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환영 리셉션에서 단 5분만 머물다 떠났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 모두 발언이 끝난 뒤 뒤늦게 나타났다. 그리고는 단 5분만 머문 뒤 곧바로 행사장을 떠났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는 대면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위원장이 앉았던 헤드테이블에는 펜스 부통령 내외의 이름표가 놓여 있었지만, 이 자리에도 앉지 않았다. 북한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분석부터,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펜스 부통령이 미국 선수단과 저녁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려줬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어제 저녁 개막했다. 개회식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 입장이었다. 남측에선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 선수가 북측에선 아이스하키단일팀 황충금 선수가 기수로 나섰다. 하얀색 패딩으로 유니폼을 맞춰입은 선수단 147명은, 92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주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5천여 관중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입장할 때까지 반응이 없던 북한 응원단 역시 열광적으로 한반도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맞았다. 관중석에 앉아 있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했고, 북한 대표로 참석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도 남북한 선수단을 환한 미소로 반겼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해외 언론들은 남과 북이 함께 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미국 AP통신은 "남북한이 올림픽 개회식에서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의 만남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CNN도 평창 올림픽 개회식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악수를 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여정이 개회식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올림픽기의 마크 앞에 한미일의 요인들과 김여정이 함께 있는 광경이 실현됐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의 접촉을 피한 점도 비중있게 다뤘다. AP통신은 펜스 부통령이 남북한 단일팀의 입장에는 일어나지 않고 오직 미국팀을 위해서만 기립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펜스 부통령이 만찬장에 늦게 도착해 북한 대표단과 인사하지 않고 일찍 퇴장한 점을 거론하며 "펜스는 북한 대표단을 어색하게 피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펜스 부통령이 북한 관리들을 무시하고 올림픽 만찬을 건너뛰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무단 전재 및 재
2018.02.06 국무회의에서 저소득근로자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이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자가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은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서비스업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 것으로, 비과세 대상 근로자 소득기준을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상 직종을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한도)을 제외한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예시) 월수령액 200만원 = 정액급여 180만원 + 초과근로수당 20만원(비과세) → 월보수 180만원 (일자리 안정자금 ○ )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제조업 생산직 뿐만 아니라, 식당 종원업,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청소원, 농림
데일리연합 강대석 기자) Q1. 정치를 하고 있지 않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A1. 영화감독 Q2. 정치인이 아닌 다른 꿈이 있으시다면? A2. 영화 시나리오 작가 Q3. 파주시장의 새로운 리더쉽이란? A3.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주민 신뢰를 회복하고, 공무원에 대해서는 원칙과 기준에 맞는 신상필벌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합니다. Q4.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A4. 1987 Q5. 자신의 기대 수명? A5. 하늘의 뜻입니다. Q6. 나이가 들어 할 일? A6. 살아온 삶의 궤적을 정리한 스토리텔링과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Q7. 독거 청소년, 독거 노인 등 1인 가구를 공동체로 끌어들일 방법은? A7. 안전, 건강, 재정 지원 등을 통한 ‘홀로서기’ 지원 Q8. 당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A8. 대의명분, 정의,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 Q9. 정치를 한 단어로 말한다면? A9.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문제의식으로 관료주의와 행정편의주의, red tape를 끊는 결정체 Q10. 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 A10. 주거안정과 사회안전망, 교육과 의료 등의 복지기준선 Q11. 자신의 장점? 자신의 단점
데일리연합 강대석기자) 지난 1월 발생한 밀양 화재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은 9일, 의료법 제3조에 명시된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 화재참사에서는 총 47명의 사망자와 1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스프링클러 등 진화장비 부재로 인한 초기진화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시설의 경우, 화재시 대피가 타 시설에 비해 용이하지 않다. 그 때문에 스프링클러와 같은 초기진화장비가 반드시 설치됐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임 의원은 “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 만큼, 화재 초기 소방시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의료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는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은 이날 불공정행위로 정부나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사업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막을 올린다. '하나 된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천 9백여 선수단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도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219명의 선수단이 유례없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금메달 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의 참가가 결정되면서 세계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남북 단일팀 결성 과정에서 진통도 있었지만 개막이 다가오면서 기대가 커져 평화올림픽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더하게 됐다. 