국 팬들을 더욱 가깝게 만나려는 테일러 로트너의 각별한 애정으로 마련된 것이다. 테일러 로트너는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에 출국한다. 한편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로 인해 파쿠르 액션 팀에 속하게 된 캠(테일러 로트너)이 팀에서 명령한 다이아몬드를 전달하던 중 마피아와 연계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그녀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벌이는 액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개봉한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화장'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4월 개봉이 확정된 '화장'은 개봉 전부터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 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주연배우 안성기가 내면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고 있으며 '아내의 암이 재발됐다. 그 사이, 나는 다른 사랑을 꿈꿨다'라는 카피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안성기와 김호정, 김규리 등이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영화 '화장'은 김훈 작가의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연정을 품고 있는 젊은 여자 사이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이달 들어 휴대전화 공시지원금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과 입학·졸업시즌이 몰려있어 이동통신 3사간 연말·연시에 이은 '제3차 고객유치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속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7만원에서 20만1천원(이하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LG전자 G3 cat6 모델의 지원금을 45만2천원에서 40만2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5일에는 지난달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맥스(31만9천원)의 지원금을 27만9천원에서 15만2천원으로 인하했고, 10일에는 갤럭시 A7의 지원금을 9만8천원 빠진 15만2천원으로 책정했다. KT의 경우 9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G3 cat6, 아이폰6플러스(64기가) 등 인기 단말기 6종의 지원금을 1만7천∼11만9천원씩 일제히 내려 이통시장을 술렁이게 했다. LG유플러스는 G3 비트, Gx, Gx2 등 LG전자 단말기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내리는 추세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단말기는 총 33종인데 이 가운데 절대다수
가수 정기고가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소유와 함께 불렀던 '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기고는 11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를 통해 지난해 소유와 듀엣으로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썸' 탄생 스토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곡의 작사가로도 참여했던 정기고는 "가이드에 후렴가사가 있었다. 듣자마자 '이대로 하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노을 강균성, 배우 조동혁, 김승수 등도 함께 출연해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신스틸러로 이름을 알린 배우 황석정이 예능에 도전한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황석정은 MBC 설특집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얼굴을 가린 8인 연예인들의 노래 경연을 담는 프로그램. 김성주가 MC를 맡고 황석정을 비롯해 총 11명 연예인 패널이 심사단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황석정 외에 김구라와 소이현, 터보 김정남, 지상렬,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스데이 유라, B1A4 산들, 신봉선, 유상무, 황석정, 김형석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밖에 심사에 나선 청중들까지 총 99인의 판정단이 복면가왕들의 노래를 심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가면을 쓰고 가창력을 뽐낼 복명가왕 8인의 정체는 방송이 전파를 탈 때까지 비밀에 부칠 것"이라고 전했다. '복면가왕'은 설연휴 기간인 오는 1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다양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확석정이 예능을 통해 어떤 변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감을 10일 밝혔다. 이날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탐구생활' 코너 게스트로 출연한 정용화는 솔로 앨범과 관련해 "전곡이 자작곡이라 들어 주시는 분들이 좋다고 해주신다. 뿌듯하다"고 했다. 아울러 "자식 기르는 느낌이다. 길러본 적은 없지만 그런 느낌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앨범에서 함께 작업한 가수 윤도현과 양동근에 대해 "윤도현 선배님과 할 때는 이 노래를 윤도현 선배님이 노래하시는 것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면서 "들으시더니 정말 좋다고 하셨다. 바로 만나서 작사를 하고 작어블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 형은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그때 항상 쓰던 단어였다. '마일리지'를 사랑을 적립한다는 의미로 썼던 것 같다. 그 제목으로 가사를 써서 보내드렸더니 두, 세시간 만에 랩 가사를 써서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달 20일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을 발표해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한글과컴퓨터가 핀테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매출액 762억원(전년대비 11% 성장), 영업이익 267억원(전년대비 16% 성장), 당기순이익 217억원(전년대비 25%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한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5년 배당률을 2014년 대비 상향 조정해 사상 최대 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략적 영업망 확대와 마케팅을 통한 오피스 시장 확대에 집중한 한컴은 컨슈머시장 40% 성장을 이루며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한컴은 관계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기술(IT) 영역인 ‘핀테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융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포럼’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표기업 ‘MDS테크놀로지’, 모바일포렌식 1위 기업인 지엠디시스템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lsquo
실력파 가수 나얼의 첫 솔로 싱글 곡 '같은 시간 속의 너' 음원이 발표직후부터 차트 정상을 차지해 화제다.온라인 포털 음악 서비스업체 소리바다는 나얼의 '같은 시간속의 너'가 2월 1주차(2월 2일~ 2월 8일)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별의 상심을 담아 대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다. 이번 앨범을 필두로 나얼과 같은 그룹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 영준, 성훈 등도 솔로 싱글을 낼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차트에서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Just)'이 '같은 시간속의 너'에 이어 2위를,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OST인 백지영의 'Because of you'와 정용화의 '어느 멋진 날'이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미래부, 방통위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단말기 유통법 미비점을 보완할 새로운 통신비 인하 대책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분리요금제 도입에 따라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 의원은 “단통법 시행 후 새로 가입하는 국민들 뿐만 아니라 법 시행전 가입자 중에서 보조금을 받지 않고 가입한 이들도 12% 할인 적용이 되고 있지만, 통신사들은 이를 고지하지 않고 있다”며 “약정할인이 끝난 경우 계속해서 추가로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분리요금제가 있다는 점 등을 의무적으로 통신사가 공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통법 3조 2항에 따른 고시내용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금제에 따른 지원금 차별이 가능하다는 부분인데, 요금제와 상관없이 일정한 지원금이 책정돼야 한다는 게 문 의원의 주장이다. 문 의원은 “단통법은 중저가요금제 가입자에게도 일정한 지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중저가요금제 가입자가 일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진전된 모습”이라면서“다만, 단통법이 요금제별 지원금
가수 김흥국이 기러기 아빠 12년차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김흥국은 10일 오전에 방영된 KBS2TV '아침'에 출연해 "6개월이면 될 줄 알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이 벌써 12년째"라며 "설을 앞두고 더욱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아이들이 처음 미국으로 갈 당시 나도 아예 함께 가버리자는 생각을 했는데 벌어놓은 수입이 순식간에 소진되고 있었다. 결국 다시 돈을 벌기위해 귀국해 홀로 지낼 수밖에 없었다. 혼자 밥먹고 설거지 할때는 외로움이 더 크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불타는 금요일' 이라는 신곡을 발표해 곡이 인기를 끌어 꼭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이름을 알린 도희가 속한 걸그룹으로 유명한 '타이니지'가 사실상 해체됐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타이니지가 오래전 해체 수순을 밟기로 했으며 소속사인 지앤지프로덕션의 음반 사업부 역시 그룹의 해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도희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 후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그룹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한 것이 아닌 팀이 먼저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이라며 도희와 팀해체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타이니지는 팀 해체를 결정했으나 나머지 멤버인 민트와 제이민이 유닛그룹 형태로 태국 등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해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