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원 달러 환율이 뚝뚝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오늘 또 3.7원 내려서 1,085.4원. 연중 최저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2015년 5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그만큼 원화 가치가 상승세인데 한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외국의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화 강세는 수출 호조로 인한 견조한 성장세가 반영된 것이지만 그 속도가 너무 가파른 게 문제로 지적된다. 원 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10%가량 하락했는데, 특히 한 달도 채 안 돼 45원이나 급락했다. 원화 강세는 수입품의 가격 하락을 가져와 내수확대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화하면 수출 기업의 채산성과 경쟁력이 악화돼 수출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원화 가치와 유가, 금리가 한꺼번에 상승세를 보일 경우 힘들게 만들어 놓은 경제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 KTX'가 다음 달 중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경강선 KTX'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상봉역을 비롯해 횡성, 평창 등 모두 10개 역에서 정차하고, 요금은 서울역 출발은 2만 7천600원, 청량리 출발은 2만 6천 원이다. 강릉역까지 편도로 주중에는 하루 18회, 주말에는 26회 운행할 예정인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51회로 늘어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은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KTX가 특별 운행된다. 평창패럴림픽 기간인 내년 3월에도 인천공항과 강릉을 오가는 KTX가 운행될 전망이다. 특히 선수들과 외국인 방문이 집중되는 내년 2월 초와 말에는 인천공항에서 주경기장이 있는 진부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KTX도 운행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다음 달 중순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소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안 등에 대해 5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국 장관은 사드 문제를 봉합한 지난달 31일의 '한중 관계 개선 관련 협의 결과'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한중 관계를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특정금융거래보고법(이하, 특금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 한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특금법에 따른 검사 및 제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금감원 등 10개 기관(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중앙회, 우정사업본부, 행안부, 관세청, 중기청)이 일관성 있는 기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제재절차의 투명성을 제고(금융정보분석원 고시)한 것이다. 보다자세한 것을 원하사면 금융위원회( http://www.fsc.go.kr)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된다. 그리고 직접적인 문의는 금융위원회 대 변 인(prfsc@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지난주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을 발견하고도 닷새 동안 숨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차 조사 결과 실무자들이 미수습자 가족들의 장례식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뒤늦게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관련자들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확대 재생산해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를 범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상처에 대못질을 했다고 성토했다. 바른정당은 문 대통령이 질책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며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1.23(목)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에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 세계일류상품: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 ▪ 현재일류상품: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상품 ▪ 차세대일류상품: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72개 품목 88개 기업으로, 이 중 현재일류상품은 33개(기업 45개), 차세대일류상품은 39개(기업 43개)이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테스트 인터페이스 보드’ 등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산업 부분이 ‘의료영상 획득 장치’ 등 14개 품목, 수송기계가 ‘LNG 급유선박’ 등 11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 테스트인터페이스보드: 반도체 테스트 공정용 검사 장치(메모리분야 세계시장 점유율1위) 의료영상획득장치: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 LNG급유선박: LNG 저장 및 수급설비를 갖춘 선박 선정기업은 전체 88개 기업
(경쟁 입찰) 기획재정부는 2017년 12월 46,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임 ㅇ 11월 28일(화)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0,000억 원은 “국고01750-2012”로 통합 발행 ㅇ 12월 5일(화)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8,000억 원은 “국고02000-2209”로 통합 발행 ㅇ 12월 12(화)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1,000억 원은 “국고02375-2712”로 통합 발행 ㅇ 12월 19(화)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4,000억 원은 “국고02250-3709”로 통합 발행 ㅇ 11월 29일(수)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3,000억 원은 “국고02125-4703”로 통합 발행 * 입찰시간: 입찰일 10:40~11:00 (일반인 입찰)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 9,2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함 (국고채 매입) 총 0.5조 원 규모로 1차례 실시할 계획임 (국고채 교환) 총 1,000억 원 규모로 1차례 실시할 계획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두 정상은 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지난주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귀순했을 때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남쪽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던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군사령부 특별조사단은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의 귀순 당시 북한이 정전 협정을 두 번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폐쇄회로영상에는 귀순 병사를 향해 북한군 추격조 4명이 군사분계선 남쪽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모습과 이 가운데 한 명이 군사분계선을 잠시 넘었다 황급히 되돌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JSA 내 반입이 금지된 소총을 북한군이 소지해 사격을 가한 것에 대해서는 정전협정 위반인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는 군사 분계선 근처에서 조사 결과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정전협정 위반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 것을 북한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이번 사건 발생 후 9일이 지나도록 공식 입장은 물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이하 KREI)과 함께 농촌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11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지역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일환으로, 청년 토크 콘서트, 지역혁신 우수사례 발표회, 일자리 전시관,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한다. 