평창과 강릉에 건설된 12곳의 경기장은 선수들의 마무리 훈련이 치러지며 최종 점검을 마쳤고, 선수촌을 비롯한 부대 시설도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경기 입장권 판매율은 80%에 육박하고 있고, 국내 봉송 100일째를 맞은 올림픽 성화도 강릉에 도착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시내를 누비며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 이하 “위원회”)는 2월 7일 10시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운영방향․핵심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확정하였다. 헬스케어 특위(위원장 박웅양)는 특위 운영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에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 9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료기기․신약 등 4개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말까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특위는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분야 핵심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선정하였으며, 민간주도․정부조력을 통해 △구체적 사업모델 마련, △시범사업․시스템 구축,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회의에서 선정된 분야별 핵심프로젝트는 특위 위원과 정부부처 등이 함께 제안한 과제 중에서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앞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추진방안을 만들게 된다. 특히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늘부터 대출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로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늘부터 새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기간이 만료돼 갱신을 할 경우 연 24%를 초과하는 금리는 불법이라며,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대출이 만기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해당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거나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경우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와함께 내일부터 서민들이 기존 고금리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신규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안전망 대출'을 전국 15개 시중은행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하나뿐인 친동생을 보낸다. 김정은 위원장의 유일한 친동생으로 김여정의 방남이 현실화 됐다. 북한은 어제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파견하는 고위급 대표단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포함시키겠다고 알려왔다. 북한의 최고지도자 가족을 의미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우리나라에 오는 건 김여정이 처음이다. 김여정은 김정일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의 막내딸로 올해 36살인 김정은보다 네 살 아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노동당 행사장에서 맨 앞 주석단에 앉아, 부쩍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2.7일(수)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현장의 작은 과제(small deal)를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가면서, 이해관계가 첨예한 규제(big deal)는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中企 옴부즈만」․「혁신성장 옴부즈만」․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렴한 실제 현장에서 불편을 느끼는 규제부터 속도감 있게 개선한다. ㅇ 新서비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함께 현장대기 프로젝트 착수를 위한 애로사항도 해결해 나간다. ㅇ 행정부 자체적으로 개선가능한 행정입법(시행령․규칙)․그림자규제(훈령․고시) 등도 속도감 있게 개선한다. 이번 대책을 통해 ‘현장체감형 규제혁신’ 과제를 1차적으로 총 50건(①경제분야 현장규제(27건), ②新서비스시장 활성화 과제(14건), ③행정규제∙그림자규제(9건, 기재부 소관)을 발굴하여 해결한다. 당장 개선 가능한 17개 과제는 ‘18.1분기 중 신속히 추진, 여타 과제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보다 조속한 추진을 독려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기득권․이해관계 보호 등을 위해 新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응원단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 280명이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김일국 체육상 등 북한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등 북한 대표단이 내일 오전 9시 반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북측이 알려 왔다"고 전했다. 강원도와 서울에서 4차례 공연하기로 한 태권도시범단 26명과 기자단 21명도 북한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원내 제3당, 국민의당이 어제 민주평화당의 창당으로 완전히 분당됐다. 국민의당은 결국 둘로 쪼개졌다.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해온 인사들은 민주평화당 창당대회를 열고 안철수 대표와 완전히 결별했다. 초대 당 대표로 4선의 조배숙 의원, 원내대표로는 3선의 장병완 의원이 추대됐다. 당적은 미래당에 두되 정치적 행보는 민평당과 함께하기로 한 비례대표 의원 3명을 포함해 민평당은 사실상 18석을 확보한 원내 4당이 됐다. 안철수 대표는 민평당 창당에 대해 착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강대석기자) 경기도의회 여주상담소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요청 민원을 해결하여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월 19일 여주시 현암동에 거주하는 함모씨는 한강타운, 양지리버힐스, 현암리버뷰 등 빌라 주변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해 주변에 악취가 심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의 설치를 요청한다는 민원을 여주상담소에 제기하였다. 원욱희 도의원 (자유한국당, 여주) 은 함씨의 민원을 여주시청 자원관리과로 이송하고 조치를 요구하였다. 이에 여주시청 자원관리과 청소행정팀은 현장답사 후 민원인과 통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의 설치 및 주변정리를 완료하였음을 통보하였다. 원욱희도의원은 “여주상담소는 여주시민의 민원 해결 도우미로서 항상 열려있으니,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여주상담소는 여주시청신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31-881-4533이다.
데일리연합 강대석기자)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2.6.(화) 강릉임업기계훈련원 실내 교육장에서 동부청 담당 공무원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전문강사가 재선충병 생태, 예찰 및 시료채취 방법 등의 직무교육과 안전보건공단에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최근 인제군 등 관내 접경 시·군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중요한 시점으로 방제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이상기온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농림지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산림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방제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에 적극 대응하고, 업무의 대부분이 산림 속에서 하는 위험한 작업인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