농식품부는 ‘농촌활력’과 ‘사회적 경제’를 이번 컨퍼런스 핵심주제로 선정하고 2가지 세션을 별도도 열리게 된다. 먼저, ‘농촌 신활력+ 성공전략 모색(13시30분, 2전시장)’에서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높은 기능성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과거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신활력사업’ 성과 분석에 이어, 문재인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신활력 + 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한다. ‘신활력 +’ 사업은 지역대학, 연구소, 주민 등으로 구성된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특화자원, 산업기반, 생활문화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조치를 뒷받침했다. 정부는 미국의 조치를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의 연장선으로 평가했다.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의 일환이라는 것. 김정남 암살에 대해 정부는 분명한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를 향한 한미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북미관계는 더 냉각될 것으로 보여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내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열려는 정부의 구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러지원국에 올림픽 참가를 계속 요청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제재 기조에 어긋나고, 북한이 미국의 이번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다음 달 문재인 대통령 방중 준비를 위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강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 특사의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편법 증여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다섯 번째 고위공직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는 출범 1백 95일 만에, 역대 정부 중 가장 늦게 초대 내각 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반겼다. 반면 야당은 문 대통령의 오기 정치이자 협치 파괴 선언으로 규정짓고, 청와대 인사라인이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또 홍종학 장관을 탐하다 민심을 잃은 '홍탐대실'이라고 꼬집었다.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실패를 적폐 중의 적폐로 규정하면서, 여야 대치 국면이 예상돼,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주요 법안 처리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범정부 채용박람회인 「2017 Leading Korea, Job Festival」이 11월 20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와 대학생, 고교생 등 5천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6개 기업의 총 채용규모는 1,351명이며, 마이다스아이티, 바텍네트웍스, 대웅제약 등은 22개 직무분야의 75명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여 학력과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벗어나 기업에 가장 필요한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고, 고교생 채용을 도입한 더존비즈온 등 7개 기업은 최대 72명의 고교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이 적용되어 역량검사를 거쳐 사전에 미리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1월 3일부터 2주간 총 3,364명의 구직자가 사전에 ‘온라인 통합역량검사(https://leadingkorea.injob.co
한․미 양측은 11.21(화) 용산 미군기지에서 제198차 SOFA 합동위원회 (우리측 위원장 : 조구래 북미국장, 미측 위원장 : 토마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를 위해 양측은 20개에 달하는 SOFA 분과위원회의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SOFA의 원활한 이행에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안을 의제로 선정하였다. 우선 합동위원회는 우리측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장 박 옥 질병관리본부 과장과 미측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장 Kelly Murray 대령의 공중 보건 관련 긴밀한 협력, 정보 공유 노력, 평창올림픽 준비 관련 협조를 평가하였다. 합동위원회는 질병예방통제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SOFA 채널을 통한 긴밀한 파트너십 강화와 효율적인 현안관리의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두 분과위원장에게 합동위원장 명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합동위원회는 지난 1년간 SOFA 협의의 성과로서, ▵미 8군 본부의 용산에서 평택으로의 이전, ▵군산 공군기지 주변 지역의 한․미 군사 소요와 공군기지 건설이 지역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갈 합동실무단(JWG)의 설립, ▵주한미군 해군사령부와 부산 소재 한국 해군작전사령부의
2018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상임위 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특위 소위활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경북도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9건 414억원 국회 증액을 전략목표로 세우고 예결소위 예산심사 대응에 본격 나섰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0일(월)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안동)과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구미갑)을 만나 경제산업분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에서 최대한 국비가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우 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도는 철강,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을 스마트화 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백신산업 클러스터 등 올해부터 본격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특히,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안전성‧효능 검증을 지원하는 국제화장품효능임상연구센터 구축(5억원), 안동의 백신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연계한 백신상용화 중개비